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같은 오피스텔 같은 평수 같은 구조인데 가격이 왜 다를까요?
제가 구하려는 오피스텔이
보증금 1000 월세 100이 시세인것 같은데요
보증금 500에 월세75(8층중에 8층)라거나
보증금 2000에 월세 50(8층중에 6층)인 이유가 뭘까요?
귀신이 나오나?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해보고
범죄의 현장?
이라는 무서운 생각도 해봤는데...
부동산에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해줄까요?
아, 궁금해~
혼자있을 시간이 많을 집이라서.
무서운 집은 겁날 것 같아서요.
상상 되는 거 있으세요?
법적으로 모 저런 무서운 거 있으면 부동산에서 알려줘야 하는 거 맞죠?
1. ..
'09.3.7 5:43 AM (221.140.xxx.126)보증금, 월세 정하는 거야 주인의 경제사정 따라 주인 마음인 거죠.
이상한 상상 하실 일은 아닙니다. 님 재밌는 분이세요..^^
주인이 그 집을 구입할 때 돈이 좀 모자랐다면 세를 놓으면서 보증금을 많이 받고 그 대신 월세를 조금 받는 식으로 할 수 있죠.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세입자가 월세를 안 낼 경우에 대비해서 보증금을 많이 받아두려는 사람들도 있고요.
대부분은 보증금을 적게 받고 월세를 많이 받는 쪽을 선호하죠. 은행 금리가 낮으니까요.
보증금 받은 거 은행에 넣어놔봐야 이자 몇 푼 안 나오잖아요.
그런 이유지 다른 거 없을 겁니다. 공연한 걱정이세요.
그리고 보증금, 월세의 구성방식이 저마다인 것뿐이지 그걸 가격이 다르다고 할 수는 없죠.
그리고 같은 동 아파트도 팔려고 내놓을 때 가격 정하는 건 주인 마음이니 님 말씀대로 가격이 다른 거야 당연하죠. 돈이 급하면 급매로 내놓는 것이고, 층과 향이 좋고 수리가 되었으면 좀 높이 내놓는 것이고....2. 1
'09.3.7 6:19 AM (116.126.xxx.95)오피스텔 살아도 봤고 부모님 대신 관리한 적도 있는 사람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무서운 이유 때문은 아니고, 부동산이 슈퍼에서 정가 붙어서 나오는 정찰제 제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일단 옵션 한번 보세요. 오피스텔에는 침대나 트럼세탁기 등이 옵션으로 설치된 곳들 많잖아요. 그 차이일 수도 있고요. 층마다 다를 수도 있죠. 저층이나 맨 위층보다는 중간 층이 인기 있잖아요.
근데 그런 겉으로 보이는 차이가 전혀 없는데 가격 차이가 나거나, 심지어 더 안 좋아 보이는 방이 더 비쌀 때도 있습니다. 왜냐. 그냥 주인맘이기 때문입니다. 돈이 급하니 적게 받더라도 빨리 세입자 구하자,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이 오피스텔 살 때 내가 **원 줬는데 월세를 이 정도는 받아야지' 하고 높게 책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무서운 상상은 굳이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냥 가셔서 방방이 직접 보시고 가격대비 괜찮은 곳으로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3. ㅋ
'09.3.7 9:18 AM (122.36.xxx.144)저는 자취하면서 이사많이했는데요.
집은 규격화가 안되어 있어서 특히 주택은 많이 돌아댕기면 싼거 구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항상 집을 1-2천 싸게 구했어요. ㅎ4. ...
'09.3.7 9:29 AM (59.5.xxx.203)지금 회사에서 임대관리 조금 하고 있는데 윗불들 말씀 다 맞다고 생각해요~~
5. 제가
'09.3.7 11:11 AM (59.8.xxx.247)오피스텔 주인이라면
세입자를 고르는대신 좀 싸게 줄겁니다
한때 오피스텔 알아보다가 그때 생각했지요
세입자가 좋은 사람이라야 내가 편하거든요
그래서 좀 싸게 해주는대신 맘에 드는사람으로
서로 편하게 살수잇는 방향으로
그런데 월세너무 아깝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