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친한 친구분 아들 얘기에요.
매우 잘사는 집이고 아들도 엄친아였거든요. 선봐서 결혼한다고 소식들었는데,
약혼식하고 결혼식 직전에 일터졌어요.
그집 딸(동생)이 미국에 유학중인데, 아는 언니의 선배라며 한 남자가 저녁식사에 합석했고,
대화끝에 그 남자의 여자친구가 자기 새언니 될 사람과 동명이인이라며 반가워하다가
사진까지 보여줬는데,, 동명이인이 아니라 동일인이었던거죠 -_-;;;;;;;;
알고보니 유학중인 그 남자랑은 오래동안 연애했던 관계이고,
그남자는 집안이 풍족한편은 아니고 머리만 좋은경우라 빠듯하게 유학중이었나봐요.
그래서 남자친구 유학간 사이에 선보고 부자집 아들과 약혼식까지한거죠,
결국 파혼했는데, 웃긴 에피소드라고해야하나,
그 여자가 약혼예물은 그냥 가지면 안되냐고 했다는 -_-;;;;;; 명품시계랑 반지였던가,,
더 웃긴건 결국 미국에있던 그 남자랑 결혼했다네요.
그 여동생의 아는 언니에게 전해들은바로는 그남자가 그여자가 자기를 사랑해서 선택한거라고 하더라나~~~
그때 제가 미혼에 30대 초반이었는데 멀쩡한? 처자들이 남자 없는 이유가,
저런 이상한 여자가 남자 둘을 차지했으니 그런거냐고 거품물었던 기억이나네요..
남자든 여자든 이상한 사람들끼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멀쩡한 사람들 사이에서 상처주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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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ㄱㅂ사건보고 비슷한 일 생각났어요. -반대 케이스-
저도,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10-05-27 15:22:12
IP : 211.237.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글 보니까
'10.5.27 3:29 PM (116.40.xxx.205)저도 어떤 이야기 생각나요...
아는분이 산부인과 간호사로 계시는데 친척 조카가 선으로 만나서 결혼한다고 그전날
갔더니 인사하러 왔던 그 조카의 처가 세상에 얼마전에 그 간호사분이 있던 병원에서
낙태수술을 받았던 여자더랍니다...
그래서 그 간호사분이 너무 놀란 나머지 기절했다더라구요...
한참을 말을 해줘야 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말해주고
그 결혼 파토났는데요...
웃긴건 그 여자 엄마 반응이더랍니다...
요즘세상에 결혼전에 여자가 그럴수도 있지 그게 무슨 큰 흠이나 되냔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정말 어이없었다고 했던 이야기가 기억나요...2. .
'10.5.27 3:34 PM (183.98.xxx.238)제가 머리가 좀 딸리나봐요.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관계가 전혀 파악이 안되다가 다섯번 읽어보고 겨우 깨달았다는..;;;;
3. df
'10.5.27 4:06 PM (59.9.xxx.180)남녀불문 저런사람은 많아요 인터넷으로 그때마다 처단하실건가요
4. 저도,,
'10.5.27 5:08 PM (211.104.xxx.43)머리가 딸리나봐요,,다섯번이상 읽었는데도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가 전혀 파악이 안돼네요,,
5. ?
'10.5.27 6:33 PM (203.234.xxx.3)A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A 는 미국 유학 중. A는 미국에서 아는 언니와 식사 도중
우연히 합석한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의 애인=A의 새언니될, 즉 A 친오빠의 애인6. 저도
'10.5.28 10:33 AM (210.180.xxx.2)헷갈렸어요 ㅋㅋ 원글님이 헷갈리게 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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