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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잡곡밥 처음 시도하려는데...
그런데 현미밥도 얼밥했다가 먹을 수 있나요? 해동해서 먹을 때의 식감이 나쁘지는 않은가요?
(저희가 밥먹는게 불규칙해서 얼밥 먹을때가 많거든요)
1. 가능해요
'10.4.23 5:49 AM (123.248.xxx.179)현미 + 현미찹쌀 + 검은콩으로 밥 지어서 먹구요.
식구가 둘 뿐이라서 얼려서 많이 보관해 놓아요.
갓 밥해서 바로 얼리면 나중에 데워도 바로 한 밥 처럼 맛있어요^^
사족이지만 콩 빼고 현미밥만 먹으려니 제 입맛에는 좀 니글(?)거린다고 해야할까.. 그렇더라구요2. .
'10.4.23 6:08 AM (110.8.xxx.19)얼밥? 첨듣지만 얼린밥인가부다 했네요 ㅎ
밥은 반찬 먹기위한 것이다..별로 밥맛에 연연하지 않는지라 얼렸다 먹어도 괜찮던데요.
흰쌀에 현미찹쌀과 콩 섞어서 먹고 있어요.
어디선 들은 풍월인지는 모르겟지만 현미와 콩을 섞어 먹는게 좋다 한거 같아요.3. 잡곡의 거친맛을
'10.4.23 6:20 AM (125.177.xxx.79)좀 싫어하고 백미를 좋아하신다면,,,
현미가 좀 많이 들어간 밥은,,,
바로 해서 먹으면 괜찮은데 식었던 밥을 렌지에 데우면 백미를 뎁힌것과는 좀 다르게 알알이 좀 퍼석하다고나 할까 거칠면서 퍼석? ㅋ
암튼,,
현미밥 넘 싫어하는 울남편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현미는 포기하고 대신 콩종류에 차수수 찰흑미 다시마가루 등을 넣어서 지어먹고있어요
현미잡곡밥이 넘 괴로웠는지..이콩밥은 잘 먹네요 ㅋ
예전엔 감옥에 갇힌것도 아닌데 왜 콩밥주냐고 투덜대더만,,ㅋㅋ4. --
'10.4.23 8:03 AM (113.60.xxx.12)현미를 좀 밤 사이에 오래 불려놓고 밥하니 부드럽던데요..저녁에 미리 밥통에 쌀하고 현미 넣고 물 조금 부터 그담날 아침 밥하기 전까지 실온에 놔두니 현미가 퍼석하지 않고 쌀하고비슷한 식감이 나고 좋던데요..
5. 얼린밥
'10.4.23 9:05 AM (112.144.xxx.32)저희는 100%현미밥 먹는데요, 현미밥은 바로 했을때외에 찬밥 렌지에 돌리면 윗님 말씀대로 퍼석퍼석한 느낌이 들어요.
많이 해서 얼려드시는건 약간의 모험이 아닐런지... 한번 조금만 해보시고 괜찮으시면 양을 늘리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6. ^^
'10.4.23 9:17 AM (115.23.xxx.206)저희도 현미찹쌀과 현미 50:50으로 섞고 거기에 반만큼 콩을 섞습니다(한 7가지요)
첨에 현미 먹다 이번에 발아현미로 샀거든요
확실히 좀 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얼린밥도 더 괜찮고요. 식은 밥은 현미가 좀 딱딱해져서 뜸을 조금 들 들인 밥맛이니
꼭 데워 먹음 괜찮습니다.
정말 심한 만성 변비인데(평생 화장실 1주일에 1번 가고, 생리때 이틀마다 가서 생리가 반가울
지경.. 피보는 일이 다반사..)현미 먹고 하루 한번 화장실 갑니다..
1달째인데, 제발 몸이 적응 한했으면 합니다..(우리 몸은 아주 적응을 잘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화장실 가서도 시원하고요..
아침에 조금 먹고, 점심 싸들고 다니고(게으름 여왕인데, 먹는 거라 배꼽시계가 도와주네요)
저녁은 대충 먹는데도요
현미밥 강추입니다..(현미가 식이섬유가 더 많나?? 콩 영향인가요?? 하여튼 너무 좋습니다)
근데 아침에 씹어먹을려면 턱이 아픈거 같아요..--;; 귀찮아요..7. 발아현미
'10.4.23 4:03 PM (121.147.xxx.151)사 먹지않아도 현미 씻어서 냉장고에 2~3일 두면 싹이 납니다.
이게 발아현미죠.
이렇게 하면 밥을 지어도 부드럽고
전 현미 찹쌀과 현미1:1에 찰흑미 한줌
강남콩 검정콩 팥을 살짝 삶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섞어 지으면
우리 식구들은 맛있다고 노래를 하며 먹어요.
처음엔 현미와 현미찹쌀의 비중을 1:5정도 잡으시고
조금씩 현미를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