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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 보낼 시기, 어떻게 정하세요?

ㅡ.ㅡ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0-04-22 18:10:49
42개월(늦은 5살) 아들 하나 있구요, 둘째 계획은 없어요..

원래 6살에 유치원 보낼 계획이었는데, 제가 놀아주는 데도 한계가 있고 운전을 못하니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 것도 쉽지 않아서 요즘 유치원을 탐방하고 있어요..지금은 문화센터만 이틀 다니구요..

애기때부터 성격이 예민하고 까다로웠구요..겁이 좀 많아요. 아직도 엄마 껌딱지구요..
친구들과 놀다가도 엄마를 찾고 놀이방 같은 데 가도 절 끌고 다녀요..

문화센터에서 혼자 들어가는 수업도 하도 안 들어가겠다고 해서 3번만에 취소했네요..

아이와 같이 놀던 단짝 친구도 이제 얼마 후면 유치원 보낸다고 하는데, 그러면 문화센터도 혼자 다녀야 하고 같이 놀 친구도 없어요..생각 같아선 그 친구와 같이 유치원 입학했음 하는데요..

유치원 보고 와서 다닐 거냐고 하면, 대답을 안 하거나 안 간다고 하네요..

유치원은 아이가 가고 싶어하고 원할 때 보내야 하나요? 보내자니 적응하기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안 보내자니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심심할 거 같고..고민되네요..

첨부터 가기 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보내면 안되겠죠?
IP : 222.108.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10.4.22 6:25 PM (220.121.xxx.168)

    억지로 보내진마세요.괜히 분리불안 생기면 늦게 초등에서도 문제 일으키긴 합니다.

    엄마랑 여기저기 문화센터 많이 다니시고 내년 봄쯤 보내세요^^

  • 2. //
    '10.4.22 6:53 PM (58.123.xxx.97)

    에고 우리 아들이랑 너무 같네요 38개월인데...
    저도 안보내고 있어요. 문화센타도 취소한것도 같구요..
    본인이 싫고 힘들어하는거 억지로 절대 안시키려구요.
    전 학습지 정도만 해주고 놀이터에서 놀리면서 키우네요,
    물론 둘째 있어서 많이 못놀아줘요.

  • 3. ㅡ.ㅡ
    '10.4.22 7:05 PM (222.108.xxx.201)

    전 둘째는 없는데, 친한 아이가 유치원 가면 아들이 놀 사람도 없고 심심할까 걱정되네요.
    친구가 없어서요..

  • 4. 똑같아요
    '10.4.22 9:58 PM (125.186.xxx.66)

    울 아들과 똑같은 상황이네요. 울아들은 46개월인데, 님 아이와 거의 똑같아요. 물론 둘째도 없구요. 대신 전 우연히 품앗이 교육하는곳을 알게되어 일주일에 두번 하는데요. 다 4살이예요...그래도 엄마랑 같이 하는수업이라 좋아하고 잘 따라와요. 그런데, 엄마랑 떨어져서 하는 문센 미술수업은 좀힘들어 합니다. 울기도 하고, 계속 엄마 밖에 있는지 확인하고,...암튼 그러더니 이제는 가기 싫다고 합니다. 안간지 3주 되었는데, 걱정이예요. 엄마랑 한번도 제대로 떨어진적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님도 지역이 같으시면 같이 품앗이 수업하면 넘 좋을꺼 같은데요. 저도 동네 친구가 없어요. 다들 유치원 가서요..

  • 5. 똑같아요
    '10.4.22 9:59 PM (125.186.xxx.66)

    아참. 친한 동네친구가 있다고 하셨죠. 그럼 같이 보내면 적응잘할꺼예요. 친한 친구랑 같이 있음 의지가 많이 되겠죠.

  • 6. ㅡ.ㅡ
    '10.4.22 10:54 PM (222.108.xxx.201)

    서로 의지가 될 줄 알고 혼자 듣는 문화센터 수업도 같이 신청했는데, 친구는 잘 들어가는데, 아들은 절대 안 들어가네요ㅜ.ㅜ 에스컬레이터에서 친구가 같이 손잡고 가자고 해도 싫다며 꼭 제 손을 잡으려고 해요..아직은 친구만으로는 안심이 안 되는 것 같아요..품앗이 교육..좋겠어요..전 구로구 오류동인데, 혹시 어느 지역이세요? 가깝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
    혼자 놀면서 심심해 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언젠가 유치원 가고 싶다고 할 날이 오긴 올까요??

  • 7. 45개월
    '10.4.23 10:03 AM (218.232.xxx.130)

    43개월부터 어린이집 갔는데 완죤 엄마껌딱지였어요. 20일동안은 유치원차탈때 안간다고 울더니 요즘은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유치원간다고 준비하고 있어요. 갔다오면 밥도 더 잘먹고 문제는 첫째달은 감기를 계속 달고 살더군요.

  • 8. 똑같아요
    '10.4.24 5:38 PM (125.186.xxx.66)

    원글님.혹시나 해서 들어와 봤는데, 글 남기셨네요. 근데, 지역이 가깝네요. 신도림이예요. 님아이랑 같이 수업하면 넘 좋을꺼 같아요. 현재 다 4살이라 5살이 없거든요...2주에 한번은 외부 영어 강사님이 오셔서 수업도 하고 활동도 하고, 재밌어요. 지난주는 운동회도 했어요. 암튼, 집에서 하는 품앗이 수업이 아니라, 지정된 장소에서 하는 거라, 엄마들 수다로 끝나는 흐지부지 되는 수업이 아니라 좋거든요. 먼저, 메일로 연락좀 주실래요. tlsdb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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