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3/2009030301574.html
참, 사는 게 뭔지 싶어요.
생활고로 굶어 죽은 엄마 곁에 3일간 방치된 1살, 3살 아이들
저도 어린 아이들이 있는 엄마로 가슴을 치고 통곡하고 싶네요.
당장 그아이들에게 뭔가 도움을 줄 수는 없어도
더 누리고, 더 가지지 못해 불평 불만하는 소리는 이제 거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존한다는 것이 이리도 처절하게 느껴지는데...
먹을 것 풍족하고, 모든게 잘 갖추워져 있는데
남들 있는 집이 없다고, 남들 가진 돈이 없다고
울 아이가 날 너무 힘들게 한다고 육아가 힘들다고, 사는데 낙이 없다고 ...
감사를 모르고 지냈어요.
죽은 여성의 삶에 견주어 볼때 제 삶은 그녀가 죽을 힘들다해 누리고 싶어 애를 써도 얻을 수 없었던
신기루와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두 아이들이 건강하게 다시 회복해
더 나은 세상을 맞이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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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농민공의 죽음, 너무 비참하네요. - -
- -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9-03-04 01:34:22
IP : 116.122.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09.3.4 1:34 AM (116.122.xxx.242)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3/2009030301574.html
2. 눈물이
'09.3.4 1:42 AM (121.172.xxx.220)앞을 가립니다.너무 많이 먹어 배부르다고 고민하는 제 삶들을 하나하나 반성되어 집니다.너무 가슴아파서....눈물이 멈추질 않네요.82에서 읽은 글 들 중에서 이 글이 제일 많이 눈물 나네요.
3. 아...
'09.3.4 1:56 AM (118.217.xxx.89)정말 눈물이 앞을 가려..제대로 읽을 수가 없네요.
기사 하나하나가 너무 가슴을 헤집어 팝니다.
어째요. 그렇게 눈 감은 엄마의 맘은 어쩌고...남은 아이들..그 죽음의 고통을 잊지 못해 어째요.
정말 전 가진게 넘 많은거 같습니다. 너무 많아 주제하지 못할지경이네요..
맘이라도 비워야지......여기서 더 욕심부리고 사는건 지독한 사치이네요...4. 은혜강산다요
'09.3.4 1:59 AM (121.152.xxx.40)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네요...할말이 없어요...너무 가엽네요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어머니가 너무 딱해요...ㅠㅠ
5. 정말
'09.3.4 2:36 AM (211.222.xxx.36)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건만... 아이들 엄마. 남겨진 아이들... 아!6. 저기요
'09.3.4 8:51 AM (121.88.xxx.149)저도 할 수 없이 뭔가 해서 클릭을 했는데요...
다들 "조선"에 들어가서 읽어야 하니 이거 어찌 글만 퍼올 수 없으신건지....
괜한 오지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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