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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 데리고 친구끼리 만나면 외식 뭐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0-04-21 15:30:22
어제 4살 유모차 여쭤봤던 엄마예요.

친구들 아이들과 같이 만날 기회가 생기는데
아이들과 나가서 외식할 상황이 되면
주로 어떤 음식 드시나요?

저는 그 동안
베니건스 등의 패밀리레스토랑류
돈까스 우동 셋트 파는 곳 등을 갔는데요.

아이가 좋아해서 먹이고 싶어서 간게 아니라
딱히 적당한 곳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매운 것은 먹이기 곤란하구요.

도시락을 싸서 나가거나
누구네 집으로 가서 먹고 움직인다면 제일 좋겠지만
상황이 항상 그렇게 되는건 아니잖아요.

친구와 키즈까페에도 가 봤는데
키즈까페는 그래도 2~3시간 있으면서 아이들 놀게 하는 게 주목적이잖아요.


다른 분들은 어디로 가시나요?
IP : 203.142.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1 3:40 PM (118.32.xxx.168)

    저는 아무데나 다 갑니다..
    어디든 가면 애들 먹일게 다 있어요..
    이게 옳은지 모르겠지만.. 한끼쯤은 대충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있어요..
    집에서는 과자 안먹이지만... 친구만날 때는 과자도 챙겨나갑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지만.. 저는 그럽니다..

  • 2.
    '10.4.21 3:44 PM (218.38.xxx.130)

    좀 널찍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먹는 데가 좋아요.
    저는 채선당이 만만하던데..^^
    패밀리레스토랑은 넘 시끄럽고, 아이가 의자에 묶여있어야 하고요.

  • 3. ..
    '10.4.21 3:47 PM (118.32.xxx.168)

    첫 댓글입니다..
    저는 대학로가면 매운 오징어 파는 집(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도 가구요..
    롤 먹으러 가기도 하구요..
    베트남 쌀국수도 먹으러 갑니다..
    음.. 또.. 앗 커피빈 윗층에 카레집도 가요..(저희 아이는 카레 좋아해서요~)
    근데 또 그 위층 스파게티집은 별로인거 같구요..

    원글님이 유기농을 찾으신다는 뜻은 아니었어요..(화나신거 같아서^^)
    제가 저번에도 댓글 올렸는데.. 저도 대학로 유모차 태워 가끔 가거든요..
    같은 처지인거 같아서요..
    재밌게 놀다오세요~

  • 4. ..
    '10.4.21 3:49 PM (118.32.xxx.168)

    그리고 한끼쯤은 대충 먹여도 된다고 쓴건...
    저는 나가서 대충 먹이는 엄마라서 아무데나 간다는 뜻이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면.. 제 친구들이.."애 데리고 그런데 가도돼??"이렇게 물어봐서요~~

  • 5.
    '10.4.21 3:49 PM (121.186.xxx.185)

    전 비빔밥 먹어요
    고추장 따로 달라해서
    고추장 없이 나물류만 비벼서 아이 주고
    나물에 다 양념이 되있어서 간이 되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전 고추장 넣어서 비벼서 저 먹구요

  • 6. 무조건
    '10.4.21 3:50 PM (125.131.xxx.206)

    방이 있는 곳으로 움직입니다.
    전 아직 아이가 뱃 속에 있지만
    친구들과 만나면 아이들이 다 고만고만해서
    (세 살에서 다섯살에 몰려있어요...통제가 힘든 나이라서...)
    그냥 다른 손님들에게 폐를 덜 주고
    저희 마음 좀 편하자고 무조건 방이 있는 곳으로 움직입니다.

    일식집, 중국집, 한식_갈비집들도 잘 갑니다.
    아이들 키즈 메뉴 시켜 주거나 자극이 좀 덜한 메뉴
    주문해서 같이 먹고는 합니다.

    대신 상 위에 뜨거운 것이 많이 올라오거나
    직접 불로 요리해야 하는 음식은 가리게 됩니다.
    (그래서 칼국수 전문점이나 감자탕집 등은 아직 못가고 있어요..)
    갈비집도 상 아래쪽에서만 열이 가해지는 곳을 선택합니다.

    그 후 수다를 더 떨고 싶다면 키즈클럽이나
    플레이존이 잘 되어 있는 마트 등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요즘 대형 마트에 플레이존들이 대부분 잘 되어 있어서
    유로로 한 두시간 놀게 해 주고 저희는 옆에서 커피 마시구요.

  • 7. ..
    '10.4.21 3:50 PM (118.32.xxx.168)

    앗 네~~
    혹시 제 댓글이 잔소리처럼 들리셨을 까봐요..
    전 대학고 가면.. 조미료 듬뿍 들어간 매운 오징어집 가는거 좋아합니다~~

    저도 대학로 가고 싶어요..

  • 8. ..
    '10.4.21 3:52 PM (118.32.xxx.168)

    근데.. 대학로 가시는거 때문에 여쭌게 아니신가봐요..
    저번글이랑 연결해서 혼자 생각했네요..

  • 9. ..
    '10.4.21 6:14 PM (118.37.xxx.161)

    어리고 매운 걸 잘 못 먹으면 돈까스 우동 냉면이 젤 만만하더라구요

    쫌 크면 자장면.. 아 국수전골도 괜찮겠다

    뜨거운 국물이나 트레이 밀고 서빙하는 곳은 되도록 피하구

    찌개나 국 생선구이 나오는 가정식 백반도 좋더라구요

  • 10. ...
    '10.4.22 12:37 AM (180.69.xxx.35)

    애들이 많으면 정신없어서 어린 연령의 아이들일 경우(4세 미만)엔 방이 있는 곳으로 갔고 4살 이후 아이들이 많으면 놀이시설 되어있는 식당엘 가야 편히 밥 먹을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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