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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 모아 빨아달라고 하면.. 도우미분들 싫어하실까요?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0-05-12 15:36:55
깨끗히 빨아달라는건 아니고... 머리카락,먼지 정도만 물에 헹궈서 떨어뜨리고
전부 세탁기 돌리거든요
아기들이 있어 세탁기에 그냥 넣고 돌리면 세탁조가 더러워질까 찜찜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간은 아무말 없으시다가
오늘은 한말씀하시네요... 이렇게 하면 어쩌냐....모아두면 썩는다
(썩을정도로 모아두진 않았는데...)
더러운 걸레로 청소해봐야 냄새만 난다...
귀찮아도 그때그때 빨아라

사실 집집마다 일하는 스타일은 있는거 같은데....
저는 아이들때문에 일일이 걸레 빨기 구찮아 그렇게 해왔거든요

아주머니 일주일에 한번 오시라고 해서
밀린 걸레 (그래봐야 열장정도) 헹궈주시면 제가 나중에 세탁기로 삶고,
화장실 청소 부탁드리고....

아이 신발빠는것도 부탁드렸더니 해주시긴해도 인상쓰시던데 --;
제가 무리하게 일을 부탁하는건가요?

정말 몰라서 올리는 글이니
괜한 감정섞인 뾰족댓글은 사양할께요.... 도움말씀만 부탁드려요
IP : 183.99.xxx.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2 3:44 PM (221.148.xxx.108)

    걸레를 모아서 빨기 전에, 좀 말려두면 괜찮을 텐데요.
    저도 걸레를 세탁기로 빨거든요. 털고 나서. 그 다음에 세탁조 청소를 합니다. 자주 하게 되죠 -_-
    아무튼, 도우미 아주머니 2명 써봤는데
    (저는 성격이 좀 이상해서.. 살림의 많은부분을 제가 하고 쓰레기버리기, 걸레빨기, 청소만 부탁드렸어요.)
    저라면 그런 일은 부탁드릴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무리하지 않다고 보는데..
    모르겠네요 제가 좀 다르게 생각하는 건지도.. (첫댓글이 중요하다는데 부담스럽습니다 ^^;;;)

  • 2. 케니지
    '10.5.12 3:51 PM (121.128.xxx.151)

    저는 세탁기에 (고장) 이라고 써놨어요. 도우미 오시면 세탁기 못 쓰게 합니다.
    손으로 빨아야 되는것만 시킵니다.
    세탁기 돌리는게 뭐가 어렵나요? 옷넣고 세제넣으면 끝~~ ^^
    어느정도 본인이 일 할줄 알아야 도우미 하시는 분들도 얕잡아 보지 않습니다.

  • 3. 원글
    '10.5.12 3:57 PM (183.99.xxx.28)

    글을 잘못읽으신듯...
    세탁기 넣고 돌리는게 귀찮고 어려운게 아니라, 돌리기전에 손으로 대충 헹궈빠는걸
    몰아서 한다는 이야긴데요 .........

  • 4. ...
    '10.5.12 4:02 PM (203.244.xxx.6)

    괜찮지 않을까요??
    손으로 빨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먼지만 떨어내는 수준인데..

    무엇보다도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지시?)을 했음에도 당신 방식대로 지시하는 분은 적합치 않다고 봅니다.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바뀐듯..

  • 5. 달려라하니
    '10.5.12 4:07 PM (115.20.xxx.158)

    도우미 아주머니 말씀도 일리는 있으시네요~~
    사실 걸레 모아두면 세균번식 장난아니네요
    차라리 아기 어려서 걸레 빨기 성가시면
    82장터 은사양님이 판매하시는 부직포로 걸레대용하시는게 좋아요
    그분이 빠는게 귀찮아서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10장은 좀......

  • 6. 차라리물티슈
    '10.5.12 4:07 PM (114.204.xxx.150)

    무리한거 같지 않은데요.. 그 도우미 분이 정말 까칠하신가봐요..;;
    도우미 못 쓰는 불쌍한(?)처지의 저는 걸레대신 물티슈 씁니다..
    밥먹고 난 밥상도 물티슈로..(행주에 고춧가루물 드는게 싫어서^^;)
    순둥이나 위부 쓰는데.. 도톰하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80매 한팩에 천얼마니까..10팩사면 오래씁니다..

  • 7. ㅇㅇ
    '10.5.12 4:09 PM (110.15.xxx.203)

    그런데 일주일간 10장의 걸레를 모아두면.... 썩는 냄새가 안나나요?
    바짝 말려두시면 몰라도 젖어있는 상태라면 날씨가 습해지면 썩기도하고 곰팡이도 필텐데요.

  • 8. 원글
    '10.5.12 4:16 PM (183.99.xxx.28)

    그렇군요... 하긴 날이 점점 더워지니, 위생적으로 안좋을수도 있겠네요
    저희집은 1층이라 베란다가 완전 추워서 아직은 그런일은 없었어요

  • 9. 윗윗분
    '10.5.12 4:17 PM (203.244.xxx.6)

    물티슈 보다 빨아쓰는 헹주 추천드려요~
    저도 누래지는 행주가 싫어서 쓰는데 색변하면 버리면 되고, 안변하면 빨아쓰면 되니 이리도 편할수가 없어요!!

  • 10. ,,,
    '10.5.12 4:19 PM (119.69.xxx.14)

    저도 부직포 강추해요
    전 청소기 안돌리고 물걸레 청소만 했었는데 걸레 빠는게 너무 귀찮았거든요
    82에서 부직포가 인기 있길래 주문해서 쓰는데 너무 좋아요
    걸레보다 훨씬 잘 닦이고 위생적이고 걸레빨 일 없고..
    아기가 있으시다면 더 좋겠네요

  • 11. ..
    '10.5.12 4:19 PM (121.181.xxx.190)

    말려두시면 괜찮아요..
    저도 그렇게 걸레써요..
    걸레만 수십장이예요..
    비닐 봉지 두개 놓고 하나는 빨아 놓은거 하나는 빨 거..
    한 번 쓰고 말려서 넣었다가 몰아서 세탁기에 삶아요..
    한 번 쓰고 빠니까.. 수건인지 걸레인지 잘 몰라요.. 구분이 잘 안되어서 걸레는 반으로 잘라 놓습니다.. 그리고 냄새도 안나요..
    걸레 10장 손빨래도 해보았는데 그거 별로 어렵진 않아요..
    그 도우미 원글님 만만히보고 잔소리 하시네요.. 바꾸세요.. 잔소리 하는 분들은 이래도 잔소리 저래도 잔소리 하시더라구요..
    중국 아줌마들은 잔소리 안하시던데.. 제가 만난 분들은 그렇더라구요..

  • 12. 원글
    '10.5.12 4:23 PM (183.99.xxx.28)

    맞아요, 중국분들 잔소리 없죠... 제가 만난분들만좋았떤게 아니군요
    한국 아주머니들.. 특히 연세 있는 분들이 잔소리가 있는거 같아요 ㅜ

    부직포... 땡기긴한데...... 최근에 또 은성막대걸레를 질러놔서 (걸레도 많이;;)
    또 사기가그렇네요.. ㅠㅠ

  • 13. 원글님
    '10.5.12 4:40 PM (110.15.xxx.203)

    은성막대걸레에 부직포를 꼿아쓸수있는 열십자로 잘라진 둥근모양의 고무가 없나요?
    저도 은성막대걸레를 쓰는데 은사양님부직포를 붙여서쓰거든요.
    저는 구입한지 오래되서 요즘건 어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마른먼지는 부직포를 껴서 쓰고 젖은 걸레질은 은성극세사걸레를 붙여서 써요.

  • 14. 원글
    '10.5.12 4:45 PM (183.99.xxx.28)

    새로 산 은성막대엔 열십자 고무가없구요, 접착력이 떨어져 버리려고 둔 예전 막대기엔 있네요;
    지름신이 오셨군요.......
    부직포대용으로 하려고 건식 걸레도 많이 사뒀는데 ㅠㅠ
    은사양님부직포...바로 검색들어갑니다...아줌마 비용으로 차라리 걸레 사다 혼자 살아볼래요

  • 15. 고마워는 하시되
    '10.5.12 5:03 PM (122.37.xxx.87)

    눈치보면서 부탁하진 마세요~

    그냥 예의갖춰서 차갑게 말해야

    일로서 받아들이실거같아요~

  • 16. 엥??
    '10.5.12 5:51 PM (218.238.xxx.61)

    우리 아주머니는 빨지 말고 두고 가시라해도, 바로 빨아야 한다며 꼭 다 빨아주시고 가세요. 물론 손빨래..

    그리고 시간안에 하는거면 운동화 빠는게 뭐 어때서요? 전 부탁드린적은 없지만 시간안에는 큰 냄비도 닦아주시고 그러는데...

  • 17. 원래
    '10.5.12 7:58 PM (121.167.xxx.85)

    하는거 아닌가요
    안하시는분 하분도 못보았어요

  • 18. 음..
    '10.5.12 8:13 PM (114.200.xxx.44)

    저 잘 이해가 안 가는게..
    도우미 아주머니가 걸레를 안 빨아준다는 건가요?
    왜요?
    저희 집 오셨던 분들은.. 다들 마지막에 걸레 빨아서 삶은 후 세탁기에 집어 넣고 가시던데요.
    다 돌아가면 빨아서 널기만 해달라고 하시면서요..
    도우미 안 오는 날만 부직포 걸레로 대충 닥고..
    도우미 오는 날은 손걸레질하고 빨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그러려고 도우미 부르는 거 아닌가요?

  • 19. ..
    '10.5.12 11:56 PM (58.233.xxx.14)

    은성막대에 은사양님 부직포 쓰고 있는데요
    막대에 빨래집게 두 개 꽂아두었다가 청소할 때 빼서
    부직포를 감싸 집어주면 굿~이에요.
    정말 편해요. 걸레 빨지 않아서...

  • 20.
    '10.5.13 10:49 AM (71.188.xxx.163)

    그 정도는 님이 적당이 물에 헹궈 세탁기에 돌리셔도 될듯.
    그기고 걸레나 아이 똥기저귀;나 더럽긴 매한가지 아닌가요?.
    걸레 돌린후 세탁기에 불 가득 받아 한번 헹궈주면 되고요.
    운동화도 세탁기에 돌려 보세요, 아주 깨끗이 빨아진다는.
    빨리 낡아진다고 손세탁 조깁하던데 그래봐야 운동화 얼마나 더 신겠어요.
    적당이 나도 편하고, 일하는 사람도 좀 편하게 시켜야 좋은 관계 유지합니다.

    저위에 어느분, 도우미 오는날은 세탁기에 고장이라 붙인다는 님,
    세상 그리 살지 마세요.
    도우미들 몸으로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건강이 바탕,, 그걸 님은 돈주고 일 시킨다고 손세탁시킨다니, 정말 나쁜 심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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