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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머릿니

머릿니..아웅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0-04-20 09:08:15
아이가 머리가 너무너무 가렵다고 해서 속으로 가끔 머릴 글쩍글쩍 그러던데 아마 두피에 문제가 생겼나보다..그리 생각했어요. 들춰보니 하얀 비듬같은것도 있고 해서 헤드앤*더로 잘 감아 줬지요.

그런데 감기걸린김에 소아과에서 그냥 지나가듯 물어봤더니...
머릿니래요. 머릿니약을 줘서 어제 감겨줬는데 이걸로 잘 치료가 되나요?
제 추억속에 가물가물 머릿니란것이 있간한데 사실 기억이 잘..안나요.

IP : 122.129.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0 9:11 AM (112.72.xxx.156)

    제가 몇번이나 댓글 달아드렸는데요 저희 아이도 옮아와서 난리가 났었는데요
    수입약 비싼거 . 피부과샴푸 다썼는데 안되서 끝장본방법은요
    머리커트치고 참빗사다가 매일 수시로 빗겨서 없애버리는 방법으로 완치했어요

  • 2. 저는
    '10.4.20 9:12 AM (175.118.xxx.186)

    약국서주는 약으로 감기고......참빗사서....하루에도 몇번씩....빗질해주었어요....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서케....이것도 일일이 다 뽑아냈구요....

    며칠을 전쟁을 치뤘어요.....

  • 3. 전쟁
    '10.4.20 9:13 AM (122.34.xxx.34)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딸 둘이 이가 옮아와서 정말 전쟁이었어요.
    약을 하고도 일일이 다 손톱으로 뽀아내야 하거든요
    반에 다른아이가 또 있으면 다시 옮기도 하구요.
    창피해하지 마시고 담임샘에게 알리세요. 저희 큰애반은 검사해보니 30명중에 9명이나 있더라구요.
    일제히 같이 잡으니 지긋지긋하게 다시 나오던데 없어졌어요.
    한 3달은 고생한거 같네요.

  • 4. 벚꽃이뻐~
    '10.4.20 9:17 AM (119.67.xxx.236)

    초2 남자아인데, 긁적이는 거 대수롭지 여기다, 슬쩍 들췄더니 오우~ 머릿니 한마리,
    소름이 돋는게 일단 잡긴 했긴 했어도 제몸 몸이 막 꼬아지더라구요. ^^
    서캐라고 하죠? 많진 않아도 그것도 싹~ 잡아줬어요.

    검도하며 호구를 쓰니 두건까지 두르고, 얼마나 근질이고 땀땜에 그럴까 싶은게.
    하튼 매일 머리 감기고 싹 말려주고 했어요. 수시로 머릿속 들춰보구요.
    친정엄마께서 참빗도 사주셨는데 오늘 한번 써봐야겠네요.

  • 5. 말마세요
    '10.4.20 9:21 AM (124.49.xxx.73)

    저희 아이도 수영장 다니고 수영장 안에 사우나에서 목욕하고 머리 감고..
    거의 이틀에 한번씩 목욕탕에서 목욕하는데, 머릿니가 있었어요.
    완전 엄청났었죠. 머리 한번 깍고, 약국에서 주는 약으로 감겼지만, 서캐는 감당이 안되어서요.
    저 이틀을 꼬박 손으로 일일이 서캐 다 잡았어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엄마니까 그게 가능하지 싶어요. 나중에 팔이 뒤로 안돌아가더군요. 아이도 아프다고 울고 불고.
    그래도 그거 나두면 자고 나면 이된다고 생각하니 잠도 안오고..
    하여간 이틀을 아무것도 안하고 서캐만 잡은거 같아요.
    저희 남편이 그러더군요. 엄마가 무서운 존재라고. 그걸 어떻게 다 잡았냐고. 정말 대단하다고 ..저희 친정엄마, 시어머님도 저한테 독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캐는 일일이 참빗으로 빗고 손으로 잡는 방법 외에는 없어요.

  • 6. 아,,그리고
    '10.4.20 9:23 AM (124.49.xxx.73)

    온집안에 있는 침구, 카페트 일일이 다 빨아서 햇빛소독하시던지 삶든지 하셔야 해요.
    아이가 닿았던 곳들 모두!!

  • 7. 정말
    '10.4.20 9:29 AM (116.39.xxx.250)

    일주일 매일 서캐 검사해서 뽑아내고 옷 베게 이불 소독해서 없어졌다 싶으면 한달후에 또나오기를 3번 반복했나봐요. 이가 다른데로 숨었다가 다시 들어오는건지 미처 제거못한 서캐가 있었던건지 다른 아이에게 또 옮아온건지.... 아이가 여럿이라 관리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습관적으로 머리 간지럽다고 안해도 주기적으로 엎어놓고 머리검사합니다.

  • 8. ..
    '10.4.20 9:31 AM (122.153.xxx.11)

    우리애 학교도 이가 돌고 있는지 가정통신문이 따로 나오고 주간학습안내표에도 언급되어있던데...오늘 집에가서 우리애 머리 다시 확인해 봐야겠네요..

  • 9. 하늘구름비바람
    '10.4.20 9:32 AM (115.93.xxx.115)

    저희 딸애 두명이 옮아 왔었는데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머리 감겼어요. 한번 감길 때 20분씩
    샤워기로 머리카락 뒤져가며 이들이 다 떠내려 가게 빗질도 하면서.. 며칠 했더니 서캐까지 깨끗이 없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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