저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유시민 인증]

유시민님이 오늘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마지막 발언을 아래와 같이 하셨습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 알렉세예비치 네끄라소프(Nikolay Alexeyevich Nekrasov)

저는 자나 깨나 슬픔과 분노를 느끼니..
우리 나라를 정말 사랑하나 봅니다.

[ⓧPianiste]

저도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나라를 사랑하는지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 느꼈습니다.
엄청 피곤한데도 이 시각까지 후보 토론회를 보고,
고작(?) 지방 자치단체 선거때문에
후보 토론회를 빼먹지 않고 보고,

제가 이나라를 이렇게 사랑하는지 깨닫게 해줘서,
그거 하나는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두요...]

국민이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욱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은석형맘]

제가 왜 인천 교육감후보 토론회까지 봐야 하나구요...........아이구.....세상아..........ㅠ.ㅠ

[아,]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관계를
그렇게나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 하시는데
눈물이 울컥.......했네요
제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정확한 문장은 생각이 안나요 ㅎㅎ

[저두]

인증!!!!
인천에 사시는 우리 친정 어머니
투표 방법 알려 드리러 가요.

어떻게 해야 80살이 넘으신 우리 엄마가
헷갈리지 않을라나 궁리중이예요.

휴~~~
정말 이게 뭔일이래요.
난 찍찍이 안 찍었다구요.

[아놔~~]

저도 토론회란 토론회는 다 사수하고있네요 ...

[,,,]

저는 이명박 요정설이 맞는거 같아요
이명박 때문에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알았고
정치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았고
항상 불평 불만만 했던 이 나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됐네요

[저도]

나이들면서 슬픔과 분노만 남으니 나라를 사랑하나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