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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벼락!

프리티 조회수 : 10,320
작성일 : 2010-05-03 23:21:06
갑자기 ..
신랑한테 연락이왔네요..
휴,,,,이 시골바닥에 ..장볼곳은없고
있는거라곤 ...계란과 햄...ㅠㅠ
갑자기 회사 직원을끌고 온다는 ..
머 이런 개뼈다귀 같은 경우가 ..
급 ..!!! 급!!!! 문의 합니다
이럴때 ..안주로 머가 좋을까여??
절대로 통닭 족발은 안된다고 하는데 ㅠㅠ
IP : 125.179.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 11:23 PM (116.46.xxx.105)

    계란에 햄과 야채 다져넣고 계란말이?
    딱히 생각나는건 그거 하나네요...
    오뎅이 혹시 있음 ....매운 오뎅탕과... 튀김가루 섞어서 바삭하게 김치전..ㅋㅋ
    완전 소주방 스타일이네요...ㅋㅋ

  • 2. ,,
    '10.5.3 11:23 PM (116.38.xxx.246)

    올 때 뭐 좀 포장해 오라고 하심 안돼요? 막막하네요

  • 3. 프리티
    '10.5.3 11:26 PM (125.179.xxx.38)

    막걸리가~~~~~~~엄써용~~~
    말씀대로 계란찜!! 쏘야!
    오뎅이 있어서 오뎅탕!! 하려구여
    젠장!! 무가 없어도 갠춘할런지 ㅜㅜ
    넘넘 안주가 부실한건 아닐까요 ㅠㅠ

  • 4. 요건또
    '10.5.3 11:28 PM (124.55.xxx.163)

    김치 부침개와 계란말이 그리고 햄볶음.
    즉 나온 의견들만으로 어찌 하시면 될 듯 한데요..

    지금이 일차 술자리는 아닐테고 뭘 대접해도 별 상관없는 분위기가 아닐까합니다.

    추가한다면, 김치에 햄 넣고 끓이다가 라면 하나 추가하셔서 라면 김치 햄찌개를 부대찌개 비슷하게 메인으로 하시고 계란말이 하고도 계란 남으면 계란 삶아서 마요네즈와 캐첩 뿌리셔서 같이 내시면 어떨까요. 야채 있으면 아무거나 다 깍아서 같이 내시면 될 듯.

  • 5. ..
    '10.5.3 11:31 PM (114.203.xxx.4)

    골뱅이 통조림도 있으면 오이 양파 썰어서 무침해줘도 좋구요.

  • 6. **
    '10.5.3 11:35 PM (110.35.xxx.130)

    원글님, 정말 좋은 분인거 같애요^^
    이 시간에 남편이 사람들 데리고 온다고 하면
    화부터 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안주가 부실할까 걱정하시는 모습이 정말 귀엽기까지 합니다
    사실 원글에 '뭐 이런 개뼈다귀같은 경우가...'할 때부터 웃음이 났어요
    일단 남편 기살려주시고ㅋㅋ
    항상 현명한 아내되세요~~~~

  • 7. .
    '10.5.3 11:39 PM (121.135.xxx.71)

    아 정말.. 개뼉다귀같은 경우군요 ^^;; 없으면 없는대로 하세요. 오뎅탕에 무 없이. 대파 있으면 넣으시구요.
    첫 댓글님 내용이 제일 알차군요. 김치전 아주 쉽지요.

    와이프를 시골바닥에 데려다놓고 살면서, 장볼곳도 없는데 연락없이 직원끌고 오면서 통닭 족발은 안된다고 하는 남편분!
    아 진짜 밉다 ㅠㅠ

  • 8. **님 동감
    '10.5.3 11:43 PM (221.146.xxx.47)

    저 그거 잘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개뼉다귀라도 삶아 줄 걸
    아무때나 친구나 동료 집에 끌고 올 수 있게 해 주지 못한 거...후회한답니다...

    귀여우신 원글님 잘 치르세욥^^

  • 9. 프리티
    '10.5.3 11:50 PM (125.179.xxx.38)

    ㅋㅋㅋ 예전엔

    술을 싫어 하는 신랑은 집으로 도망와서 자는척하고
    그 덕에 회사분들이 신랑찾아 집으로 처들어 오고
    결국 ㅜㅜ 작은 방에 이불깔고
    얼큰하게 취한 회사분들 재운적도 있답니다 ㅜㅜ
    불쌍한 .. 원글 ㅜㅜ

  • 10. .
    '10.5.3 11:56 PM (121.135.xxx.71)

    어.. 원글님.. 다 하셨나보다 ^^ 장하세요. 궁뎅이 톡톡.

  • 11. 나 같으면
    '10.5.4 12:13 AM (203.251.xxx.3)

    그냥 드러눕겠다. 아이고 머리야.
    신랑 친구들 오면 미안합니데이 오늘 머리 쬐금 아픔니데이...

  • 12.
    '10.5.4 12:20 AM (121.135.xxx.213)

    맘좋으세요. 개뼉다귀라 하시면서도 여기다 물으시다니. ^^
    김치찌게 얼큰하게 끓이세요! 윗님들 말씀대로 계란말이가 딱이네요.
    아님 계란 삶고 햄이랑 냉장고에 있는 야채 털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리시던지요.

  • 13. ...
    '10.5.4 12:23 AM (61.102.xxx.90)

    ㅋㅋㅋ 개뼉다구 같은 경우,,,,
    잘 치르고 계신가 몰겠네요...^^

  • 14. 원글@
    '10.5.4 12:35 AM (125.179.xxx.38)

    30분만에 뚝딱@!!! 대충 !!ㅋ
    아껴서 햄,양파 다져서 계란말이 .. 오뎅탕 ,, 부침가루가 없어서 계란말이는 못하고
    다행히 신랑과 먹을라고 3개월전에 사둔 ㅋㅋ 골뱅이가 있어서
    초장,참기름.마늘.설탕!! 넣고 버무려 주고 !!!
    맥주 한잔 얻어 마시고 컴터 방으로 피신!!
    에효 ... 신랑한테 어버이날!!
    친정엄마 더 좋은거 해달라고 해야죠 ㅋㅋ

  • 15. 원글!
    '10.5.4 12:36 AM (125.179.xxx.38)

    술취했나 ㅋㅋ 부침가루가 없어서 계란말이가 아니라
    김치전으 못한거에요 ㅋㅋㅋ

  • 16. 광고가..
    '10.5.4 12:34 PM (203.234.xxx.3)

    광고가 사람 잡는구랴~ 그 페브리즈 선전 보면서 실제 저런 경우면 얼마나 속 터질까 했는데..

  • 17. ..
    '10.5.4 3:46 PM (116.126.xxx.65)

    ㅠㅠ 원래 이렇게 사시나요? 배려없이 내맘대로.... 갑작스럽게 동료들 우르르... 음식까지 마련해놓아라? 통닭 족발은 안된다? 서로 배려가 없으신지, 남편만 이러신 건지...?

  • 18. 그냥
    '10.5.4 4:55 PM (121.169.xxx.254)

    저같음 해물찜이나 아구찜 시켜서 접시에 담고 계란말이나 할것 같아요. 갑자기 오면서 자기네도 흉볼 처지는 안되잖아요...^^;;

  • 19. ...
    '10.5.4 9:24 PM (110.13.xxx.146)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넣고 튀김반죽에 멸치라도 넣어서 튀겨주세요....맛있는 안주가 됩니다.

  • 20. 멸치튀김?
    '10.5.4 11:07 PM (125.181.xxx.2)

    윗님~정말 멸치튀김도 하나요?
    그렇다면 멸치의 크기와 맛은어떤가요?
    정말 신선한 정보군요.
    여지껏 살면서 멸치를 튀긴다는건 처음들어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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