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니 경조사비가 제 목을 조이네요.

경조사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0-05-24 14:03:55
이번 달 경조사비로 얼마나 나가셨나요?

저는 대략 80만원 정도 지출 됐어요.

어버이날, 큰아버님 칠순, 외할머님 생신, 돌잔치, 조의금으로 나갔네요.

아직 아이가 없어 스승의 날, 어린이 날에는 지출이 없었어요.

아이 있으신 분들은 저보다 더 많이 지출하셨겠죠?

그런데 전 경조사로 나가는 돈이 왜 이렇게 아깝게 느껴지는지..

조의금도 시외삼촌 친구분의 어머님 장례식에 참석한 거고, 돌잔치도 별로 친하지 않은 동료 였거든요.

부르니 안 갈수도 없고...

큰아버님, 외할머님에...

이번주에는 시고모님 아프시다고 부산까지 내려가야 해요. 아마 교통비까지 하면 수십만원 깨지겠죠?

안챙겨 드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돈 아끼느라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 거 제대로 못하고 사는데.. 이번달은 경조사때문에 돈까지 빌렸네요..

이렇게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데 경조사로 나가는 돈 보면 참 허무해져요.

부모님하고 친한 분들만 챙겨드리면 안되는 건가요?

결혼하니 친척들까지 다 챙기길 원하시니...  
IP : 61.105.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
    '10.5.24 2:11 PM (122.42.xxx.97)

    어른이 된다는 게 아픔이 있는 법이지요 ^^

  • 2. ..
    '10.5.24 2:11 PM (58.141.xxx.75)

    컥..
    시외삼촌 친구분의 어머님 장례식...
    이런 데도 조의금을 내야하나요 친척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데..이런데 부르는 사람이 더 어이없는거 같아요
    요구하는대로 다 참석하지마시고 적당히 짤라내세요

  • 3. ..
    '10.5.24 9:09 PM (110.14.xxx.110)

    저도 컥
    시외삼촌 친구 어머니 . 아마도 개인적으로 친하니 가셨겠죠 그런덴 5 정도만 하시고요.
    친하지 않은 돌잔치 - 중요한 약속있다 하고 안가도 그만 이에요
    나중에 나도 안받으면 되죠
    다 하다보면 끝도 없어요 그리고 액수도 줄이시고요
    우린 다행이 적게 주고 적게 받는 주의라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287 (봉하마을)노무현 대통령 1주년 추도식 이모저모 동영상 3 바람소리 2010/05/24 495
545286 남자친구 자랑 좀 할께요~ 6 남친.. 2010/05/24 1,177
545285 같이 하지는 못할 망정 방해는 말자 2 깍뚜기 2010/05/24 344
545284 경기도 교육의원 7 경기도 2010/05/24 642
545283 어린이집에 보낼 아기 낮잠 이불 좀 봐주세요~ 12 ... 2010/05/24 1,460
545282 남편이 장염이라 죽 끓여야 하는데요 3 장염 2010/05/24 711
545281 마음의 사랑과 이별하다...... 4 못된여자 2010/05/24 1,010
545280 고단백으로 영양보충하는 음식이 어떤거에요? 3 지치지 말자.. 2010/05/24 919
545279 무한도전과 1박2일 16 이번주 2010/05/24 2,816
545278 유시민님 후원글 보니... 1 질경이 2010/05/24 435
545277 지루성피부염이라는데.. 5 a 2010/05/24 875
545276 오! 유희열!!!!! 5 혈님~ 2010/05/24 2,108
545275 김무성 "아새끼들 훈련 잘하시기 바란다" 막말 유세 논란 3 세우실 2010/05/24 691
545274 참여정부때 노인연금이나 중증환자자기부담율 낮췄다하니 아니라며..뭔말 3 워워~ 2010/05/24 525
545273 광동제약 약.. 조금 싸게살방법없나요? 1 싸게사고싶어.. 2010/05/24 541
545272 김무성 "한나라 다 찍도록 아새끼들 훈련 잘하라" 5 eee 2010/05/24 535
545271 아무리 그래도 0점이 뭐냐 6 0점 2010/05/24 966
545270 “美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일반교통방해 무죄” 1 소망이 2010/05/24 372
545269 인터넷 갈아 타려는데.. 2 비오네 2010/05/24 344
545268 Puff daddy-I'll be missing you 2 피구왕통키 2010/05/24 242
545267 용감하고 무식했던나..집 보여주기 3 왜그랬을까?.. 2010/05/24 1,958
545266 전쟁기념관에서 대국민담화 발표했어요?? 으으. 6 군면제대통령.. 2010/05/24 660
545265 장터판매자에게 쪽지받았어요.. 19 리플지우라고.. 2010/05/24 2,628
545264 결혼하니 경조사비가 제 목을 조이네요. 3 경조사 2010/05/24 928
545263 개인의 취향 마지막회 보신분 7 나나 2010/05/24 1,486
545262 어린이집 사진값...얼마씩 받아요? 5 사진값 2010/05/24 687
545261 저 지금 안희정님 뵈러 가요^^ 4 버스타고 2010/05/24 540
545260 궂은 날씨에도 전국 분향소·행사장 추모 발길 (기사 여러개) 6 세우실 2010/05/24 463
545259 공정택을 뽑은 강남엄마들... 8 .... 2010/05/24 1,882
545258 이사 청소 추천 부탁드려요.. 집없는이 2010/05/24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