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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전산보조일 어떨까요?? 저는 초딩,유치원생 엄마에요...도움부탁드려요..

소심해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0-05-26 20:38:45
제가 살고있는 동네가 좀 작은 동네에요...
신도시인데...규모가 작다보니..참...말들이 많은 지역이죠...
동네에서 규모가 좀 있는 약국에 전산보조일을 하라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건물에 병원들이 다양해요...
제가 가장고민하는 부분은
큰아이에요...
학교주변이라...
혹시 엄마가 약국에서 일하는게...
엄마들 입방아에 올라서 이렇쿵저렇쿵 말들이 많을까바서요..
요즘 아이들을 귀하게 키우시는터라그런지..
엄마들 상대하기가 겁날때가 많거든요...
자기애가 약간만 불합리한 일을 당하거나 생채기만 나도 어찌나 무섭게 행동하시는지...
그게 자식위해선 물불을 안가리는거라고하시는데...참...같은 학부모로서 씁쓸할때가 많아요..
여하튼...
우리아이가 제가 일하는것때문에 놀림당하거나...
다른엄마들이 우습게 여기는경우가 생길까 두려운데...
현실적으로는 제가 일자리를 알아봐야하기도해요...
별걸다 고민한다고 하실지 모르지만...작은신도시에서 맨날 보는사람들만 보면서 살다보면...
말이 많을수 있다는거...시골과 마찮가지라고 여겨주시면 제 마음 조금 이해하실거같네요...
제 고민에 귀중한 조언 부탁드려요...(-.-) (_ _)
IP : 124.49.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5.26 8:44 PM (121.125.xxx.196)

    같은 동네라면 어디라도 좀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내가 배가 부른가?)

    얼마전에 제가 인사해도 본척만척하던 아짐이
    슈퍼에서 일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를 보고 막 반가운척 친했던척 인사를 하더라구요? 뭐 그래서 서로 인사했지만,,,
    어쨋든

    같은동네서 일하면 일하는 사람이나 손님 입장에서나 불편할것 같아요. 옆동네면 또 덜하겠지만요....전...그 슈퍼 가기가 싫어져요.

  • 2. 소심해
    '10.5.26 8:46 PM (124.49.xxx.100)

    그렇죠? 저희동넨 상권도 딱 한군데라..뻔하거든요...ㅠ.ㅠ 저땜에 불편해서 안오는 사람들도 생길거에요..^^; 저두 안면있는사람이 있는곳은 괜히 피해지더라구요...아이궁....

  • 3. 저희 동네
    '10.5.26 8:47 PM (218.235.xxx.64)

    약국에 1학년 엄마가 전산보조로일하고 있는데 참 친절해서 애들아프면 같이 걱정해주고하던 엄마인데 같이 1학년을 보내게 됬어요 애들데리고가면 사탕이랑 영양제챙겨주고 친절하게해주니 오히려 학교에 정보있으면 같이 공유하게 되고 좋던데요 엄마가 공개수업 운동회 못가도 애가 친구들과 잘지내니 별문제도없고요 몇몇 뒷말하기좋아하는 여자들은 어디가나 있으니 그냥 귀막고 사세요 그런여자들은 다른 엄마들도 다싫어하니까요 일열심히하시고 혹시나 아이가 학교에서 말썽부리는 아이면 엄마가 일하는게 좀 안좋아보이겠지만 애만 잘 따라준마다면 괜찮을듯

  • 4. 그러게요
    '10.5.26 9:14 PM (116.122.xxx.198)

    제일 중요한건 원글님의 생각이죠?
    저희동네 님(윗글) 처럼 저도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것 같은데..

  • 5. 글쎄요...
    '10.5.26 9:15 PM (121.147.xxx.217)

    저 아는 엄마도 약국 사문원으로 일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더 그 약국을 찾게 되던데요?
    애들 안부도 묻고, 겸사겸사 한번씩 인사도 나누고요.

  • 6. 열심히
    '10.5.26 9:34 PM (59.22.xxx.129)

    일하는 게 뭐가 부끄럽습니까.
    열심히 일만 하면 문제될 게 하나도 없을 것 같아요.

  • 7. ..
    '10.5.26 9:50 PM (219.251.xxx.108)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차라리 동네에서 일하시는 게 아이들 돌보시며 하기 쉬울 겁니다.
    그리고 약국이잖아요.
    다른 곳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일하시면서 사소한 것은 넘어가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남의 시선이요.

  • 8. 소심해
    '10.5.26 9:58 PM (124.49.xxx.100)

    모두 감사드립니다...남에 시선보다는 내가 먼저인데...소심한 성격탓인지...자꾸만 자식이 걸려서...그랬네요...동네에 마트에서 일하는 엄마가 계신데...그 집아이가 좀 말썽을 피우니...그 엄마를 좀 낮게 평가하더라구요...사람들이란...참....직업에 귀천이없는데...선입견이란게 있으니..신경이 좀 쓰이긴하지만..여러분의 조언에 힘을얻어..내일 전화해서 일하겠다고 할까봐요
    자식교육 열심히 시키고 저도 열심히 일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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