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명경시 풍조!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09-02-28 18:58:32
유부남과의 외도로 생긴 아이문제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22주라고 하니 참 뭐라고 말하기도 그래서 삭제된 원글에는 답글을 달지 않았습니다만
과연 그 아이를 죽이면 모든 것이 해결 되는 것일까요?

산모가 임신으로 인하여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도 아니요, 아이에게 불치의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단지 외적인 환경이 문제라고 해서 생명을 지워도 된다면
사업망해서 가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이들마저 모두 죽이고 자살하는 가장의 행동 역시 정당한것 아닌가요?
(저는 이런 가족의 자살이야기를 자살이라 하지 말고 잔혹한 살해사건이라 불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의 자유가 없는 가족, 그리고 아이마저 죽이는 것인데 그것이 왜 자살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그런데 낙태문제는 가족살해 이야기보다 더 나쁜 것이 어른들이 만든 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죄없는 아이에게만 지운다는 것입니다. 정말 어른들의 행복을 위해서 어른들의 잘못으로 생긴 어린 생명을 죽이는 것이 정당한가요? 그러면 행복하겠습니까?

또한 변명으로 아이 생각을 해서 아이가 감당해야 할 미래나 환경이 걱정이라서 그런 결정을 한 것이라면,
현재 불우한 환경에 처한 상태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같은 선택을 강요하시겠습니까?
생각해 보신적이 있는 지 모르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독재자 히틀러가 태어나지 못하도록 한다고 해서 2차대전이나 나치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당시 사회적환경이 변하지 않는 이상 누군가 제2, 제3의 히틀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연쇄살인마가 배속에 있을 시기로 가서 그 아이를 낙태시킨다고 연쇄살인 행위가 근절되지도 않습니다.
살인마를 만드는 환경이 문제이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개선해야지 죄없는 아이에게 책임을 지워서는 안되는 것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 일년에 낙태되는 태아가 무려 35만명이라고 합니다.
35만명... 감이 오시나요?
매년 웬만한 지방도시 인구가 태어나 보지도 못하고 살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이기심 많은 어른에 의해 사라지는 것이죠.(건강같은 의학적 이유라면 이해합니다.)
연쇄살인범이나 사이코패스는 그렇게 욕하는 분들이 많지만 매년 35만명이 사라지게하는 생명경시 풍조는 비난하는 분이 별로 없는 것 같군요.
(우리나라의 낙태율은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임기 여성 1000명 당 연간 시술 건수는 30명
유럽연합 국가들의 연간 임신중절률이 가임여성 1000명 당 8∼17명이라는 군요.)

산모의 건강이나 아이의 건강이 문제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지만
단지 외적인 환경만을 고려해서 낙태를 권유하는 것은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왜 잘못없는 아이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하십니까?
IP : 121.130.xxx.3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28 7:05 PM (125.186.xxx.143)

    생명경시풍조..라뇨. 그걸 생명경시 풍조라 하면, 말씀 하신대로,
    산모가 임신으로 인하여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도 아니요, 아이에게 불치의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 이런경우도 예외가 될수 없는거죠.
    가정이 있는 남자의 아이를 낳아서 어쩔 생각인지, 그리고, 그 분이 아이를 낳았을때 어떻게 키울것인지 생각이나 해봤을까요?

  • 2. 본처
    '09.2.28 7:09 PM (121.150.xxx.147)

    외도녀의 아이에게만 권리가 있고..그럼 본처가 나은 아이는요?
    그리고 그 마누라의 인권과 고통은요?
    그 아이들에겐 아버지의 다른 자식이 있는거고..배다른 형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낳는다 해도..평생 떳떳하지 못하게 낙인을 찍을겁니다.

    이여자로 인해..그 아이로 인해..
    다른이가 받는 고통은 정당한가요?

  • 3. cc
    '09.2.28 7:10 PM (220.126.xxx.186)

    다른 이유는 관두고
    만약, 내가 유부남과 바람폈는데 내 뱃속의 아이가 지금 내 현재의 아이라면.....
    정말 으으으..........ㅜㅜㅜㅜㅜㅜ

    낙태는 꽃도 펴보지도 못한, 한 생명을 죽이는건 맞아요..

  • 4. 저도
    '09.2.28 7:11 PM (211.178.xxx.195)

    원글님의 생각과 같아요.
    어른들의 실수든 뭐든 초음파로 찍어보면 심장,눈,코,입, 손가락 발가락이 움직이고 숨소리도 들리는 누가 뭐래도 분명히 사람이고 심장뛰는 소리가 들리는 생명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냥 죽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봐요.
    누구 목숨값은 귀하고 누구 목숨값은 파리목숨처럼 그냥 죄의식없이 죽어도 되는것은 아니죠.
    아가 엄마랑 아기가 너무 안됐어요..22주라면 완전 사람인데......

  • 5.
    '09.2.28 7:12 PM (121.130.xxx.36)

    만약 환경을 염두에 두신 거라면 그것보다 못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 아이들 역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연쇄살인범 욕을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35만명이 죽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키울것인지 고민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괜히 출산율이 낮아지나요?

    애초에 피임을 잘 하든가?

    그런데 지들 잘못으로 만든 아이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지기 싫어서 아이나 죽어라 그게 제대로 된 해결책입니까?
    아이를 죽이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까?

  • 6.
    '09.2.28 7:15 PM (121.130.xxx.36)

    도대체 그 아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것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기들 잘못으로 생긴 일이라면 본인들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자기들은 조금도 책임지기 싫어서 살인을 저질러도 되는 것입니까?
    그러면 행복해지나요?

  • 7.
    '09.2.28 7:16 PM (125.186.xxx.143)

    단지 낳는게 부모로 책임을 지는건가요? 낳은 후가 더 문제같은데요? 그 여자분이 책임때문에 애를 낳는건지도 궁금하네요.

  • 8.
    '09.2.28 7:18 PM (121.130.xxx.36)

    그래서 낳은 이후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싫어서 미리 죽여도 된다는 것입니까?
    왜 자기들이 잘못에 대해서는 그런식으로 덮어버리려고 하는 겁니까?

  • 9. 생명에대한기본예의
    '09.2.28 7:22 PM (211.178.xxx.195)

    22주짜리를 죽이지않고 때가 되서 낳는것은
    그 생명이 있게한 자들로서는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엔 각자 저지른 만큼의 댓가를 치르겠지요.
    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를 누가 어떤 권리로 죽이라 마라 할수는 없다는게 생명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 10.
    '09.2.28 7:22 PM (125.186.xxx.143)

    자기들의 잘못이라 하면요? 여자는 낳고싶다. 남자 부부는 안된다고 한다. 단지 낳는게 책임인가요????? 그 남자가 자기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남자가 데려다가 키워야할까요? 아니면, 애 낳는 여자와 살림을 차려야 할까요?그냥 단지 남녀가 아니라, 문제는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기 때문이기때문에 복잡한거죠.. 단지 속도위반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야기가 안나오겠죠

  • 11.
    '09.2.28 7:23 PM (121.130.xxx.36)

    그러면 그일에 대해 그 유부남은 책임이 없습니까?
    즐겼으면 그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외도녀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그렇습니까?

    배반당한 본처는 불쌍하고 당황해서 그런 요구를 한다하지만
    어떻게 그 유부남은 뻔뻔스럽게 낙태를 요구한답니까?

    그래서 그런 이유로 아이를 죽여도 된다면 이세상에 살인으로 인해 감옥 갈 사람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안그렇습니까?

  • 12.
    '09.2.28 7:26 PM (121.130.xxx.36)

    우선 ㅇ님은 22주 된 태아를 생명으로 인정하시는 지부터 알고 싶군요.

  • 13. ...
    '09.2.28 7:27 PM (121.149.xxx.115)

    그 아이가 이런 논란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나 손이 귀한 집 아이로
    입양이 되면 좋겠다고.. 처음 원글 올라올때 빌었어요
    임신여성이 낳고 싶다면 그대로 두세요.
    성인인 여성이 무턱대고 아이를 낳겠다고 22주까지 갔을까요??

  • 14.
    '09.2.28 7:28 PM (125.186.xxx.143)

    유부남이 책임이 없다고 했나요?? 현실적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는지요? 차라리 간통죄로 처벌이라도 받으면 깔끔하겠네요

  • 15.
    '09.2.28 7:34 PM (121.130.xxx.36)

    이것은 생명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것도 잘못이 전혀 없는 어린 생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도 잘못을 저지른 유부남이나 외도녀는 전혀 책임지지 않고
    그 어린 생명에게만 책임을 지우고 죽으라고 하는 것은 정말 부도덕한 일입니다.

    죄와 벌에 대해서만 생각해도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유부남이나 그 외도녀는 그에 대한 책임을 어떤 식이든 져야하는 겁니다.
    그런데 낙태는 그런 잘못에 대한 책임조차 전혀 지지 않겠다고 하는 아주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안그렇습니까?

  • 16.
    '09.2.28 7:38 PM (125.186.xxx.143)

    낙태는 똑같다고 봅니다. 생명경시풍조라고 이렇게, 비판하시려면, 어떤, 예외를 두셔도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산모 몸상태, 개월수, 아이의 상태..등등..
    그리고, 그분 낳아도, 낳지 않아도 둘다 상황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 17.
    '09.2.28 7:40 PM (121.130.xxx.36)

    ㅇ님 처럼 생각한다면 정당방위라는 것도 없는 것이죠.

  • 18.
    '09.2.28 7:50 PM (125.186.xxx.143)

    님 생명경시풍조를 야기하려면 예외를 두시지 말아야 하지않을까요? 인간의 생명은 어떤가치보다 위에있다는 생각이신데..그건 무조건 이어야겠죠. 예외를 두시고, 다른 사람들을 생명경시로 매도한다는건 좀 그렇네요. 누누히 말하지만, 어느쪽이건 그다지 님처럼, 확고한 확신은 없군요..그냥 너무 확고한 생각에 의구심이 생길뿐....

  • 19. 보르미
    '09.2.28 7:52 PM (61.248.xxx.1)

    책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입니다.
    누가 그 아이의 생명을 어떻게 할 권리가 있다는 말입니까?
    인간에게는 그러한 권한이 없습니다.

    그 부부가 이혼을 하든, 데려다 기르든 그 부부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것은 그 아이의 생명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O'님은 살인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당장 중지하세요.

  • 20. 생명경시에
    '09.2.28 7:57 PM (122.34.xxx.16)

    저도 동의합니다.
    물론 아기로 인해 주변 어른들이 뒷처리가 쉽지 않긴 하지만 그건 본인들의 잘못 된 선택때문이니까 죄업의 댓가를 받아야죠,

    그리고 미혼모가 22개월까지 끈 게 남자를 잡기 위해서라고 보는 건 좀 전근대적이라 봅니다.
    물론 사실일수도 있지만

    저는 이 상황에서 미혼모가 아기를 낳고 키우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생각했어요.

    아기를 죽이라하는 남자놈은 인간 쓰레기 무책임한 놈이니까
    관계를 종치고
    싱글맘으로 힘들더라도 살아가면 좋겠더군요.

    전 나이들어보니
    무책임한 남자와 사는 것보다
    싱글맘이 여자한테 더 큰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조디포스터나 허수경씨 멋진 여성들이고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족 형태 중에 하나가 될 거 같은데요.

  • 21.
    '09.2.28 8:09 PM (125.186.xxx.143)

    보르미님. 인간의 생명이니, 무조건적 낙태는 안된다는 입장이라면, 어떤 경우에라도 예외를 두시지 않으실테니..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허수경씨는 응원해주고싶은 사람이지요

  • 22. leelord
    '09.2.28 8:13 PM (118.47.xxx.28)

    원글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요즘 여러건의 글들이 논란이 되고있는데...
    기적장터에서 보여준 아낌없는 사랑에 놀란것 만큼이나...
    회원님들의 덧글과 원글에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이해못하는게 더 많은것일수도 있겠네요.

  • 23.
    '09.2.28 8:14 PM (121.130.xxx.36)

    아! 제가 생명경시라는 말을 하면서 낙태에 대한 예외조항을 이야기 하니까
    그것이 생명존중은 아니다라는 말이군요.
    아! 정말 이렇게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이 생각하는 분도 있군요. 하하

    그러면 정당방위라는 것을 인정하면 그것은 살인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ㅇ님은 이 세상의 모든 가치판단이
    동전을 던지면 앞 아니면 뒤만 나온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 하하

    그런데 아주 간혹 동전을 던지면 세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ㅋㅋ

  • 24.
    '09.2.28 8:14 PM (121.151.xxx.149)

    원글님 생명경시를 말하는분이
    산모 건강땜에 아이는 죽어도 되고
    아이에게 병이 있다면 선천성기형이잇다면 죽여도 된다고 하십니까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시는듯하네요

    저도 태아를 죽이는것은 아니라고하지만
    사실 이런경우에는 낳지않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기는 잘못이없죠 하지만 그어미의 죄값으로 갈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혹하다고요
    네 맞아요 가혹해요
    하지만 가혹한 일을 저지른것도 임신한 여자이고 아이의아빠가 만든 것이지요

    그아이엄마가 왜 아이를 낳을려고할까요
    그건 아이아빠를 끌어드릴려고하는것 눈에 다 보이는데
    아이의 생명요

    그럼 지금 자라고있는 본처 아이들은요
    그들아이들은 생명이 아니고 죽은 목숨입니까
    아빠의 외도로 떠나간다면 그즉시 그아이들도 뱃속에서 죽인 아이만큼
    죽인 목숨이 되는겁니다
    그런데도 그아이만 불쌍합니까

    저는 사실 그여자 뱃속에있는 아이 하나도 안불쌍하고요
    죄없이 잘 자라는 본처아이들과 본처가 더 불쌍하기에
    저는 그아이없애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25.
    '09.2.28 8:18 PM (121.151.xxx.149)

    저는 아이가 선천성 기형이라고
    장애가 있을수도있을때 엄마아빠가 다 있는 아이를 지우는일이 더 생명경시라고 생각하네요

    그럴수도있다는 그런 확률땜에 아이를 지우는것은 생명경시가 아니고
    이런경우는 생명경시이다 좀 말이 안맞지않습니까

    동전의 양면이라
    님생각에 조금은 갸우뚱해지네요

    저는 남편이 바람핀적도없고 그런아이델고온적도 없지만
    님생각에는 동의할수없네요

  • 26.
    '09.2.28 8:22 PM (125.186.xxx.143)

    기준을 님이 정하시고, 그외는 다 생명경시로 모시나요? 참 ㅎㅎㅎㅎ 님은 융통성이고, 다른 사람은 생명경시? 참 ㅎㅎㅎㅎ 버럭하시는 분 치곤 좀 허술하네요. 전, 낙태를 찬성하는 사람이나, 출산을 찬성하는 사람이나, 다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27. 임신녀가
    '09.2.28 8:29 PM (211.178.xxx.195)

    애를 낳으려는게 아이아빠를 끌어들이려 하는지 아니면 어쩌다 임신하게 됐고 시간이 흘러서 태동도 느끼고 하니까 도저히 아기를 지울수없는 모성본능에 의해서 낳으려고 하는지 그것은 모르는 일이죠.

    또 애를 낳는다고 해서 그 남자가 임신녀한테 간다는것도 아니고 그 본처아이들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도 아니죠.
    도리어 그 남자는 지 와이프와 함께 뻔뻔스럽게 아이를 지우라고 하고 낳아서 입양시키는것도 싫다고 하는 지경인데 그 임신녀가 그런 남자 정 떨어져서 같이 살자고해도 싫을것 같은데요.
    그런 비겁하고 무책임한 남자, 정나미가 떨어질건데 그남자랑 살고싶을까요?
    그 본처와 본처 자식들은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보호받는 입장인데
    누구에게도 환영 받지 못하며 태어날 아기와 애기 엄마의 처지만 안돼 보이네요.

  • 28. 어이없네
    '09.2.28 8:31 PM (121.153.xxx.97)

    아이를 지우는쪽이 낫다.. 이게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이면,
    아이를 낳아서 키워라 하는 사람들은 불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군요.
    누가 누구를 가르칠수 없는 상황인듯 싶은데요? 님..말대로면, 장애가 있는 아이도 태어나게 해야죠. 이 경우에 예외를 두면서, 불륜으로 가진 아이..꼭 낳아야한다 이건 누구를 책임지우기 위해서 애를 낳아야 한단소리같군요

  • 29. 로얄 코펜하겐
    '09.2.28 8:48 PM (59.4.xxx.58)

    그러니까 제발 피임을 잘......
    불쌍한 아가들...
    하지만 지방 중소도시 인구가 매년 다 태어나면... 그것도 큰일..
    지금도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되어가고 있는데.
    북유럽에서 한국은 르완다 캄보디아 같은 나라와 비슷한 이미지.
    거기선 입양아의 모국은 그런 이미지라...

  • 30. .
    '09.2.28 8:52 PM (218.232.xxx.137)

    누가 누구를 가르칠수 없는 상황인듯 싶은데요?
    님..말대로면, 장애가 있는 아이도 태어나게 해야죠.
    이 경우에 예외를 두면서,
    불륜으로 가진 아이..꼭 낳아야한다

    이건 누구를 책임지우기 위해서 애를 낳아야 한단소리같군요 2222222222222

  • 31.
    '09.2.28 9:04 PM (121.130.xxx.36)

    휴님

    휴님을 싫어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휴님이 없어지면 행복해하는 분도 있을 지 모릅니다.
    휴님을 증오하는 분도 있을 지 모릅니다.

    휴님이 이세상에 태어나서 지은 죄가 그 외도녀 아이의 잘못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태어나지 말았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휴님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태어나지도 말라고 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외도녀의 아이의 잘못이 단지 뻔뻔한 외도녀와 유부남을 부모로 둔것이라 생각하신다면 본처 아이들의 잘못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휴님 이야기 대로라면 뻔뻔한 아버지를 둔 잘못이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죠.

  • 32.
    '09.2.28 9:06 PM (121.130.xxx.36)

    ㅇ님 참 답답한 분이네요.
    출산이나 낙태 다 이해하신다면서
    그런데 예외조항을 둔 것은 생명존중은 아니다라
    그래서 제가 묻지 않았습니까? 정당방위는 인정하시냐고...
    정당방위를 인정하면 살인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묻는 데 답변을 안하시네요.

    그리고 제 아는 분이 아이와 산모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운명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상황을 이해하기에 의학적인 예외조항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 33.
    '09.2.28 9:08 PM (121.130.xxx.36)

    어이없네님
    저도 님글을 읽고 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아이의 생명에 대해 존중하면 그것이 불륜을 지지하는 것이 되나요?

    그러면 님은 자기들 멋대로 즐기고 죄없는 아이는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그런식으로 낙태로 그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면제해주면 더 불륜이 늘어날 것 같지 않습니까?
    오히려 불륜으로 인한 낙태를 지지하는 쪽이 불륜을 방관한 편 아닌가요? 그 불륜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집니까? 아이가 지고 죽으면 되나요?

    그런 식으로 쉽게 낙태를 하는 유부남이라면 부담없는 불륜을 더 쉽게 저지르겠죠. 아닌가요?

    그리고 책임질 행동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아닌가요? 설마 낙태가 그 책임을 다한 것이라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 34.
    '09.2.28 9:23 PM (121.151.xxx.149)

    음님
    님은 님이 말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닐수도있다는겁니다

    그럼 아픈아이는 유산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님말대로하면 그아이도 생명인데 아프다는 이유로 유산된다는것은
    뱃속에서 잇으면 아프지않겠습니까

    글고 그여자속에 있는 아이는 한마디로말해서 어둠의자식입니다
    그아이가 태어나는 그순간
    많은 사람들이 죽는겁니다
    저는 만약 내남편의 여자가 아이를 낳는다면
    내가 키우겟다고 이야기하고 버릴겁니다
    그이유는 내자식이 그리고 내가 살아야하기때문입니다
    그아이땜에 내자식이 망하는것을 보고만 잇을수는없기땜에
    이기적이긴하지만 몹쓸짓이긴하지만
    저는 아에 그아이가 못찾아오게 만들겁니다
    내가 그리고 내아이들이 죄값을 받더라도
    그렇게할겁니다 그게 내가 살고 내아이들이 사는것이니까요

    이건 그냥 단순하게 생명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사람들의삶의 문제입니다
    단순하게 생명의 문제가 아닌것을 아는 사람들은 다 반대할겁니다

    그여자가 아이만을 위해서 살여자였다면
    저라면 그남자가 모를곳으로 도망이라도 갔을겁니다
    그런데 그여자는 다 알게 할정도로 옆에 잇다는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음님스스로가 이런저런이유는 낙태찬성이고
    이이유는 반대라는것이
    말도안돼는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생명존중을 말하는분 맞습니까
    님은 논리가 있다고 말할지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불륜녀를 옹호하는것같은 느낌 지울수가없습니다

    아에 처음부터 다 반대다 햇다면
    이해가가지만 아픈아이의 낙태는 찬성이다 좀 웃기지않습니까

    님의 예가 아에 강간이라면 님글에 이렇게 쓰지않았을겁니다

  • 35.
    '09.2.28 9:31 PM (125.186.xxx.143)

    참..님 질문자체가 황당해서,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햇는데요...
    설마,지금 장애가 있는아이를 지우는게 정당방위같은거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시겠죠??
    정말 같은말 여러번 하게되니, 그만해야겠네요.
    그냥, 제발 님처럼 강한 확신을 갖는 분들이라도, 저렇게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 36.
    '09.2.28 9:39 PM (121.130.xxx.36)

    휴님

    ㅇ님처럼 똑같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정당방위는 인정하십니까?
    정당방위를 인정하면 살인을 욕해서는 안됩니까?

    제가 예외조항을 둔 것은 그런 예외조항이 있을 수 있다는 예입니다.

  • 37.
    '09.2.28 9:41 PM (121.130.xxx.36)

    ㅇ님

    불륜이면 아이를 지워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장애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솔직히 좀 뻔뻔하게 느껴지는 군요.

    님은 예외조항을 두었으니 그것은 생명존중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 아닌가요?

  • 38.
    '09.2.28 9:43 PM (121.151.xxx.149)

    왜 아픈아이를 낙태하는것이 정당방위이죠
    그게 무슨뜻인가요
    정당방위가 이럴때 속하는말인가요
    말뜻은 제대로 제대로아시죠

    그럼 예외조항이 왜 아픈아이였는지 그걸 말해주세요
    제가 납득할수잇도록 말이죠

    왜 하필 아픈아이엿는지
    그건 아픈아이는 한마디로 장애있는아이 병으로 아픈아이는 죽어도 된다는말입니까
    불륜녀의 아이는 귀하고 소중한 아이이고
    부모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인데 장애가 잇다는것만으로 죽어도된다는겁니까
    그게 님이말하는 정당방위이고
    생명존중입니까
    이런 섞어빠진 생명존중이 어디있습니까
    그건 님논리가 너무 잘못되어있다는것이 바로 이런부분이라는것이지요

    절때 님논리는 이해될수없는 부분입니다
    님 머리속에는 아픈아이는죽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것이
    저는 더 무섭네요

  • 39.
    '09.2.28 9:45 PM (121.151.xxx.149)

    저는 불륜녀의 아이 경멸합니다
    왜냐면
    그불륜녀의 아이땜에 많은사람들의 목숨이 죽은 모습이 되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엄마도 그아이도 저는 제대로 봐줄수없네요
    아이가 무슨 잘못이냐 하겠지만
    그아이의몫이네요
    그런아빠를 두어서 그렇게살아야할 본처아이들처럼 말이죠

    저는 주변에 그런사람들이있다면 안볼겁니다
    그건 지들만의 불행이 아니라 많은사람들의 불행을 만드는겁니다

    그런 아이를 장애아이와 비교를하다니요
    웃기는소리아닙니까

  • 40.
    '09.2.28 9:48 PM (121.151.xxx.149)

    글고 장애아와 불륜녀아이를 나둔것은 바로 원글님입니다
    o님에게 그런것 물어보지마시고 님글을 보십시요
    그렇게 비교한것은 님입니다

    아에 낙태는 아니다 생명존중이다라고 말했다면 o님이 제가 이렇게 나오지않았을겁니다
    그건 아주 좋은 생각이니까요
    그런데 님은 이런저런이유의 아이들은 죽어도 되고
    불륜녀아이는 아니다라고 말하니
    이런 불란이 생긴것 아닙니까
    님글에 그런 모순이 잇어서 이렇게 되었는데
    이젠 글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십니까

  • 41.
    '09.2.28 9:53 PM (121.130.xxx.36)

    휴님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는 어둠의 자식이라고 아이를 버리시겠다는 분이
    태어나지도 않은 장애아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에 저는 더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런 낙태를 옹호하는 휴님은
    유부남의 뻔뻔한 외도를 옹호하시는 분인가요?

  • 42.
    '09.2.28 9:54 PM (125.186.xxx.143)

    하신, 질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참 ㅎㅎㅎㅎ질문을 자기가 해놓고, 그 질문엔 댁이 피해갈수 없다는거 아실텐데,ㅎㅎㅎ 자꾸 우기시는, 님이야말로 정말 뻔뻔하신거 아니예요? 휴님 말대로, 님이 예외로 두신, 멀쩡한 부모있는 장애아를 지우는게 당연한거면, 그게 더 문제아닌가요? 저 윗분 말씀대로, 무슨 애를 불륜남녀 벌주기 위해 낳으라는건지.원 아 정말 그만해야지.

  • 43.
    '09.2.28 9:56 PM (121.151.xxx.149)

    님하고는 도저히 말이 안되네요
    먼저 구분해서 나눈것은 님이엿어요
    아에 처음부터 모든 낙태는 싫다라고 말햇다면 좋앗을거라고 말하지않았습니까
    이젠 논리가 딸리니 말꼬리잡고 늘어집니까
    ㅉㅉ
    저는 그런 님하고 같이 놀기 싫어서 이제 끝냅니다

    저는분명위에 유부남땜에 그아이들이 죄를 받는다고 썼습니다
    이젠 글도 못읽으십니까

    그리고
    님같은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사회약자들이 힘든겁니다

    자신의 이득에 눈에 멀어서 산 불륜녀 생각하지말고
    장애아를 생각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44.
    '09.2.28 10:04 PM (121.130.xxx.36)

    아 짜증이 나는 군요.

    휴님은 저를 잘 아십니까?
    저 때문에 사회약자들이 힘들다라는 증거를 대시기 바랍니다.
    왜 그런식으로 저를 욕하십니까?

  • 45.
    '09.2.28 10:06 PM (125.186.xxx.143)

    논리가 어딨다고 ㅉㅉㅉ 논리타령 ㅎㅎㅎㅎㅎ어이가없어서 ㅎㅎㅎㅎ댁글 처음부터 끝까지, 논리에 구멍이 숭숭난글로, 누굴 가르치려드는 태도 ㅎㅎㅎㅎㅎ정말 웃기시는거 아세요?
    걱정마세요. 미혼모는 안 돕지만,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소외계층을 미약하게 나마, 돕고있으니 .님의견에 반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일거구요. 님은 좀 보란듯이 제대로 좀 관심을 가져주세요.. 해외로 입양되는 아이들이 많은것도 이나라의 현실이니까요.

  • 46.
    '09.2.28 10:07 PM (121.130.xxx.36)

    ㅇ님 그렇게 쓰시면 좋습니까?
    그런식으로 비아냥 거리면 좋습니까?

  • 47.
    '09.2.28 10:12 PM (125.186.xxx.143)

    비아냥? 님은 자꾸 남의태도 남의글만 지적하시는데 이미 님은 그럴자격이 없으세요. 먼저시거든요. 그리고 이 소모적인 덧글질.정말 그만해야겠네요.

  • 48.
    '09.2.28 10:19 PM (121.130.xxx.36)

    그러면 님은
    자꾸 남의태도 남의글만 지적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하하

  • 49.
    '09.2.28 10:37 PM (121.130.xxx.36)

    낙태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가 아니라
    곁가지 문제를 두고 상대편을 공격하는 것이 더 소모적인 논쟁이겠죠.

    낙태를 왜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책임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에 반대합니다. 그것이 생명경시 태도입니다.
    자신이 불륜이라는 죄는 책임을 지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그것을 덮기 위해 생명을 없애기까지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생명경시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장애아에 대해서 물어 보셨습니다. 예 역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외적인 것이 있기는 하더군요.
    제 주변인 이야기를 했죠.
    그 아이도 치명적인 병이 있었습니다. 산모의 생명도 위험하지만 아이도 정상인으로 태어나는 것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과연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명과 생명의 다툼 그래서 정당방위를 이야기한것입니다.

    인간이니 자신이 펼치는 논리가 완벽하기는 힘들겁니다.
    제 원글에 논리의 구멍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어떤 것이라는 것은 ㅇ님은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가르치려는 태도였다면 다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륜이라서 죄없는 생명을 죽일 수 있다면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이 생명경시가 아니라면 무엇이 생명경시일까요?

  • 50.
    '09.2.28 10:44 PM (121.130.xxx.36)

    ㅇ님의 댓글보다 휴님의 댓글이 더 솔직하게 다가오기는 합니다.
    나의 아이들이 불행해 지는 데 나는 나쁜짓이라도 그렇게 하겠다.
    그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솔직하시더군요.

    단 휴님에게 드린 외도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저의 질문은 잘못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저를 불륜녀 옹호하는 사람이나 제가 사회적 약자를 힘들게 한다는 식의 비아냥은 안좋더군요.

  • 51. 낙태해보신 분
    '09.2.28 10:46 PM (211.109.xxx.80)

    들 중에는 아이를 죽이고서 괴로움에 평생을 그 짐을 안고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한 생명을 죽였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기에..
    아이는 죄가 없습니다.
    불륜녀/불륜남의 죄가 있을 뿐.
    어떻게든 그들은 죗값을 치러야 하겠지만
    뱃속의 아이는 죄가 없습니다.
    22주씩이나 되어 엄마 뱃속에서 손 발 다 자라 생각도 하고 잠도 자던 아이가
    하루 아침에 갈갈이 찢겨 나가는 고통을 당할 만큼 죄를 지었나요?
    "지운다"는 말, 아이는 지우개로 지워지는 존재가 아닌데
    지우개마냥 쉽게 아이를 죽이고
    그 씨앗을 퍼뜨리며 쾌락에 몸을 떨었을 부모라는 사람은
    뻔뻔하게 계속하게 살아가겠죠.
    이건 누가 봐도 아닙니다.
    낳아서 입양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 엄마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성가정입양원이라는 곳에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 52. 00
    '09.3.1 8:36 AM (121.140.xxx.220)

    낙태는 생명 경시 맞는 것 같아요...여기서 낙태가 정당방위라 생각하는 분...그 세상에 나온 그 낙태될 뻔한 아이의 눈을 보면서도 넌 죽어야되는 아이야 라고 말할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사람이 어떤 생명의 가치를 함부로 판단하는 일은 옳지 못한 것 같아요... 부모되는 이가 어떠한 잘못을 했건 그것은 부모의 몫이고 그 아이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벌은 부모가 받아야지 어린 생명에게 일방적으로 네가 벌 받아라 그러니 죽어 할 순 없는 거 아닌가요...
    아침부터 참 화가 나는 댓글들이군요...

  • 53. 공감~
    '09.3.2 1:00 AM (218.153.xxx.86)

    원글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22주나 된 생명을, 그것도 아이 엄마가 낳고 싶다는 아이에 대해서 제 3자들이 없애라는 말을 함부로 뱉을 수 있는 것, 분명 매우 심각한 생명 경시 풍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기 자식, 자기 가정을 위해서라면 그런 비인간적인 말과 행동을 서슴치않게 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아주 소름이 끼친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음 님의 리플 중에 공감가는 대목이 있어 옮겨봅니다.

    “휴님을 싫어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휴님이 없어지면 행복해하는 분도 있을 지 모릅니다.
    휴님을 증오하는 분도 있을 지 모릅니다.

    휴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은 죄가 그 외도녀 아이의 잘못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태어나지 말았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휴님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태어나지도 말라고 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외도녀의 아이의 잘못이 단지 뻔뻔한 외도녀와 유부남을 부모로 둔것이라 생각하신다면 본처 아이들의 잘못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휴님 이야기 대로라면 뻔뻔한 아버지를 둔 잘못이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죠.“

  • 54. 이어서)
    '09.3.2 1:00 AM (218.153.xxx.86)

    다른 이의 생명에 대해서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는 분들, 바로 내가, 내 가족이, 다른 어떠한 이유로 누군가에게 죽어도 좋을 생명이라는 얘길 들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10 혹시 일산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26 보나맘 2009/02/28 1,457
440409 중학생딸이 중국어를 올해 처음 배운다네요(급합니다)-무플절망 5 중국어 2009/02/28 719
440408 몸이 아파도 무조건 시댁에 가야한다고? 11 완전 서운... 2009/02/28 1,168
440407 호오. tvn 에서 이민호 주연 달려라 고등어 해주네요. 인생 한 방.. 2009/02/28 468
440406 차떼기당의 C4는? 차떼기당 2009/02/28 309
440405 김장김치 맛~죽여줘요~~ 13 요즘~ 2009/02/28 1,520
440404 사춘기 딸과의 갈등 12 사춘기 딸 2009/02/28 1,916
440403 영프라자 앞에서 경찰들 시민들 방패로 찍고 있음....ㅠㅠ 33 은혜강산다요.. 2009/02/28 1,334
440402 예전처럼 다시 모인 어마어마한 인원의 시민들! 6 ⓧPiani.. 2009/02/28 1,231
440401 생명경시 풍조!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4 2009/02/28 1,872
440400 이건 부당합니다. 하루 더해요. 15 하나도 못산.. 2009/02/28 1,115
440399 김장김치에 지금 무우 넣어도 될까요? 1 2009/02/28 588
440398 혹시 사용 안하시는 무쇠솥이랑 웍있으신지요? 4 니콜 2009/02/28 779
440397 전여옥 정말 맞은 거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7 정국전환용 2009/02/28 1,028
440396 조청의 적절한 사용법은 어떻게 되나요? 5 초보주부 2009/02/28 871
440395 요즘 주말에 가볼만 한 곳이 어딘가요? 1 하나둘 2009/02/28 5,867
440394 벌서 시청쪽에선 연행시작됐답니다..ㅠㅠ 30 은혜강산다요.. 2009/02/28 1,121
440393 중학교 입학식에 엄마가 참석하나요? 12 ... 2009/02/28 1,176
440392 바람님 꼭 읽어주세요 바람핀 상간녀 친구입장에서 글써요 23 바람님께 2009/02/28 7,355
440391 전세계에 보내는 한 젊은이의 외침 8 절박한 외침.. 2009/02/28 692
440390 6,7세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나요.. 6 아무것도 2009/02/28 1,045
440389 금값이 얼마인지 몰라서요 5 골드 2009/02/28 1,091
440388 노인분들 츄리닝(?)은 어떤걸 사야할까요? 5 걱정걱정 2009/02/28 602
440387 중2 아들의 흡연 ..도와주세요 14 너무 괴로워.. 2009/02/28 1,151
440386 초등학교 2,3학년 정도 아이들이 보기 적당한 유익한 전집류 뭐가 있을까요? 7 ^^;;; 2009/02/28 537
440385 불만제로 보셨나요? 교준맘 2009/02/28 1,227
440384 디자인이 이쁜 전기압력밥솥 아세요? 4 전기밥솥 2009/02/28 739
440383 전국에서 일어나는 촛불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방송입니다. 배달의 혼 2009/02/28 387
440382 딸 아이가 야동(?) u-tube를 봤네요. 22 고민 맘 2009/02/28 5,030
440381 컴이 이상해요..로그아웃이 안되요... 3 ㅠㅠ 2009/02/28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