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눈독들인 옷이 있었는데
어떤 구실로 저걸 살까
좀 비싸거든요
그런 궁리만 계속하고 있었어요
5월에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참자 참자,,이러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전화가 왔어요
뭐 갖고싶은거 없냐고,,,아니 없는데 왜,,,,
그순간 머리속으로 왜그러지 평소에 안하던말을하지,,,그랬거든요
내일 어버이날이라서 김밥싸서 야외나갈 생각만 하고있었죠
어제 장도 다 봐다놓고,,,
진짜 없냐고 그러네요,,,없어,,그랬더니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오늘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전화끈고 보니 내일이 결혼기념일이네요,,,,
2004년 5월8일 그날도 토요일이였는데,,,
정말 말안해줬으면 몰랐을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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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잊어버리고 사네요
결혼기념일 조회수 : 311
작성일 : 2010-05-07 10:40:39
IP : 121.155.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7 1:37 PM (119.70.xxx.132)남편이 좋으신 분이네요. 오히려 남편분들이 많이 잊고 사시는데...꼭 갖고 싶은 물건 있으시면 얘기하시고 하나 장만하세요^^그리고 우리 남편이 최고라고 고맙다는 말씀도 전하시구요. 행복한 기념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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