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사랑과 이별하다......

[못된여자]

할수도 없고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던 사람을...
그 사람도 내게
나도 그 사람에게
절대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그냥 서로 느낌으로 알고 있던 감정들....

서로 이건 아니란걸 알기에
더 애써서 외면하면서 보낸 시간이었는데

이제 그 마저도 다 지워버리기로 했습니다....

이젠 업무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서 일로써도 마주치지 않게 했습니다...

제일 먼저 내 자신에게
또 그 사람에게
또 나와 그 사람의 가족들에게
정말 가슴깊이 머리조아려 사죄합니다....

[자~알]

생각하셨어요...

[혹시]

내가 아는 그분인가요? 서늘하고 불안하네요. 일하면서 유부남과 사랑놀음하는, 이 더러운 유전자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무섭네요. 제발 그러지 말아요.

[마음]

사람 마음은 맘대로 안되는 거래요..하지만 그 마음의 끈...잘 놓아주시길..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지나면 괜찮아집니다.

[.]

사랑이라고 표현하지도 말았으면 해요..

결국 죄인데 포장하는 것 같아서요..

죄송해요....나름 힘드실텐데 위로해 드리지 못해서..

제가 작년에 너무 아팠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