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이 절대로 전쟁을 하지않는다는 이유를 정말 알게쉽게 설명좀 해주실분

[어렵네...]

제가 국제결혼 입니다.
일본이구요.
지금 난리 났다면서 호들갑을 떠는데 제가 안나~~전쟁~~ (여기서 주워 들은게 있어서..) 이랬더니 설명을 해보랍니다.
정말 알기쉽게 저한테 요약을 해주실분 안계세요?
저도 지금 여기 게시판 검색하면서 요약하고 있어요.
좀 알기쉽게설명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ㄴ]

절대로 안난다고는 못하죠........

쥐통이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했잖아요

[ㅇ]

선거해야죠 ㅎㅎㅎ ㅡ.ㅡ

[울타리]

한날당이 줄줄이 참패를 하면
전쟁은 나지 않습니다

[음냐]

1.
거두 절미하고 미국의 군사력을 제외한 순수 한국의 군사력만으로
유사시 전쟁발발이 일어나도 남측의 상당한 피해는 당연하지만 압도적으로
북의 군사력을 무력화 및 북한의 정권붕괴를 이룰 수 있습니다.

2.
문제는 이 한국측의 상당한 아니 어마어마한 피해이며, 이 피해는
남과 북 모두인 우리 한반도 전체의 비극입니다.
한국의 경제가 7-80년대로 회귀되며 전후에 북한을 떠 않을 능력이
없다 보며 어쩌면 전쟁에 승리한다 하여도 통일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3.
북한은 절대 무력도발을 할 수 없어요.
도발 즉시 북의 현독제정권을 스스로 자살행위입니다.
반대로 남측도 북을 선제공격할 수 없습니다.

한국뒤에 미국이 버티듯이 북한뒤에 중국이 버티며
북한의 경제가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비교되어도 그 어마어마한
자원과 과거에 자국과 혈맹관계인 북의 위험을 묵인하는 것은
대다수의 중국 인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우며 이는 중국당국의
큰 부담이 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이나 여러 서방국가와 그외
정상적(?)인 국가들이 생각하는 북한과 중국정부와 인민들이 생각하는
북한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째든 북한은 중국의 절대적 우방이며 혈맹이고 중동의 어느국가나
아프리카의 어느국가보다 큰 자원부국입니다.

4.
예전에 BBC 다큐를 보았어요.
프로그램 마지막에 참 잼있는 말이 있더군요.

남과 북에 대해서
현제시점에서 남도 통일을 원하지 않으며
북도 도발을 할 수도 없으며 전세계가 남과 북의 통일을
원하지 않고, 단지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얘기였어요.

옛날 얘기 기억나네요.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한 말씀중 짧은 한마디만 할께요.

"저 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지들 죽을 짓 하겠습니까"

[어렵네...]

아! 다들 감사드립니다.설명해줬어요. 신랑이 말하기를 그 천안함의 유성매직도 믿고있는넘들도 그렇게 많다면서...(뭐 그건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실험을통해서 3분만에 결론이 난 사실이라고 말해줬죠.)가만있어바바~~내가 좀 알기쉽게 이넘들에게 설명을 해 줘야되겠다면서 지금 집필중...여러분들 감사해요!

[울타리]

전쟁은 두렵지 않은데(가능성이 희박하다 느끼기에)
만에 하나.
선거가 끝나고 그 결과에 따라
살아도 사는게 아닐 것이 더 두렵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주위 분들에게 알립시다.

[음냐]

이번에 찍찍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보면서
거창하게 대북한에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떠들어 대도

결국은 지난 참여정부와 김대중정부 이전으로 돌아가는
대북정책일 뿐 그 이상의 것은 하나도 안나왔지요.

자국의 초계함이 기습타격되어 침몰했는데
이는 즉각 군사적 행동으로 북이 이런 정신빠진 짓을 할리 없다 생각이 되며,
만약 정말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 정부가 겨우 경제적 압박이나
실효가능성 없는 UN안보리 회부따위나 할 일이 아닌 즉각 타격이었어야 했습니다.

그냥 목소리 높여 진짜 북의 목숨죄는 실효적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군함이 타격받고 그 범인이 북한이라면

북의 500억 피해냐, 남의 10조원 피해냐를 떠나서
즉각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개성공단 자체도 바로 철수했어야 하며
어차피 통과되지 않을 UN의 북한 압력은 무시하고
미국의 항공모함 하나 동해상에 띄워 났어야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군함이 북한에 의한 기습타격으로 침몰된 사건이
명백했다면 이 보다 더 강력한 조취가 이루어 졌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건입니다.


뭐 주절주절 떠들어봐야 입만 아프고...
찍찍이의 대국민 담화보면서....

그냥 떠오른 생각은..
저거시.. 또 옛날 뻘짓하는구나.. 그저 한심할 뿐...

[......]

일반상식으로는 전쟁이 안날것이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만
그리고 갸네들도 전쟁을 바라진않는다고 하고싶습니다만..
조정할 능력이없는 애들이 일을 크게 쳐놔서 자기들이 원치않는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고있으므로 진짜 어찌될지 장담할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선거를 잘한다해도 말입니다.

[jk]

간땡이가 쳐붓지 않는한

핵가진 나라와는 전쟁하지 아나효~~~~~
북한은 미국도 인정한 핵보유국이십니다.

파키스탄과 인도 심심하면 영토분쟁하고 실제로도 소규모 전투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만
다른나라들이 끼어들지 않습니다. 왜냐? 둘다 핵보유국이거든요. ㅋㅋ

북한은 쳐들어올 이유가 없고 사실 천안함도 북한이 안했다고 계속 말하고 있는 중이지요.
남한의 경우 쳐들어갈수도 없고(미국이 허락하지 않음) 역시 쳐들어가지도 않겠지요.

[춤추는구]

전례를 보면 1차대전 2차대전 다 있어요
역사에선 만약이라든지 단정이라든지는 참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냥 대비를 잘해야 하는게 정답이람 정답일 듯 해요

전 그것 보다도 남북 관계의 아이러니라고 할까
남 북한이 서로 군비경쟁을 하게 되면 경쟁하기 위해 쏟아분 자본에 비례해서 피해액은 더 커진다는 사실입니다
국방비의 비율을 높이면 높일수록 사실은 경제적 손실은 훨씬 더 커지는 아이러니
이것은 뭐 남북한 직접 당사자의 경제적 손실도 있겠고 문제는 국제 사회에서의 불안감이
가져다 주는 손실이 크겠죠
지금 증시에서 자금이 빠지는 것처럼 어제도 주식과 환율로 입은 손해가 몇십조라는데
진짜로 극우주의자라면 오히려 북한과의 허무한 대립 관계로 돈 날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북 평화를 얘기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그게 국가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

전에 82님들이 많이 올려 주셧지만, 남북 경협과 인도적 지원으로 인해서
전쟁의 위험은 많이 감소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 북한에게 지원을 해줘도 무조건 남는 장사다"라고

[dma]

개성공단이 어떤 의미냐 하면, 그곳은 가까운 곳에서 고품질의 노동을 적은 비용으로 이용하는 것 외에도 군사적 충돌을 완화 시키는 효과가 매우 컸답니다.
개성에 공단을 만드느라 그곳에 주둔했던 군대가 전부 뒤로 이동했고요
전쟁이 나더라도 중간에 공단이라는 거대한 완충 지대가 있어서 북한군의 한국 타격이나 진입에 단 몇 시간이라도 지체시키는 효과까지 있었지요.
금강산 관광도 마찬가지로 군부대의 후방 이동 효과가 있었고요.
노통은 서해에도 그런 완충 지대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남북관계가 10년전의 시간 뒤로 돌아간 듯이 완전히 경색되긴 하였지만
지난 10년간의 노력 때문에 지난 1950대 처럼 바로 전쟁이 발발하기는 어렵지요.
한반도 전쟁에 관한 주변 정세의 분석과 전언은 시사인 현 편집장과 한겨레 오피니언 코너가 가장 정확하고도 세밀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봅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찾아서 읽어 보세요.

[모두 감사]

여기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감사 ^ ^

[...]

정말 쉽지 않나요?
북한이 전쟁일으켜서 뭘 얻을 수 있을까요?

맹박이가 쳐들어갈 기세던데...

모든 것이 코미디같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