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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고급내의 땡처리 하면 팔릴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신통주녕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0-04-23 01:18:03
엄니 친구분께서 속옷공장을 하시는데,
땡처리 내의와 속옷을 넘겨주셨어요~
남들한테 주기는 너무 아까운 물건이라
고향친구인 엄마에게 우리가게 앞에 놓고 하나씩 팔아보라고
넘겨 주셨는데,
오늘제가 가서 보고 왔거든요~~~
막 흥분이 되더라구요~~ 좋은 물건이 너무 싸서리~~

좋다는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좋다고 하는 이유는.
그 내복은 저도 3년째 입고 있는 옷이기 때문이죠..
내복이라고 두꺼운게 절대 아니고, 아주 얇은 내복이에요.
입은것 같지도 않아요~ 지금 저도 입고 있고요.
요새 밖에 나갈때도 추워서 입고 다녀요.
물론 계절이 좀 지난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서 땡처리 하는거구요~
아마 이번 봄철엔 요긴할듯 해요. 이거 입고 겉에 얇은 봄옷 입어도 전혀 답답하지도 않아요.

특히 저는 애기 낳고 나서 산후조리할때 너무 잘 입었어요.
그냥내복은 너무 답답한데, 이건 아주 살짝 비치는.. 이걸 뭘로 말해야 할지..
너무 가볍고 몸에도 착 달라붙고, 또 잘 늘어나서,, 전혀 부담도 안되고,, 그래서
조리할때는 물론이고, 요새같은 날씨에는 집에서 이거만 입고 있거든요.. ㅋㅋ
암튼..

그래서, 여기 회원장터에 올려볼까 하는데,
가격은 상하 7~8천원? 정도.. 원래 가격은 4만원대, 백화점 들어가면 당근 더 비싸지고요~
예전에 배즙올렸따가, 사람들이 막 산다고 쪽지랑 문자까지 줘놓고,,,
막상 입금을 잘 안하시더라구요 ㅋ 그래서 제가 참.. 처음격는일이라 난감했던 기억이.
주소까지 보내주고,,그래서 주문다 넣어놨는데, 입금 안되서,, (제가 넘 순진했더랬죠ㅠㅜ)
그리고, 글도 많이 올라와서,, 금방 뒤로 밀려서 사람들이 많이 볼까도 싶고,

올리게 되면 종류별로 사진도 다찍어야 되는데,
제가 애 엄마인데,, 그 일이 쉬운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오픈마켓이나 이런데는.. 번거롭고 일이 커질것 같아서 싫구.
회원장터에 올리면 어떨지 의견수렴좀 해볼라구요.

옷이 너무 좋아서,
저처럼 집에서 애키우고,ㅋ 특히 조리중이나 돌전 젖먹이는 엄마들..
이거 하나 입고 있으면 짱 편해서, 제가 아는분중에 조리중이신분들은
이 기회에 싸게 사라고 강매하고 싶을정도에요.

원래는 일반 주부님들이나 어르신들이 소재가 신축성이 좋고 가벼워서 많이들 좋아한다고
하네요..

과연 팔릴까요? 괜히 고생만 하는거 아닐런지..
혹 자개에 이런글 올렸다고, 뭐라 하실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그냥 저는 일 벌리기 전에,,  아니라고 하면, 걍 안벌릴라고요 ㅋㅋ
혹 해보라 하시면, 제가 잘 올려서 좋은 물건 싸게 마련하시면 두루두루 좋잖아용~
오지랖 넓으신 분의 참견 기다립니다~
IP : 124.49.xxx.24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23 1:22 AM (115.137.xxx.90)

    좋은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2. 저도
    '10.4.23 1:27 AM (116.39.xxx.42)

    물건만 좋다면야 구입할 의사 있습니다.
    얇은내복 필요해요.

  • 3. 급 궁금
    '10.4.23 1:29 AM (121.170.xxx.152)

    해지고
    저라면 환영이겠네요~

  • 4. 저두
    '10.4.23 1:47 AM (122.35.xxx.227)

    내복 없으면 겨울 어찌 지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생긴건 한 겨울에 민소매 입고 다니게 생긴애가 내복입는다고 하면 다들 놀랍다는 표정으로 보네요
    안그래도 내복이 너무 낡아서 구멍이 여기저기 난 관계로 내복의 구실을 못하고 있던차에 반가운 소식이어라...물건 좋다면 저도 구입할 의사있습니다
    저두 얇은 내복 좋아해요 따숩기만 하다면야...

  • 5. .
    '10.4.23 1:47 AM (122.32.xxx.193)

    대략 언제쯤 가령 낼 오전 오후 몇시쯤 올리실지 예고방송(?) 부탁드려요
    전 꼭 사고 싶어요 ~~

  • 6. 벌떡
    '10.4.23 1:52 AM (180.70.xxx.238)

    이제 고만 보고 자야지...컴 끄려다가 눈에 확! 띄여서 로그인 했어요^^
    저 내복 아주 좋아해요 지금도 분홍색 보온내의 한벌 입고 있어요
    소재는 면100%에 쫙쫙 늘어나면서도 탄력 있는것^^
    국산이면 좋겠고요 싸이즈가 큰거면 더더더 좋겠어요
    제가 많이 뚱뚱 해서요

  • 7. 내일
    '10.4.23 1:54 AM (180.70.xxx.238)

    몇시쯤 올리실껀지 언넝 대답 하시고 주무세요^^
    그냥 주무시면 안돼요~~
    부탁 합니다^^

  • 8. 신통주녕
    '10.4.23 2:02 AM (124.49.xxx.245)

    에고, 자려고 누웠다가. 혹시나 하고 다시 들어와봤는데,, 걍 잤음 클날뻔했네요~
    저처럼 요새도 내복 입으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ㅋㅋ
    올리게 되면 내일중으로는 올릴텐데, 사진도 찍고 해야 되니깐, 빠르면 저녁식사때쯤 될거같아요~
    댓글 달아주신 위에 7분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아그리고, 사이즈는 큰사이즈가 많으니, 벌떡 님.. 걱정마시고용~
    당근 국산이에용. 엄니 친구네가 공장이어요~

  • 9. 벌떡
    '10.4.23 2:10 AM (180.70.xxx.238)

    답 주셔서 진짜로 고맙습니다^^
    제가 복이 있는가봐요..
    큰 싸이즈가 있다니.. 비실비실 행복 해서 잠이 다 달아납니다^^
    그런데 저녁식사때쯤이면 저는 아르바이트하러갈시간인데...
    집에는 자정이 넘어야 오는데 그새 매진되면 우짜지요?
    아무튼.. 기다릴께요
    인제 안녕히 푸욱~ 주무세요^^

  • 10. 신통주녕
    '10.4.23 2:46 AM (124.49.xxx.245)

    벌떡 님.
    설.~..마.. 매진이 ㅋ 되진 않겠죠~
    낼 엄마한테가서 사진찍어야 하니깐 시간좀 걸릴거에요.. (빨라야 저녁시간..)
    아마 알바하고 오시면,, 여유롭게 보실수 있을거에요..
    저도 이제 진짜 잘께요.. 글 올려놓고 막상 님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니깐,
    흥분이 되어서 잠이 잘 안오네요 ㅋㅋ
    에구 말한게 있으니 낼 사진도 잘찍어서 잘 올려야 될텐뎅...
    그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11.
    '10.4.23 2:50 AM (110.11.xxx.172)

    저도 살께요
    내일 기다릴께요^^

  • 12. 울 신랑 추워해
    '10.4.23 4:09 AM (112.150.xxx.233)

    남자것도 있나요?

  • 13. 저도
    '10.4.23 4:46 AM (124.216.xxx.190)

    아직까지 내복 입고 있어요. 놓치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 14. ,,,
    '10.4.23 5:48 AM (99.235.xxx.53)

    흑흑...
    사고 싶어요.
    캐나다에 사는 아줌마예요...

  • 15. ...
    '10.4.23 8:43 AM (220.120.xxx.54)

    장터에 올려주세요.
    그만한 품질에 그 가격이면 많이들 사실거에요.
    전 겨울에도 내복 안입고 버티는 사람이지만(런닝도 답답한 사람이라..) 저희 부모님은 꼭 입으시거든요.
    전 부모님꺼 살거에요.
    근데 번거로우시더라도 사진은 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전문판매인이 되시는건데, 사진은 필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싸게 올려도 반품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반품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거고, 일단 신뢰도가 마구 올라갈거에요.

  • 16. 종류
    '10.4.23 8:48 AM (121.165.xxx.143)

    종류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일일이 하나씩 번호매기지 마시고,
    비슷한 종류는 묶어서 한번에 사진찍고, 랜덤으로 보낸다고 하세요.
    안그러면 넘 힘들어져요.

  • 17. 딱저를위한
    '10.4.23 8:59 AM (211.193.xxx.197)

    저 수유중입니다
    알람해놓고 대기합니다
    최소3벌은 해야겠네요

  • 18. 사고싶어요
    '10.4.23 9:29 AM (218.233.xxx.224)

    저도 기다려지네요~

  • 19. 그게
    '10.4.23 10:14 AM (222.107.xxx.148)

    2월말부터인가 마트에서
    내복을 팔지 않더라구요
    놓치면 어쩌나 걱정되네요.
    얼른 올려주세요.

  • 20. 신통주녕
    '10.4.23 11:34 AM (124.49.xxx.245)

    아~마트에 내복이 다 들어가 버렸군요~~
    엄마가 다 팔아버리기 전에 얼렁 준비해서 올릴께요.
    저도 사진 최대한 자세히 찍어 올릴려구요.
    어제 갔을때 아예 한장씩 빼올껄~~
    우선 지금 집에서 입고 있던거 오전에 찍고 있어요. 애기 낮잠 시간이 되어야 이동이
    가능해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저녁에는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사이즈는 대부분 큰 사이즈에요~
    그리고 남자거는 몇장 없어서, 벌써 주변사람들이 다 집어갔네요.
    울 신랑것도 내가 먼저 엄마한테 개시했거든요.
    저도 남자내복이 아쉽더라구요~~~

  • 21. 좋아요
    '10.4.23 12:43 PM (124.54.xxx.87)

    내의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사람 여기 또 있어요 ~~
    또 하신다고 하고 잠수타는 분들 많으니 거기에 너무 신경 안쓰고 판매 해야할것 같아요..정신건강상.

  • 22. 저도
    '10.4.23 5:08 PM (114.206.xxx.29)

    사고싶어요

  • 23. 신통주녕
    '10.4.23 6:24 PM (122.43.xxx.238)

    (** 혹 기다리시는 분 계시나요?? 그 분 보세요~~)

    에구 죄송해요. 6시는 이미 지나 버렸구.
    지금 와서 장사 도와드리고 있는데, 물건 푸고 있는데, 이사람 저사람 와서 막 몇장씩 사가구 그래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이제야 물건이 정리되고 있어요..
    어두워져서 정리하신다고 하는데, 물건좀 정리하고, 올릴것들좀 정리하고
    그래야 할듯 해서, 오늘 아주 늦게나 장터에는 올릴수 있을듯 하네요~~( 아마 새벽이 될듯..)
    혹. 기다리시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실까봐.. 글올립니다..
    물건은 아예 올릴거는 빼놓을려구요~

  • 24. 저요
    '10.4.23 7:45 PM (211.193.xxx.197)

    기다리고 있어요
    울신랑꺼랑 제꺼랑.... 남자 큰싸이즈그럼 없는건가요?
    겨울에한데서 작업하는지라 꼭필요한데...3벌정도

  • 25. 신통주녕
    '10.4.23 10:05 PM (124.49.xxx.165)

    저요. 님 남자꺼는 수량이 적어서 다 빠져버렸네요. 죄송해요~
    사이즈가 다양하지 못해요~ 대부분 큰사이즈에요~ 우선 가져온것 올리테니 보시구요~
    시간은 낼 아침까지 올릴 수 있을런지~~ 암튼 최대한 빨리 올릴께요
    넘 기다리지는 마시고용~~

  • 26. 벌떡
    '10.4.24 2:51 AM (180.70.xxx.238)

    오늘따라 일이 늦어서 부랴부랴 집에와서 씻눈둥 마는둥 하고
    들어와 보니 아직..(다행^^)안올리셨네요
    신통주녕님.. 힘드시겠어요

  • 27. 신통주녕
    '10.4.24 12:59 PM (124.49.xxx.165)

    벌떡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
    드디어 올렸어요~ 주말이라,, 많이 들 모실지 잘 모르겠네요~
    올리는게 힘들어서 안올리려다가 벌떡님 댓글 달린거 보고,, 올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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