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 어릴적, 은근히 불만이었던 것이
플레이타임이나 음식점에 설치된 기타 유아,어린이 놀이시설에 큰애들이 막 뛰어다니고..
그런게 참 싫었어요
딱 보기에도 초등학생같아 보이는 애들이 지들끼리 잡기놀이 하고 뛰어다니면
그밑에서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아가들이 부딪힐뻔하기가 비일비재고...
3-5세까지는 고만고만하게 잘 노는데 그 이상은 뭐랄까 좀 부담스러워 보이는 감이 없지않았거든요..
큰아이들이 출입을 하지말라는 법은 없지만,
우리애는 나중에 저렇게 들여보내지 말아야지..생각했어요
우리애가 이제 57개월이에요. 6살이죠..
아직도 마트에 가면 플레이타임 좋아해요.
근데 어느덧..이제 플레이타임 들여보내기는 너무 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놀이시설에는 몇살까지 들여보내야할까요?
플레이타임이 48개월 이상은 부모없이 혼자 놀 수 있게 되어있어서
얼른 48개월 되기만 기다렸건만..1년도 안되서 벌써 이런 걱정을 할줄이야..
제생각에는 7살도 그런데서 놀기는 좀 큰거같은데..
6살은 괜찮을까요?
아마...5살까지는 괜찮을거같은데 그 이상은 들여보내기가 좀 그럴거같아요..
근데 또 이건 나만의 생각인가 싶고..
플레이타임에서 노는 연령 몇세까지가 부담스럽지 않을지 살짝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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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 같은 놀이시설..몇살까지일까요?
플레이타임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9-04-11 18:05:23
IP : 121.139.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1 6:26 PM (124.54.xxx.28)전 7살 되면서는 안 보내게 되던데...그리고 점점 재미없어하더라구요. 마트나 패스트푸드점에 있는 놀이방에도 아기들 많으면 7살때이더라도 안 들여보냈어요. 애들이 아가들 생각하면서 놀지는 않을테니까요. 괜히 부딛히고 그러면 저도 싫거든요.
근데 2~3살 짜리 혼자 놀게 하면서 들여다보지 않는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은근히...
에휴..애들 키우면서 신경쓸 게 너무 많아요.2. ...
'09.4.12 11:54 AM (211.37.xxx.85)플레이타임은 나이가 기준이아니라 아이들 키 135cm 이하 어린이까지 입장이던데요.
그런데 입장수입 때문인지 거의 무시하고 훌쩍 큰 초등학생들도 받아주던데요.
토요일 일요일이면 동네 마트 플레이 타임이 터져 나가도록 아이들이 몰려옵니다.
플라스틱 구조물들이 건조해서 정전기가 발생하고 구조물 밑으로 다니다보면
아이들 열기에 정말 숨이 막힐 지경...
그런데도 엄마들은 이런 상황 상관없이 아이들을 집어넣고....
글쎄.. 전 40을 훌쩍 넘은 주부라 그런지 이 좋은 날씨에 가까운 놀이터에서
엄마 아빠가 재미있게 잠깐 놀아주는게 훨 좋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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