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옹졸한가요?? ㅠㅠ

놀림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9-03-05 16:03:22
사무실에서 우리부서 과장님이 매일 놀려요.
워낙 농담도 잘하시는 분이시고 재미있으신 분이지만
매일 듣다보니, 어쩔땐 화가 날때가 있어요 ㅠㅠ

주로 제 외모가지고 놀리시는데..
제 얼굴 크다고 하고 (객관적으로 크진 않아요. 작진않지만 ㅠㅠ)
옷 뭐 입고 가면 안어울린다하고,
악세사리라도 신경쓰고 가면 안어울린다고 빼버리라고 하고 ㅠㅠ
저 그냥 외모가 이쁘진 않지만 그냥저냥 평범한데..
맨날 지적당하다 보니 기분좋을땐 그냥 농담처럼 받아치고 넘어가는데
기분이 아닐때는 자꾸 위축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 과장님이
저한테 잘해주신다는거죠 ,,
그래서 화도 못내겠어요..
평소엔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업무적으로도 많이 도움을 주시고
그래요..그래서 다들 과장님을 좋아하죠, 유머러스하시고 좋으시다고,

제가 너무 옹졸하게 장난도 못받아 드리는걸까요??

IP : 222.112.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5 4:06 PM (211.195.xxx.45)

    좋은소리도 자주 들으면 스트레스 잖아요.
    원글님 기분 이해해요.
    근데 과장님이 여자분이세요 남자분이세요?
    남자가 그렇게 간섭하는거 흔치 않은데...

  • 2. ^^
    '09.3.5 4:34 PM (119.71.xxx.50)

    싫어서 그러는 것 같지는 않고, 많이 예뻐하시는 것 같네요.
    관심없으면 그런 말도 안할거 같아요. 유머러스하신 분이라니까 그냥 받아넘기세요.

  • 3. 관심
    '09.3.5 4:47 PM (119.67.xxx.242)

    많이 가져 주시는것 같군요..
    그냥 웃고 지나치세요..쌩~하시면 과장님이 무안하실것 같은 분위기..^^

  • 4. 과장님
    '09.3.5 4:50 PM (218.153.xxx.167)

    과장님이 원글님을 귀여워 하시네요.
    결혼하셨고 남자 분이라면 좀 거리를 두셔야 겠네요
    그러다 정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43 결혼상대자 교제에 대한 고민 7 노처녀 2009/03/05 778
442542 울딸이 회장이 됐데요,,근데저는...ㅠㅠㅠ 6 회장엄마, 2009/03/05 1,408
442541 강아지들은 정말 귀가 밝긴 밝네요 ㅎㅎ 7 ㅎㅎ 2009/03/05 800
442540 저 옹졸한가요?? ㅠㅠ 4 놀림 2009/03/05 415
442539 다뎀이라는 조리기구(?)..... 6 soso 2009/03/05 455
442538 촛불든 사람으로서 실망스런 진보쪽 사람들...ㅠㅠ 28 은혜강산다요.. 2009/03/05 822
442537 개포동 5단지 3 정육점 질문.. 2009/03/05 445
442536 강원도.. 특히 동해나 강릉에 사시는 회원분들께 여쭐께요.. 4 바다생활 2009/03/05 617
442535 루이 스피디 가방이요. 18 루이 2009/03/05 1,435
442534 티볼리 장터에 올리면 사실 분들 있을까요? 19 혹시.. 2009/03/05 1,158
442533 어떻게 생각해야 하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 8 이상한 2009/03/05 5,993
442532 저는 생땅콩을 집에서 직접 볶아먹거든요 18 별사랑 2009/03/05 1,282
442531 라면 통계 10 raymyu.. 2009/03/05 850
442530 李대통령 “호주, 저와 한국 미래를 보고 투자해달라” 10 오 이런 2009/03/05 327
442529 콩탕 끓이는 방법 알려 주세요. ... 2009/03/05 246
442528 '대한민국 인권 비참' 국제엠네스티 심각한 우려 표명 4 세우실 2009/03/05 257
442527 딸이 원하던 미대 들어갔다고 한 턱 거하게 쏠테니 장소만 정하래요.. 14 친구 뒤집어.. 2009/03/05 1,917
442526 공무원들..좀 더 친절할순 없는지... 3 쌍둥맘 2009/03/05 328
442525 사기 전화 조심하세요. 2 허허허 2009/03/05 521
442524 중국에서자꾸오는전화 4 얘들을혼내주.. 2009/03/05 432
442523 베이킹쇼핑몰 버터 과연 믿을수 있나요? 8 비교해보니 2009/03/05 648
442522 아이 학교 입학하고 나면.. 3 초보학부모 2009/03/05 357
442521 24평 아파트 관리비 31만원 냈어요. 18 고민 2009/03/05 3,445
442520 폐암 건강검진 어디서 받는게나을까요? 2 휴... 2009/03/05 458
442519 공동육아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잘키우자 2009/03/05 370
442518 오늘처럼 조용히 비가 내리는 날은 7 해남사는 농.. 2009/03/05 515
442517 동서와 점심을 먹고 싶은데...서먹? 4 엄마 2009/03/05 923
442516 타인에 대한 작은 예의 5 . 2009/03/05 630
442515 코미디 정부... 4 미치겠당.... 2009/03/05 255
442514 장터에 올라온 그 많은 유기농 제품들 11 별사랑 2009/03/05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