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쯤 집을 구입하고 이사왔습니다. 30년쯤 된 오래된 아파트고요.
근데 이사와서 찬찬히 보니 거실 천정 중앙 몰딩쪽이 30cm 정도로 젖어있었어요. 물이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전주인은 별말이 없고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다 하고 거래는 끝나버렸죠.
관리실로 연락했더니 천정을 조금 뜯어 속을 보더니 윗집 난방 배관은 새지 않는다고 어디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고 전문가를 불러보라 하네요.
윗집에 말했더니 윗집 난방이나 수도관이나 윗집문제면 비용부담하겠다고 하네요. 근데 빗물관이나 벽체나 샷시 실리콘 등이 오래된것일수도 있고-워낙 오래된 집이라 우리집쪽 문제이면 공사가 커질까 귀찮기도 하고 딱히 불편도 없어 그냥 있다가 그 집은 전세주고 다른 지방으로 발령받아 이사를 했습니다.
근데 며칠전 우리집 세입자한테 연락이 왔네요. 천정이 계속 젖어 있는데 이대로 둬도 되냐고요.
그러니까 다시 찝찝하니 골치가 아파지네요. 전문가 비용은 얼마나 할런지...
이렇게 몇년씩 천정이 젖어 있을수도 있나요? 세입자도 번거로와 그런지 딱히 수리나 공사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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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이 항상 좀 젖어있어요. 누수일까요?
골치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0-04-15 11:15:51
IP : 114.207.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정이
'10.4.15 11:26 AM (125.190.xxx.5)젖는건 반드시 윗집문제이거나 외벽크랙으로 인한 누수예요..
윗집이나 관리실에 항의할 문제지요..
비가오든 안오든 늘 젖어있다면 윗집의 누수(상수관이든 하수관이든 보일러관이든지요)
비가 오고 몇일 젖고 또 마르고 그런다면 외부벽 크랙이나 윗집 우수관부분의 누수같구요..
일단은 윗집이 돈들여 전문가불러 탐지하고 공사하고 해야합니다.
저도 낡은집 빌라 누수문제 때문에 공부 많이 했네요..2. 보통
'10.4.15 1:16 PM (124.50.xxx.3)아랫집 천장이 누수면 윗집이 문제인 경우가 많던데요.
관리실에 사람 불러서 알아본후
윗층에 사람 있을때 누수 기술자 불러서 견적 뽑아 공사하시면 될듯..3. 우리집의 경우
'10.4.15 3:44 PM (124.49.xxx.81)윗집 싱크대아래 수전에 식기세척기랑 정수기 연결되어있는 부분에 누수현상이
생겨 그렇더라구요....
아랫집에는 우리가 , 우리는 윗집에 의해 그렇게 되었더라구요
우리는 부엌 끝쪽의 천정에 그런 현상이 아랫집은 거실천정에 그런 현상에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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