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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재미있나요? 황석영 작가에 대하여
황금어장에 나온 걸 잠깐 봤는데요
장길산 이라는 소설이 재미있었나요?
전 황작가님 바리데기 라는 책만 읽어 보았는데
그닥...뭐 큰 감동은 없었어요
장길산이 재미있으면 읽어 보려고요
또 손숙 씨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다음주로 넘어가 못 보았는데
손숙씨랑 뭔 썸씽 이라도 있었나요?
그 글 못 봐서 묻네요
장길산의 내용과 손숙씨와의 인연 그 프로 보셨던 분 좀 알려주세요
1. ..
'10.5.11 8:51 AM (116.126.xxx.120)저는 재미 없었어요. 태백산맥도 재미있었고 토지도 용어가 어려웠지만 걸작이었는데
장길산은 아니었어요. 지루했어요. 표현력도 약하고. 또한 황석영씨의 개인사가 제 주관으로의 진정한 문학인과는 거리가 있어서 그의 작품들은 더이상 읽지 않습니다.2. 음
'10.5.11 8:53 AM (121.151.xxx.154)점하나님말씀에 공감하네요
글잘쓴다고해서 좋은글쓴다고해서 그인생자체가 좋은것은 아니더군요3. 웅웅
'10.5.11 9:03 AM (222.96.xxx.121)전 '장길산'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오래된 정원'이란 소설은 베스트로 좋아하는 책이구요.
하지만 요즘 들어 정치적 견해가 저랑 좀 달라서...
슬픕니다.4. 저는...
'10.5.11 9:21 AM (218.101.xxx.240)예전에 엄청 재밌게 읽었었어요
최근들어 그사람의 실체를 알게 되었구요
암튼... 작품자체만 놓고보자면 훌륭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5. 이사람
'10.5.11 9:25 AM (110.9.xxx.43)얘기조차도 하기 싫어요.
6. 후
'10.5.11 10:29 AM (61.32.xxx.50)전 여고때 읽었는데 인물이나 주변 설정이 임꺽정하고 비슷합니다.
그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7. 정치적
'10.5.11 12:52 PM (180.64.xxx.147)견해가 달라진 정도가 아니라 인간쓰레기의 길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절대 주어 없습니다.8. 예.. 저도
'10.5.11 1:14 PM (118.93.xxx.170)그 사람은 정말 대실망이지만..
아주 오랜 옛날에
(20년도 넘은거 같아요)
재밌게 봤던 책이었죠9. 저는
'10.5.11 5:41 PM (211.54.xxx.179)대하소설중에서는 장길산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태백산맥은 솔직히 3-4권 지나면 필력 떨어지고,,
토지도 장대하긴 하나 ,,재미가 유지가 안되구요
혼불은 뭐 스토리가 진전이 없으니 아무리 문체가 예쁘면 뭐하나,,,싶습니다.
황석영 초기작들 좋구요,,사생활이야 뭐 ㅠㅠ
작가적 재능은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10. 나름
'10.5.11 8:52 PM (124.195.xxx.39)재밌게 읽었습니다.
제 개인 취향에서는
현재 보여주는 행태가 마음에 안들어도
장길산은 재밌었고
이문열은 젊어서부터 지긋지긋하게 싫어했습니다
(제 세대에서의 이문열은 스타급이였죠)
다만 좀 구성의 개연성이랄까
그런게 좀 떨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