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가 직업을 가진다는 것
여자는 남자보다 더 똑똑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요근래 깨달았네요
그래서 직업을 가진 여성분들이 모두 존경스러워요
하고 계시는 일에는 만족하세요?
적성에 맞으면서도 보수가 만족스러운 일을 찾기는 정말 어렵네요
여자는 전문직을 가져야 좋은 것 같아요 정말
1. 그리운버섯
'10.5.22 11:59 PM (121.133.xxx.157)동감입니다. 한단계 더 나아가고 싶지만, 한계에 부딪히곤해요.
2. .
'10.5.23 12:23 AM (58.140.xxx.251)부러워하지 마세요
성취감으로 버티기엔 너무 힘겨운 하루하루입니다.
왜 공부머리를 타고 났었는지 원망스러울 때가 자주있습니다.
제 아무리 전문직이어도 육아와 가사 신경쓰는 것은 돈으로 될수가 없습니다.
특히 육아가 그렇지요
그렇다고 존중받고 사느내 그것도 아니지요
남펴의 인격이 전제되어야 하니깐요
전업분이 훨 부럽습니다.
우리는 일을 새 왔기에 일안하면 못살게끔 체질이 변했고
승진하자면 목숩걸고 일해야 하는데 몸은 안 따라주고
차고 올라오고 무시당하고
스트레스로 머리 죄다 빠지지요
오늘도 종일 기침하느라 목이 너무 아픈 하루였어요
낫지 않네요
집에 있으면 감기도 안걸리는데 말이지요...3. ..
'10.5.23 12:28 AM (58.233.xxx.111)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한것이 한스럽다면 이해하실런지요
어른들이
딸은 시집만 잘가면 된다...
맞는 말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지금 삶이 행복하고 좋기는 하지만
그냥 살림만 하고 싶습니다
그만 두려면 요새같은 세상에
왜 공부한거 썩힐려고 하는냐..4. 음
'10.5.23 12:46 AM (221.160.xxx.240)저는 혼자 살고 싶은데,,서른살 가까우니 회사에서 눈치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공무원이 됐지요.
박봉이라고 하지만 저는 지금의 일도 급여도 만족합니다.
학창시절때 지금의 사실을 알았더라면,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을 했을텐데..5. 현재 전문직
'10.5.23 5:28 AM (58.225.xxx.137)사회 분위기가 여자도 사회적 성장을 요구하는 시대로 변했고......
지금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인데 만일 자식을 두고 진학에 조언을 해야 한다면
전문직을 가지라고 하고 싶네요
전공하고 싶은 순수학문이 있다면 그냥 취미로 즐기라고 하고요
생활의 다양성과 취미생활도 경제적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고
예전에는 결혼해서도 돈 벌이 하는 여자는 팔자가 세다고 보는 관점이 있었지만
자신의 성장이나 변화가 없는 전업주부의 생활도 결코 만족스러워 보이진 않더군요
유교적 잣대가 자신들도 모르게 저변에 깔려있어 아직 여자가 가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육아와 가사의 이중고도 간과할 수 없는 심각성이 있지만 느린 속도로나마 차츰 나아지겠지요
증서가 가지는 힘을 배제한 자신만의 능력으로 조직에서 살아남아
상승까지 꿈꾸는 여러 여자분들도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분투하세요 ^ ^6. 나..전문직
'10.5.23 11:32 AM (125.178.xxx.182)머리도 능력도 별로였는데...운이 좋아서 전문직에 이십년 이상 다니고 있네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고 물론 남편과 주뵨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요.
경제적 안정과 함께...
그런데 학교때 조금만 더 공부 잘했더라면 지금쯤 나에게 더욱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을꺼라는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