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범야권 단일후보란 명명
'범야권 단일후보'라는 명명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그 명칭은 민주 진보 세력이 종국에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지
현재는 그렇지 않기에 틀린 표현 아닙니까.
이에 대해 조승수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에도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는데 답변 없음;;;
만약 저 표현이 맞다고 주장한다면 더 이상 노회찬, 심상정 후보에게 단일화(지금 시점에서는 후보 사퇴)
를 요구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옳지 않고 (즉 야권을 아우른다는 '범야'에서 진보신당을 배제하는 것이
확정적이라면 더 이상 물고 늘어질 이유가 없겠죠)
그런게 아니라면 시정하거나 이 질문에 대해서 답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아니면 저 표현에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 어떤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는 것인지...
만약 딴날같은 공공의 적이 저런 꼼수를 썼다면 그거야 말로 대박 욕먹을 일이라 생각한다면
지금의 정세를 잘 보여주는 문제이며 짚고 넘어갈 일이라고 여겨서 올립니다.
설마 이런 문제제기에마저 악플이 달리지 않을까 순간 소심해지는
제 자신을 한심해 하며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1. 100%라고는
'10.5.25 8:25 PM (210.94.xxx.89)아닌..게 차이라면 차이 아닐까요?
범야권 단일후보..에 분명히 참여한 당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반대로, 한명숙 후보님이 '민주당 후보' 라고만 한다면,
함께 뛰어주는 민노당, 국민 참여당 분들은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진보신장의 노회찬 후보도 개인적으로 지지합니다만, 민노당과 분리에서부터
많이 실망했습니다.
친일 꼴통세력들은, 아주 많이 달라도 하나로 뭉쳐 있는데,
어찌 진보 세력들은 조금만 달라도 갈라서는 건지..
이번 선거.. 남의 탓하면 안되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오세훈 < 한명숙 + 노회찬.. 인 결과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노후보 많이 원망할겁니다..2. 장미녹차
'10.5.25 8:29 PM (211.226.xxx.197)진보신당에서 엄연히 다른 후보가 나왔는데 범야권이라는 칭호를 쓰는건 확실히 옳은 행동은 아니지요. 그렇다고 소속당명만으로 할 수도 없고요.
유시민님처럼 야4당이라는 말을 붙이면 좋으련만 말입니다.3. 그냥 국민
'10.5.25 9:07 PM (61.102.xxx.37)진보신당 측에선 문제 삼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국민들은 그런 명칭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듯 해요.
오히려 이런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경우
'지금 그게 문제야? 한** 막는게 급하지."
하겠지요.
진보신당의 진정성을 저는 믿어요.
그렇지만 때론 답답함을 느껴요.
문제의 선후를 결정할 때
그 중심에 국민들이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그냥 국민은 아니었지만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생각과 행동이 바뀌었어요.
그냥 국민들은
일상을 평화롭게 살게 해주는 사람을 원해요.
그게 진실이고 현실이죠.
안타까워요. 마음 편치 않으시죠?
죄송합니다.
무슨 나라가 이 모양인지 모르겠어요. 젠장.4. 루피
'10.5.25 9:09 PM (118.222.xxx.229)승리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일종의 이기심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렇지만 그 정돈 쿨하게 넘어가주는 것이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정말로 범야권 단일후보를 원한다면 기득권을 가진 쪽에서 정책적 양보를 많이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니 전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만...5. ...
'10.5.25 9:12 PM (125.180.xxx.29)오늘 제가 한가해서 한명숙티비 계속 켜놓고있었는데 야4당사람들과 같이 유세다니면서 당이름 거명하던걸요
그리고 선거날짜가 얼마남았다고 지금와서 진보신당 단일화를 요구한다는건지요
이젠 더이상 그런이야기좀 거론하지마세요
어차피 여기 자게는 진보신당보다는 단일후보를 지지하는사람들이 많으니 더이상 자극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