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취소 되었단 댓글에...어쩔까 하다가..아들 데리고 일산에서 금촌 역으로 출발!
갔더니 좀 헹~~~해서,
살짝 당황했다가...아들 놈과 약속한 베스킨 아이스크림 하나 쥐어 주고, 전 커피 하나 사서..
벤치에 앉아 좋은 햇볕 쬐면서 아들과 도란도란...얘길 나누는데,
슬슬..민주당 분들 모이시더라구요. 다 모르겠고,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한 분만 알아 보겠더라구요.
여튼 기다리다보니, 유시민 후보 차량이 왔습니다. 이상하게 주변 술렁거리고...
아들과 유세 차량 쪽으로 이동해 자리 잡고 있는데,
어느 이쁜...여자분이 "....혹시 소드...에서?"
저..당황해서..."..네? 아아..아니요..."
그런데 잠시 뒤...또 어느 여자 분이..." 혹시...쭉빵에서...?"
엥? 쭉빵은 또 어디야...
82 게시판 보다 뛰쳐 나간거지만...누구 하나 만날 님 없고...ㅋㅋ
다들 가신다길래?? 가면 막 82쿡...써 있는 판?? 같은 게 있을 줄 안...전 뭐죠?ㅋㅋ
제가 그 자리에 가서 연설도 듣고, 박수도 치고...끝나고 아들이랑 맛난 외식도 하고 돌아왔지만,
이런 절...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ㅋㅋㅋ
저 어디에 속하죠?? 저쪽에선 동원된 또 작자인가요?? ㅋㅋㅋ 저도 제가 해석이 안되어..ㅋㅋ
참...난 사람이더이다. 유시민.
그리고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입으로 직접..유시민 지지 유세 연설 듣는데..것도 또 색다른 감동이더군요.
자봉들도 어찌나 그렇게 즐겁게 하시던지.
맞짱 유세라해서...잔득 기대하고 좋은 볼거리...예상했는데,
김문수 측에서 급! 유세 지역을 변경해서...볼 수 없었어요.
그나저나.
이명박 이 사람...운 하나는 천운을 타고 난 사람 맞는 것 같아요...쩝.
유시민 후보가 정치 보복은 절대 안된다며..이명박 퇴임 후에..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가해진..것 과 같은..
이명박에 대한 정치 보복이 있다면 자기가 나서 반대할 거라고....흠.
소문에...쌍끌이 어선이 어뢰 하나 발견을 하니.
이명박이..." 역시...난 운이 좋아" 라고 했다더라는데....(유시민 후보의 말이에요. 소문에 의하면 이란 말과 함께)
운 하나는 참...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듯.
이런 거 저런 거...다 떠나서...유시민 후보가 자기 지역에 온다고 하시면...한 번 가 보세요.
볼 만, 들을 만 해요...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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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역 82님들 접선 실패기...???
연설 들었어요...!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0-05-25 20:16:08
IP : 218.156.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0.5.25 8:20 PM (112.152.xxx.184)저 저번주에 오신다고 해서 동네를 한시간이나 돌아다니다 발 아파서 들어왔는데 저 집에 들어오고 오셨다더군요.ㅠㅠ
저는 홈페이지에 자세한 일정이 있는줄 모르고 오신다는 시간쯤에 동네 돌아다녔는데 자세한 일정이 홈페이지에~~~~~ㅠㅠ
부럽습니다!!2. 반가워요
'10.5.25 8:44 PM (180.229.xxx.81)저도 갔었어요.
전 사실 중앙공원으로만 알고 있다가 퇴근시간 다 되어 뒤늦게 금촌역으로 바뀐 걸 알았지 뭐예요. 퇴근하면서 곧장 금촌역으로 갔더니 6시 40분쯤 ... 다행히 한참 유세중이셨어요.
박수치고...., 동조하고.....
끝나고 주변 가게 인사하러 다니실때 계속 쫒아다니다 결국 악수도 했습니다.
저, 악수 했어요.ㅎㅎ
악수하며 "82쿡에서 왔습니다. 승리하세요" 했는데 제대로 들어셨는지 모르겠어요.
돌아오면서 남편한테 전화해 자랑했더니 "완전 유시민빠가 되었구만" 하더군요
이 말 흉도 아니고 비아냥도 아닙니다. 제 남편도 유시민님 좋아하거든요3. 저두
'10.5.25 9:18 PM (112.161.xxx.34)갔었어요.
중앙공원 안가셨군요. 어찌 시간이 길어지더라니...
악수하고 싶었으나, 흐... 걍 그분 연설 본걸로 만족하고 왔습니다.
저두 유시민님 좋아합니다.
전 주소가 서울이라 한명숙님 꼭 찍을꺼구요. 회사가 파주시입니다. 울 사장 끌고 갔었네요. 찍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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