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관이 점심식사하러 나간 상태고요,
저는 몇분 늦게 출발하다가 전화가 왔어요.
상관을 찾네요.
그럴때,
<식사하러 가셨어요>가 맞나요?
<식사하시러 가셨어요>가 맞나요?
아휴, 우리나라 높임말 어려워요 ㅋ
높임말에 신경쓰다 보니 멀쩡한 물건한테도 막 높이고 그러네요.
둘 중에 뭐가 맞는 표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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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러 가셨어요> 가 맞나요 <식사 하시러 가셨어요>가 맞나요
어려워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0-05-13 13:57:53
IP : 117.110.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5.13 1:58 PM (218.38.xxx.130)한번만 쓰시면 돼요 ㅎㅎㅎ
2. 고민말로
'10.5.13 2:01 PM (118.32.xxx.193)식사 가셨습니다 하면 안될까요?
3. ㅎㅎ
'10.5.13 2:06 PM (218.38.xxx.130)아 정답은
점심시간 되면 전화를 받지 마세요 ㅋㅋ4. 한 번
'10.5.13 2:09 PM (99.20.xxx.135)식사하러 가셨습니다, 가 맞는 표현 아닌가요?
5. 맞춤법
'10.5.13 2:28 PM (59.18.xxx.117)저도 '식사하러 가셨어요'에 한표 던집니다~
6. 우야둥둥
'10.5.13 3:26 PM (121.160.xxx.58)저렇게 동사가 여러번 나오면 맨 끝에 한 번만 쓰면 된답니다.
7. 묻어서
'10.5.13 4:30 PM (119.192.xxx.233)아 그렇구나,
8. -
'10.5.13 4:48 PM (218.50.xxx.25)-시-의 남용 때문에 어색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높임법은 사용해야겠고, 제일 쉬운(?) 표현이 '-시-'라고 생각해서인지
주체가 사람이 아닌 사물에게도 사용하더라구요- -;;;
"이 모자는 자외선 차단도 되시구요~" 이런 식으로;;;;;;;9. 한국말은 어려워
'10.5.13 6:34 PM (61.81.xxx.192)"식사하러 가셨어요"가 맞는 표현 같은데요...
높임말은 중복되게 쓰지 않는 걸로 알고있어요~10. 다 틀렸네요
'10.5.13 6:45 PM (121.165.xxx.143)'식사'는 높일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윗사람의 끼니는 '진지' 라고 하는 순수 우리말 높임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지는 뒤에 존댓말을 같이 붙여야 맞습니다.
즉, "진지 드시러 가셨습니다" 라고 해야합니다.11. 진지
'10.5.13 9:45 PM (118.223.xxx.194)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다보니 직장 상사에게까지 '진지 드시다'라는 표현을 쓰는 건 좀 거북스러울 정도로 많이 높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12. **
'10.5.13 10:31 PM (110.35.xxx.85)'식사하러 가셨어요'
'점심들러 가셨어요'...정도면 될거같네요
아무리 윗사람이라도 '진지'는 좀 과한 표현으로 들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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