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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제가 먼저연락 안하면 먼저 연락을 안해요.그 심리가 뭘까요?
그러는 저는 맨날 시간이 남아도나요? 늘 입에 바쁘다는말 살고 지내는 사람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질않더라구요. 제 친구 경우에는요...
저도 그래서 전화도 문자도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러다 연락 끊기겠구나 하고 씁쓸해집니다.
친구나 가족이나 서로 챙겨주고 안부주고 받아야 정 도 이어가는거라 생각하는데 용무있을때만
하는 사이라면 너무 이기적이고 삭막하다 생각이 들어요.
제가 문제인건지 왜 제 주변 친구 몇명은 생전 먼저 전화할줄 모를까요? 전화요금 아끼려고?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전화하는거 안좋아해서? 정말 이해 안가요. 늘 제가 먼저 전화하던거
이게 아니구나 싶어지는게 참 서글프네요. 그런 친구는 그렇게 살도록 둬야겠지요...
1. ^^
'10.4.14 8:29 AM (221.159.xxx.93)신경 끄세요..그게 뭔 친구라고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
좀 잘해주면 이용만 하려들구..2. 저
'10.4.14 9:07 AM (220.88.xxx.254)전화로 길게 말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사람들하고 정기적으로 만나는거 힘들어 하고
사회성 빵점이지만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 한두명에게는 신경쓰고 연락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 넓다는 사람들도
막상 절친은 한두명 이겠지 생각하고 위안을 삼아요.
양인지 질인지는 원글님이 선택할 문제죠.3. 미~투
'10.4.14 9:08 AM (180.71.xxx.167)인간성 더러운 친구가 꼭 저렇게 합니다
냅둬요 가까이 해봐야 스트레스에 암튼 손해만 있을겁니다
친구라고 잘해줄 가치가 없다는거죠.4. ~~~
'10.4.14 9:11 AM (112.72.xxx.189)본인이 한번 먼저 연락했다면 그쪽에서도 연락먼저할때까지 기다리세요
먼저전화하지마시고요 전화비가 아까워서그런게아니고 자존심이랄까---
누구는 존심없나요 그것도 다품앗이인데 한번씩 오고가야 재미도나는거지요5. ..
'10.4.14 9:53 AM (221.144.xxx.153)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전화 없으면 궁금해서라도 연락옵니다.
연락 안오는 사람은 어차피 원글님이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니 개의치 마세요.
자꾸 내가 휘둘리기 보다는 몇 사람 잃더라도 관계를 대등하게 끌어가셔서
점차 일방적인 관계에서 벗어나세요.6. 제가
'10.4.14 9:56 AM (210.205.xxx.195)항상 먼저 연락하는 사람인데요...
그렇게 오래 하니까... 어쩌다가 전화해서는 전화좀 해라~~ 그러네요 ㅋㅋㅋ 전화는 맨날 내가 먼저 했는데 그러니까 저는 맨날 먼저 전화하는 사람인거죠...
그래서 저도 전화 안한지 좀 됐는데... 그 친구가 개업을 했는데도 연락도 안했더라구요... 누구누구는 왔다갔어 하면서... 개업했는지도 제가 전화해서 알겠됐어요... 개업한지 일년이 지났는데 가보지도 못했는데... 먼저 친절하면 사람 우습게 보이나봐요.7. 죄송해요
'10.4.14 10:12 AM (203.244.xxx.254)제가 바로 그 친구분이랑 똑같은 사람인데요... 늘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살고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하는법이 별로 없어요 ㅜ.ㅜ 늘 반성하지만 전화를 잘 안하게 되네요.
가족들한테도 잘 안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구요.
수다떠는거 자체를 안좋아해서 전화 10분이상 들고있기도 힘들어요....
천성이라 생각합니다. 이해좀 해주심이 ㅡㅡ;;;8. ..
'10.4.14 10:31 AM (110.14.xxx.110)제가 그랬는데 .. 연락 안하니 끊어지더군요
그 사람들은 님이 그닥 중요하지 않을겁니다
그 사람들이 다른사람과도 전화 안할까요?
아니죠 자기 필요한 사람에겐 자주 하겠죠
그런생각드니 싫어져서 전화 안했더니 관계 끊어지더군요9. .....
'10.4.14 11:01 AM (114.202.xxx.148)제도 친구분처럼, 전화를 잘 안하는 편이에요.
친정 엄마한테도 한달이 넘어도, 전화를 안해요. 시외이긴 해도, 30분 거리에,
맘만 먹으면, 갈수 있다고 생각하니...서울 사는 언니들처럼, 전화를 안하게 되네요.
문제는 엄마뿐 아니라,,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화 잘 안해요.
전화를 해도, 길게 얘기하면 10분, 보통은 몇분 내외로 끊어요.
이것저것 재잘재잘 수다를 못 떨어요. 의미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구....
또 한편으론, 결혼하고 보니...우리집 재정능력에 따라,,열등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학생때, 미혼땐,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아이 키우고 하다보니...
지인의 부에 대해 듣다보면,,,웬지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신랑에게 말도 안좋게 하게되고..
내가 남과 비교를 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비교를 해도, 스스로 아무렇지 않을수 있다면
상관없지만.....내 자신을 들여다보니,,,나도 한낱 어쩔수 없는, 속물적인 인간이더라구요.
내 열등감이, 내 가족에게 영향을 끼치는것보다,,,
열등감 느낄 일을 줄여서, 우리 가족 서로 웃음 띄우고, 건강하게 살자 싶어서
그런적도 있어요.
또 지금은....사람과의 관계는 서로 노력해야 유지되는거다라는 생각과,
그동안 내게서 멀어졌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는데요...
그것과 별개로 혼자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요.
혼자 놀아도, 하루가 정말 어찌나 후다닥인지요.10. ...
'10.4.14 11:42 AM (180.66.xxx.218)저도 그 친구같은 케이스.전 전화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동네 아짐들도 맨날 보는데,또 저녁마다 전화하는 심리 정말 궁금하고요.근데,이렇게 전화 별로 안 해도,저한테 정말 궁금한 친구, 목소리 듣고 싶어하는 친구한테는 저절로 통화버튼 눌러지게 되더라고요. 아마 그 친구분한테 전화 절대 안 온다면 님은 그 친구목록에서 그다지 중요한 친구는 아닐거에요. 그런 친구들한테 전화 안한다고 징징대지 마시고, 절친 몇명한테만 잘해주세요.
11. 저도
'10.4.14 1:12 PM (115.136.xxx.24)저도 전화같은 거 잘 안해요 ;;;
하지만 정말 보고 싶고, 궁금하고 이런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가끔 안부를 묻긴 하죠,,
연락 안하는 사람이 이기적이고 삭막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님에 대해 굳이 궁금하거나 보고싶거나 하는 마음이 별로 들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상대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이지 말고 그냥, 나에게 별 관심이 없구나,, 하고 생각하심이 좋을 듯,,12. 그거
'10.4.14 2:50 PM (114.206.xxx.244)고민할필요도 없습니다.님이 별로 안중에 없는거 맞습니다. 아무리 전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해도 자기가 보고싶고 궁금하고 그런 사람한테는 전화하게 되어 있는겁니다.
그리고 난 원래 전화잘안해.이런 사람들은 이기적인거죠,누군가는 그사람의 전화를 기다릴수도 있는데,.13. 아~
'10.4.14 2:54 PM (123.98.xxx.151)저도님 말씀처럼 전화 안하는 사람은 그런 심리군요..
음...
저도 기억해 두어야 겠써요.
다음부터는 연락 안하는 사람은 전화번호도 지우는것이 좋겠군요...음...14. 에휴..
'10.4.14 5:38 PM (115.143.xxx.23)제 친구는 대놓고 나 원래 전화안해~ 이럽니다. 이게 자랑인가요?
본인이 필요할땐 문자보냅니다. 시간나면 전화줘~이렇게요.
아님 집에 있는거 뻔히 알면서 휴대전화로 전화옵니다.
제가 휴대전화요금 많이 나간다고 그친구 집으로 전화하거든요.
점점 당연시 되더라구요. 원래 전화안한다구요? 친정엄마, 언니랑은
시외전화 너무 오래해서 전화요금이 7-8만원나왔다고 저한테 얘기하네요.
차라리 얘기를 말지..난 뭔가요?
점점 당연시 되는관계 점점 지칩니다..15. 글쎄요
'10.4.14 11:55 PM (121.138.xxx.86)자기한테 필요하다면 바로 연락이 올텐데요.
급한 불만 끄면 다시 전화 안하는 친구가 저도 있긴 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