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택배 아저씨가 누군가 쌀을 보냈다며 집에 있냐고 전화를 하셨어요
순간 너무 당황했어요
우리집은 친정서 가끔 쌀을 가져다 먹는데...
우리 친정어머닌 택배를 붙일지 모르시고...또 택배를 아신다 해도 전화를 미리 하셨을 텐데...
누가 우리집에 쌀을...??????????????
주소가 ....
경북 칠곡 동명 기성리 쌀집 아저씨로 돼 있고
분명 받는 사람은 제 이름이고 우리집 주소네요..허허;;;
저 이렇게 쌀까지 안주셔도 되는데 정말 고맙고 당황스럽네요
애들옷 땜에 아쉬운 소리 좀 했지만 이건 너무 과하세요..ㅎㅎ
저랑 우리 남편 억씨로 건강 해서 금방 돈 벌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튼 보내주신 쌀은 정말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렇잖아도 쌀이 떨어져 가는데...이게 왠 복입니까?...^^
얼마 안 있음 우리집 부자 될테니 그때까지 꼭 기다려 주십시요
아주 대박으로 은혜 갚을께요..ㅎㅎ
오늘도 정말 생각치 못한 82쿡 사랑에 행복으로 기절하며 하루 보내겠네요
82쿡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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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82쿡님들 누군가 우리집에 쌀을 보내 오셨어요 82쿡 회원님이신 것 같은데....
은혜강산다요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09-02-11 12:46:21
IP : 121.152.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행
'09.2.11 12:48 PM (58.229.xxx.129)어머............어떤 님이실까.......정말.......마음씀씀이가 정말 아름다운 분이시네요.......이리 베푸시니 그 복 다가져가실거에요..님두 맛나게 드세요^^
2. 멋진분
'09.2.11 1:02 PM (220.83.xxx.119)와~~~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분과 원글님 모두 멋쟁이십니다.3. 윤리적소비
'09.2.11 1:02 PM (210.124.xxx.22)뜻하지 않는 친절에 마음이 따뜻해지는거 같네요.
이런 분들 많이많이 생기셨으면 좋겠어요.4. 흐뭇
'09.2.11 1:14 PM (117.123.xxx.8)정말 82쿡은 정도 많고 좋은곳이네요
쌀 보내신분 올해 복이 차고 넘치시기를 바랄께요
은혜강산다요맘님도 행복이 가득 하시구요5. caffreys
'09.2.11 1:42 PM (203.237.xxx.223)보내신 분 맘도 기쁘실 거에요
6. 멋있어요...
'09.2.11 1:48 PM (219.241.xxx.105)참 멋있어요....
조용히 보내주신 쌀집 아저씨...
기쁜맘으로 받으시고 감사할줄 아는 은혜강산다요님...
정말 쉬엄쉬엄 숨쉬고 삽니다... 82덕분에...7. ^^
'09.2.11 2:41 PM (59.86.xxx.147)저도요즘 강산 다요어머니께 별관심 없다가
급호감으로 바뀌는중입니다^^8. ...
'09.2.11 3:31 PM (116.33.xxx.161)사실......저에여.....
뻥==333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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