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승진에서 제외 되었네요
여러가지 정황상 곧 퇴사 해야할 듯..
후배들이 밀고 있으니까요
저도 상당히 기대를 했었고..
계획보다 빨리 다가오니
아직 대학 졸업하지 않은 아이도 걱정이 되고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
남편에게 기운을 북돋워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승진하면 사려고 했던 옷을 사주어야 할까?
그냥 쓰라고 돈으로 줄까?
그동안 미운구석도 있었지만
일부러 기운은 내려고 하지만
자꾸 어깨가 좁아 보이기만 하는 남편
좋은 아이디어좀 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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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용기를
..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9-03-18 09:08:01
IP : 125.241.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의
'09.3.18 9:38 AM (115.178.xxx.253)그 마음을 문자나 쪽지로 전해주세요..
그리고 많이 퇴직하신다면 천천히 계획 세우시라고 하고, 두분이 여행이라도
다녀오심 좋을것 같습니다. 긴세월 수고에 대한 상과 앞으로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로..2. ...
'09.3.18 10:41 AM (125.178.xxx.15)안타깝고 남의 일같지가 않아 더욱 울컥해지는 군요
울남편도 50줄에 들었지요....
옷이나 돈보다 가족이 다함께 차상이라도 마주하고, 아이들이나 부인이
아빠나 남편의 옆에 있으니 힘내시라고,,,,너무 걱정마시라고...
좀더 가깝게 살갑게 대해주시며 가족이 하나임을 보여주시는게 더 힘이 될지도...
부인도 힘내세요^^3. 에휴..
'09.3.18 4:07 PM (121.156.xxx.157)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사는 것이 왜 이리 퍽퍽한지.
그래도 항상 좋은 쪽을 보고 살아야겠지요.
맛있는 음식, 따뜻한 말, 정다운 손길이 최고 선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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