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지는 못할 망정 방해는 말자

[깍뚜기]

그래,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게 되어있지.
늘 그랬어. 그게 억울하고 답답해도 받아들여야 할 뼈아픈 진실.
그렇지 않음 미치고 팔짝 뒤고 목말라 죽을 거라는 그 비극을 훤히 알기에.
옵션 사항이 아니라 살기 위한 필수이니까.
내가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러는 걸로 보이니?
뭐 대단한 일을 한다는 보상이라도 있음 차라리 욕먹어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근데 말야, 너님이 같이 안 할거면 내가 하는 짓이 니 눈엔 어리석어 보인다 해도
적어도 그 우물에 독은 타지 말아야 할 것 아냐?!
이 우물이 아니라 저기에 파자는 생각이 있다면 그래도 대화를 해보겠는데
뙤악볕에 삐질 흘리며 동무들과 우물을 파는 그 순간에 나타나
너는 우아하게 손바닥을 열어 독극물을 붓더구나.
그럼 내가 네 멱살이라도 잡을 줄 알아?

그 물은 너님이 마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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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로 써서 죄송합니다.
투표않겠다는 선언을 한 인간과 싸우고 나서 하는 화풀이이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1년이 지나고도 고 노대통령을
욕하는 사람이 저gr까지 하니...
정말 슬프고도 슬픕니다.)

[힘내세요.]

저도 지금 종일 전화기 돌리고 있습니다. 욕 먹는 한이 있더라도 한 표라도 거두기 위해서요..무지는 죄가 맞아요. 희망을 잃지말고 기운내자구요..

[알아요]

그기분, 그심정이 어떨지ㅠㅠㅠ
실실 웃으며 빈정대듯이 말하며 딴나라의 세계의 사람 바라보듯 하면 더 미칩니다.
오늘 여론조사를 보니 맥이 풀리고 가슴이 터질것 같고 눈물이.......ㅠㅠ
TV를 보면 박정희 시대로 돌아간것 같은데 왜 그들은 모를까요.?
나도 그들처럼 세상 돌아가는 데로 태평하게 살아볼까하다가도 저눔의 한나당 나리들보면
아, 정말 한나당이 승리하면 어쩌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