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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딸아이 치과치료

소아치과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0-04-17 20:04:28
38개월(4세)된 딸아이가 앞니가 약간 거무스해지는거 같아 우선 보건소에 다녀왔어요.

보건소에서는 앞니와 송곳니에 충치가 있긴 하지만 칫솔질로 잘 관리만 해주자고 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일반치과에 전화해 보았더니

그정도 개월수면 아이가 협조해 주면 치료가능하다고 오라고 해서 갔어요.

그래서 바로 갔더니 앞니랑 송곳니에 충치가 있긴 하나 당장 치료하지는 말고

칫솔질로 관리 잘 해주면 될거 같다는 말을 하시며

어금니 하나는 당장 치료하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치료를 하는데 아이가 너무 울고 난리를 쳐서 치료 도중 그만 두고 나왔어요.

다음날 어린이치과를 갔는데 거기서는 앞니,송곳니,양쪽 어금니 2개까지 모두 12개를 말씀하시면서

다 치료해야 한다고 견적이 무료 120만원정도 나왔어요. 허걱~~

치료갯수가 많아서 수면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세군데 말씀하시는게 다 틀리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말로만 들었지만 소아치과 정말 비싸긴 하네요...




IP : 218.156.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10.4.17 8:37 PM (112.158.xxx.29)

    저도 처음에는 소아치과 가서 일반적인 검진받았는데 치료꼭해야한다고 하시길래 다음번에 와서 치료시작하겠다고 하고 나와서 제가 다니던 일반어른치과 가서 바로 아이치아 검진했더니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두었어요. 일반적으로 소아치과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겁(?)부터 주는경향입니다. 엄마가 아이치아를 치료안하고 넘어가진 않을거라는 심리를 이용하는듯해요.

  • 2. 달려라하니
    '10.4.17 9:50 PM (59.3.xxx.204)

    다른 치과도 한번 가보세요
    요즘은 치료가 목적이 아니고 영리가 목적인 게 의사들의 모습입니다.
    부디 양심있는 치과쌤 만나시기를

  • 3. 저도
    '10.4.18 1:10 AM (121.166.xxx.151)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4살때)
    앞니 색이 조금 변했기에 일반 치과로 갔거든요.
    거기 선생님이
    "우린 일반 치과라 충치를 보는 시각이 소아치과랑 다릅니다.
    4살이면 설득해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마 소아치과 가면 분명히 치료하자고 할텐데,
    우는 애기 잡아서 치료하지는 마세요. 관리 잘하면 나중 치료해도 되는 충치상태입니다"
    라고 딱 말씀해주시더군요.
    일반치과라 유아용 불소도포는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소아치과 찾아 갔는데 세상에.....어금니까지 죄다 썩었다고 세상에 견적 120만원 뽑아내더군요.
    황당해서 다른 곳 소개받아 소아치과 또 갔는데
    운좋게 양심있는 치과샘이라서 앞니는 아직 괜찮다고
    애 잡아가며 치료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가 다른 곳에서 견적 120만원 받았다고 다른 부분도 봐달라 말씀드리니까
    충치에는 여러 단계가 있고, 의사들 마다 충치로 보는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아무리 샅샅이 봐도 충치가 없는데 어떻게 120만원이 나왔냐고
    의사샘이 더 황당해 하더군요.

    저도 만약 처음에 일반치과샘 조언을 안들었다면 아마 120만원 다내고 치료받았겠지요.

    나중 생각해보니까 그 120만원 견적낸 소아치과는
    충치도 없는데 실란트 하면서 레진치료로 속여서 치료할 생각 아니었나...싶어요.

    꼭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 4. 수면치료
    '10.4.18 3:15 AM (119.71.xxx.171)

    소아치과라도 쉽게 말하는 치과가 있고 그렇지 않은 치과가 있더군요
    우리 아이 앞니 4개가 일부 삭아 소아치과에 갔더니 신경에도 곧 문제 생길거라며
    수면치료로 다 씌우자고 하더군요
    괜찮은 치과라 평판이 좋은 곳이라 할까 망설이다 수면치료는 안되겠다 싶어
    길건너 다른 소아치과에 갔더니 삭은 부분 갈아내고 레진으로 치료하고 마네요
    비용도 절반밖에 안되고 수면치료도 안하고
    꼭 다른 소아치과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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