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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담쌓은 엄마..접니다..어쩌면 좋을까요?
저희때는 미리 배우고 들어가는 친구들도 거의 없었구요
그냥 알파벳 정도만 외우고 들어갔었던것 같아요
처음 만난 영어 선생님이 정말 최악!!이었어요ㅜ.ㅜ
그 이후로 영어시간 너무 싫어하고 영어공부는 아예 접어버렸어요..
고등학교때도 마찬가지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영어 한마디 몰라도 별 문제없이 지냈는데요
아이가 생기니까 엄청난 문제가 생기네요..
일단 영어책..
씽씽영어 아시죠..가장 기본이라고 하잖아요..
이것도 읽어줄수는 있지만 정작 제 머릿속에선 해석이 안되요..ㅜ.ㅜ
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씽씽영어도 해석이 안되는 이 아짐..
공부를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얼마전 티비에 최할리가 아이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모습을 얼핏 봤는데
갑자기 부러움이 막 밀려오면서 ㅜ.ㅜ
나는 뭔가 싶은게..
아이가 영어를 더 배우기 시작하면
저는 아이 앞에서 바보가 되겠죠?
더 늦기전에 영어공부를 해야 될것 같은데
공부좀 해본답시고 아이 영어책을 들여다봐도 해석도 안되고
더 답답해와서
여기에 하소연해봅니다.
저 뭐부터 시작해야 될까요?
1. ..
'10.5.27 3:38 PM (114.204.xxx.7)그냥 이제라도 아가랑 같이 시작하심은 어떨까요
엄마라고 다 아는거 아니잖아요 영어 수준은 거의 저랑 비슷해요 ㅎㅎ 방가워요~2. 우선은
'10.5.27 3:40 PM (122.42.xxx.97)단어공부부터 하시면서 인터넷 영어 시이트 많으니까 휘 둘러 보시고
영어 동화책 한권 사시고
한권이라도 매일 함 읽어보세요 아는 내용이 더 쉬울꺼예요
아이랑 함께 시작 해보세요3. 교과서가 짱
'10.5.27 3:40 PM (123.204.xxx.182)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하시다면
중학교 영어 교과서와 그것과 관련된 참고서 한 권 사셔서
본문은 무작정 외우시고요.
해설 봐가면서 쉬엄쉬엄 꾸준히 하루에 30분 정도 공부하세요.4. dma
'10.5.27 3:42 PM (121.151.xxx.154)님이 영어공부를 위해서한다면 상관없지만
아이의 영어공부때문이라면 엄마가 하지않아도 충분히 가능해요
하면서 스트레스받으면서 할필요없이 엄마가 매니저역할하면서
아이공부할 분위기만 만들어주세요5. 윗분 말씀 동감
'10.5.27 3:45 PM (58.142.xxx.205)아이에게 엄마가 직접 가르쳐 줄 필요없어요.
그냥 환경만 주기적, 정기적으로 조성해주세요
간단한 영어비디오 지속적으로 틀어주시고
옆에서 지켜만 봐주세요.
아이가 스폰지처럼 쏙쏙 흡수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영어책 읽어주지 않아도 됩니다.6. ..
'10.5.27 3:45 PM (110.14.xxx.110)저도 비슷한 경우로 거의 포기 했던 엄마에요
아이 책 같이 보며 학원 숙제 봐주고요 문화센타 3년정도 다니고 있어요
그럭 저럭 영어 학원 숙제 봐줄 정도되고 회화 대충 되요
중 1 영어책 부터 보시고요 아니면 수목 아침 9시 ebs영어 책사서 보며 하시고
주변에 동사무소 에서 하는 기초 영어도 좋아요 단어 숙어 외우고요
뭐든 꾸준히 하세요 하다 몇달 쉬면 도로아미 타불이에요7. junomi
'10.5.27 4:06 PM (64.180.xxx.74)영어공부 참 어렵줘 잉~~~~
어렵다고 생각하셔서 그래요 즐기면서 한다 생각하시고 우선 서점에 가셔서 GRAMMER IN USE BASIC 이라고 써진책 하나 사셔서 기초문법부터 공부하세요 영어는 절대로 한 영역만 해서는 절대로 늘지 않는답니다.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 골고루 공부하셔야 해요. 우선 아이와 함께 공부하려고 한다니 AFKN이나 아리랑TV 어린이 프로 시청하시면서 listening공부하시구요 인터네서 serch하심 중학교 단어 정리되서 나온 사이트 있으실 거예요 우선 중학단어부터 한번은 영한사전으로 공부하시고 꼭 영영사전 찾아보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단어의 포괄적인 의미를 알기에는 영영이 최고임다 그치만 첨부터 영영 보시면 않그래도 스트레스 작렬인데 기냥 지치심다 처음엔 한영 - 영영 순으로 꼭 영영의미 확인하시구여 - 전자사전 활용하심 조금 편하심다. - 스피킹 어느날 저절로 늘지 않습니다. 문법이 총이라면 단어는 총알임다 전쟁터에 나가실려면 이정도는 준비하셔야만 그래도 맘 든든함다. 글고 스피킹은 한국에서는 정말 피드백되는 대화 나누실 기회 힘드실 거라 생각함니다. 전화영어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님 드라마 열심히 보셔야 하는데 알아듣지 못하는 미드 본다는 거 여간 고역아니랍니다 하루 한시간씩이라도 꾸준히 들으신다면 정말 좋구여 WRITING은 총이랑 총알이 어느 정도 준비되셧다면 매일의 일기를 쓰시는 걸로 시작해 보세요 일기라해서 거창한 거 말구 하루 한줄 부터 시작하세요 가령 날씨라든가 기분이 어떻다라든가 그렇게 한줄 한줄 늘려가시구요. 실력이 어느정도 쌓이시면 유트브 들어가보셍요 외국 ESL 선생님들이 하는 동영상 많이 나옵니다 ESLFREEENGLISH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아이하고 그날 공부한거 한마디라도 영어로 대화 나누시구요 우선 깨울때부터 해보세요 아이가 학생이자 선생님이다 하고 생각하시고 자꾸 영어로 대화 나눠보시구요 중요한거 아주 짧은 영어 동화책부터 아이에게 읽어주시면 일석이조라 좋아요 절대 어렵지 않아요 조금씩 조금씩 만리장성 쌓는다 생각하시고 매일매일이 중요해요 꼭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