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러네요.. 내일이 스승의 날이라 그런지....
여기도 저기도 전부 스승의 날 선물 뭐하느냐 받았느냐 등등..
스승의 날 선물이 언제 현금으로 둔갑했는지 그리고 아부의 의미로 퇴색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시기도 참 그런게 3월 입학하고, 두달 남짓 지내다 맞다보니 그런걸까요?
내일이 토요일이라 오늘 대부분 선물을 보냈거나 하셔서 그런 말이 더 많네요..
거기다 이런 글도 봤어요. 선물 거절이라는 공문이 내려왔지만 순수한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을 드렸는데
되려 선물을 거절하셔서 자기가 참 무안했다.. 그래도 가져간 사람의 성의를 봐서 받아야하는 거 아니냐고...
공문이 내려왔는데도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겠다고 가져가놓고 선생님 탓을 하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여튼 스승의 날...
더이상 선물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없었으면...
이 날 만큼이라도 모두가 그랬으면 차라리 공평하고, 찜찜한 것도 없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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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선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없었으면...
뭐지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0-05-15 00:20:00
IP : 58.239.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0.5.15 12:23 AM (119.71.xxx.30)저도 그런 공문 받았음 좋겠어요......
2. 뭐지
'10.5.15 12:28 AM (58.239.xxx.77)공문을 안 보냈다고 선물을 달라는 뜻은 아니잖아요...
3. 요즘도
'10.5.15 12:48 AM (119.149.xxx.23)스승의날 선물 주고받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몇일전부터 선물 꽃일체등 아무것도 주지말라고 마음만 받는다고 몇번씩
당부말씀 내려오던데요..
오히려 각박하다고까지 느껴져요..
우리동네는 요즘 그런분위기네요..4. 졸업생
'10.5.15 1:17 AM (121.157.xxx.153)저는 스승의날 선물은 올해 선생님이 아니라
예전에 담임하신 선생님께는 하고 싶더군요,
정말 고마웠고 감사한 선생님에 한해서 이지만요.5. 뭘까...
'10.5.15 6:33 AM (119.64.xxx.178)공문안보냈으면 선물 달라는뜻으로 비춰지는게 요즘 아닙니까?
최소한 공문정도는 보내주셨으면 했는데... 정말 안보내주시네요.6. ..
'10.5.15 10:03 AM (112.154.xxx.22)부모님 생신에 선물을 드리는 것처럼 스승의날에 아이들 형편껏 감사를 표하는걸 막는다는게 너무 야박해요.
스승의날이 변절한 이유는 부모가 쓸데 없이 학교에 드나들고 과한 선물이나 촌지를 하기 때문 아닌가요.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자신을의 용돈을 모아서 작은 선물이나 카드, 카네이션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스승의 날을 휴일로 한다는 말도 있고보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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