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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상대자 교제에 대한 고민

노처녀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9-03-05 16:10:23

39세 미혼처자입니다.

지금 교제중인 사람이 있어요.. 건설플랜트쪽의 현장에서 전기쪽으로 일을 하는데요..

현장에서 일하는사람들 이동이 잦은거 맞죠?

제가 보았을땐 사람은 괜찮은데 결혼을 못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제남동생과 친구들 보니까 직장이 안정돼있으면 바로다들 결혼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위에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사람들 보통 자가에서 생활않하고 숙소에서 주말부부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바람을 많이 핀다고 말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이사람 늘 회식이 많다고 하고 빠지면 않되는 분위기에다가 술들도 말술로 마신답니다.

제가 사람을 많이 겪어보지 않아서 인지 좀 우려가 되더라고요..

결혼상대자로서 결혼하면 떨어져 지내야할것 같고 보통 건설기간이 2~3년이라네요...

제가 생각하는 부분들이 기우인가요?


저는 결혼을 하게되면 결혼비용은 2천5백을 생각하고있고 현금으로 5천을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이럴경우 남자에게 오픈하는게 좋을까요?
IP : 124.62.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5 4:19 PM (211.179.xxx.12)

    돈은 오픈하지 마세요.
    그리고 걱정하시는점은 100% 기우라고는 못하겠어요.
    그쪽 근무자 와이프들이 버럭! 하실지 몰라도
    그만큼 여자들이 염려하는 위험(?) 요소에 노출이 잦은 직종이 맞습니다.
    왠만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는 그런 유혹에 흔들리기 쉽죠.

  • 2. 또다른 노처녀
    '09.3.5 4:21 PM (121.162.xxx.213)

    제 친구는 결혼 9년차인데 남편을 한달에 두번정도 만나요.
    주말에 남편 한번 다녀가면 제 친구와 아이둘 모두 급 우울이라고 하더군요.
    이 친구와 하는 모임 이름이 "반과부"모임입니다.
    정말 과부 하나, 이친구, 두명 40 바라보는 노처녀

  • 3. 저도
    '09.3.5 4:48 PM (122.36.xxx.199)

    제 친구나 형제자매라면
    건설쪽에 일하는 남자분 일단 말리고 볼 거예요.
    술과 여자 낀 유흥문화 너무 심해요.
    예외인 분들껜 죄송합니다.

  • 4. .
    '09.3.5 5:07 PM (123.204.xxx.71)

    기우는 아니죠.

  • 5. ...
    '09.3.5 5:24 PM (59.5.xxx.203)

    그 업종에 일하는 여자입니다. 기우는 아니죠22 돈은 절대로 오픈하면 안되시구요...그 사람의 됨됨이와 가치관을 시간을 두고 보세요...급하게 결혼하지 마시구요...

  • 6. 건설노가다
    '09.3.5 11:02 PM (222.97.xxx.117)

    출신들 제친구도 그쪽 현장소장인데 원글님 말씀대로 맞습니다. 아무데나 자고 말술이고 그렇습니다. 말리고 싶네요. 분위기가 그래요. 친구도 괜찬은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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