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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정문 바로앞에서 늘 솜사탕을 파는거.....
늘 학교정문 앞에서 솜사탕을 파시는 할아버지가 계세요....
첨엔 그냥 지나쳤는데.......
비가오나 눈이 오나 정말 단하루도 안 빠지고 그자리에서 늘 장사를 하시는데......
나이드신 분이라 대놓고 여기서 팔지 말라고 하기도 뭐하고.......
엄마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원래 학교주변에서는 불량식품을 판매하면 안되지 않나요??
덧붙여서~~
댓글들 잘 읽었구요...
학교가 언덕위에 덩그러니 있어서 주변 300미터 넘게 상가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교문바로 20미터 앞에 보란듯이 딱 솜사탕하나 있어요..
그러니 아이들이 눈에 보이니 너무 먹고 싶어하지요...
세상에 불량식품 천지인거 저두 잘 알구요..
일일히 다 찾아다니며 팔지말라고 하지도 못하는거 알지만......
볼때마다 기분이 그렇네요....
그냥 없는 것처럼 지나쳐 다녀야하는걸까요......에효~~
1. ...
'10.4.16 11:30 AM (119.64.xxx.151)솜사탕이 불량식품인가요???
2. 아이린
'10.4.16 11:37 AM (119.64.xxx.179)문방구에 가보세요.정말 불량식품 널려있더라구요 울애가 100원달라고해서 100원가지고 뭐살려구했더니 100원과자도있네요..완전불량식품인데 . 늘 300원500원가져가서 사먹네요..
할아버지가 오죽했음 솜사탕팔까싶네요 .생계형같은데요.3. ..
'10.4.16 11:37 AM (61.81.xxx.14)솜사탕보다 더 나쁜 불량식품들이 학교 바로 앞 문방구에 널렸죠
그것들은 왜 그냥 두시나요?4. ..
'10.4.16 11:39 AM (121.190.xxx.113)그린존으로 지정되서 한번씩 단속 나옵니다. 우리학교앞 달고나 아줌마도 쫒겨나시더라구요..
5. .
'10.4.16 11:45 AM (125.128.xxx.239)뻘 댓글..ㅜㅜ
윗님 말하신 달고나 먹고 싶어졌어요6. ,
'10.4.16 11:53 AM (121.143.xxx.173)우린 솜사탕 달고나 쥐포 먹으면서 다 잘 컸는데
솜사탕이 설탕이랑 색소가 첨가 되어서 아이스타일이긴한데
그럼 색소 음료?도 많잖아요 이건 왜 파는건지모르겠네요
아이음료 보면 파랑색 분홍색 색소음료 천지던데
회사한테는 왜 파냐고 말 안하시는지요?
팔아도 내 아이가 안 먹게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요?ㅎ7. -.-;;
'10.4.16 11:58 AM (110.12.xxx.133)참 엄마들 너무 야박하네요.
문방구에는 아이들 먹으면 유해?한 불량식품이 널리고 널렸구만
그곳에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정말 단하루도 안 빠지고 그자리에서 늘 장사를 하시는데<---
할아버지가 얼마나 생계가 어려우면 단 하루도 쉬시지도 못하고 나오시나본데
그걸 또 엄마들이 한마디씩 한다니 너무 하네요.
솜사탕 아이들이 사먹어봐야 매일 사먹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사먹는다고..
놀이동산 가면 잘도 사먹던데.
안 사먹이면 되지 그걸 또 뭐라해야 하는지 마음이 짠하네요.8. 우리때도
'10.4.16 12:25 PM (116.40.xxx.205)불량식품 많이 먹고 컸지요...
그래도 요즘 좋은것만 먹고 자란 애들보다 그때가 훨씬 건강했쟎아요...
요즘 애들 식단 엄청 신경쓰고 군것질도 신경쓰지만
아토피도 더 많고 비만아도 많고 허약 체질 아이들도 많쟎아요...
너무 아이에게 좋은것만 먹여도 좋지 않다더군요...
매일 군것질 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하는 군것질
그리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저도 어릴때 불량식품 군것질 몇번하다 그것도 그저 그래서
나중에는 스스로 안했던 기억이 나요...
애들도 그러겠죠...
너무 애들 먹는거에 일일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커갈수록 더 나쁜것들에 더 노출되게 되는걸요...
엄마가 그때마다 다 따라다니며 터치 할수 없는건데...
참 그렇네요...
오히려 엄마들이 가끔 사주는 햄버거나 피자,치즈가
더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기껏 그런건 다 먹여놓고 사탕이나 솜사탕 이런거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거 때로는 이해안가요...9. 비싸서
'10.4.16 1:45 PM (211.201.xxx.98)몸에 좋고 나쁜건 둘째고 솜사탕이 2000원이네요ㅠㅠ
10. ,,
'10.4.16 3:49 PM (116.38.xxx.246)저도 문방구에 다들 항의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솜사탕 쯤이야 예요....
11. 솜사탕
'10.4.16 5:08 PM (125.177.xxx.200)언젠가...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솜사탕 파는 남자들 화장실 가서 절대 손 안닦는다고...
어떤 남자는 가기 귀찮아서 서서 음료수병에 대고 싸는것도 봤다는 경악스러운 글을 본 후론
절대 남자가 파는 길거리 음식은 안먹습니다 --;;12. 전 가끔
'10.4.18 11:56 AM (113.10.xxx.56)솜사탕 사줍니다~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정말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은 없을 것 같네요
솜사탕은 색소+설탕이지만 그것먹고 배탈난 적은 없거든요...세상이 너무 삭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