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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사촌여동생인데 뭐라고 불러야
매번 볼때마다 호칭이 애매해서 말붙이기도 그렇고 존대말을 해야 하나 그냥 말 놔야되나
헷갈리네요
1. ...
'09.2.11 12:59 PM (119.64.xxx.146)보통은 아가씨 아닐까요?
2. 아가씨
'09.2.11 1:03 PM (220.75.xxx.221)저도 **아가씨라고 불러줍니다.
3. ....
'09.2.11 1:03 PM (211.243.xxx.231)원래는 아가씨라고 불러야 하죠. 근데 참..저같으면 입이 안떨어질거 같아요. ㅡㅡ;;;
4. ..
'09.2.11 1:03 PM (116.41.xxx.90)아가씨요. 보통 서로 존대하지 않나요?
5. 음
'09.2.11 1:04 PM (119.64.xxx.146)입이 안떨어지지요.
시집가면 도련님,아가씨 기타등등 상전님들이 많아 집니다. --6. 아나키
'09.2.11 1:07 PM (123.214.xxx.26)아가씨죠.
전 이제 초5때부터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네요.
사촌들까지 하면 도련님,동서,형님,아가씨들이 왜 그리 많은지...7. 원글
'09.2.11 1:07 PM (124.80.xxx.58)그런데요.. 아가씨라고 부르면 존대말이 이어져야 할것같아서 좀 그래요.. 제 마음은 말 놓고 싶은데.. "아가씨~ 이랬어 저랬어" 하면 좀 말이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8. 아가씨.
'09.2.11 1:09 PM (211.210.xxx.62)아가씨라고 하면서... 몇마디 나누다가 살짝 말 내려 놓아도 될듯 한데요.
9. ..
'09.2.11 1:10 PM (59.10.xxx.219)아가씨가 맞긴한데 너무 불편할거 같네요..
되도록 안부딪히는게 좋을듯 싶어요..10. ..
'09.2.11 1:17 PM (122.199.xxx.92)아가씨, 도련님..상상만 해도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결혼한 여자지만 이런 호칭 들을때마다 싫은 1人11. .
'09.2.11 1:18 PM (61.77.xxx.57)전 그냥이름부릅니다.
12. 음..
'09.2.11 1:19 PM (218.51.xxx.227)저도 아가씨라 불러요.
저도 존대하고 아가씨도 존대하고
제가 나이도 많은데 제 자체가 쉽사리 말을 놓질 못해서
그냥 존대해요.
저희 시댁이 워낙에 아버님 존재가 크셔서 사촌들도
친형제만큼이나 가깝게들 지내서(첨엔 좀 어리둥절..;;)
첨부터 서먹하진 않았어요.13. 정말
'09.2.11 1:30 PM (125.129.xxx.217)아가씨 도련님 서방님...이말좀 없앴음 좋겠어요.
처남님이라고는 안하잖아요. 왜 시댁식구만 상전취급 받는지.
전 그냥 이름불러요. 사촌여동생 대학때부터 알고지낸사이..이름부르다가..나 결혼했다고 아가씨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쪽은 그때도 언니 지금도 언니라고 부르니깐 다를바 없다지만..호칭 참 거북스러워요. 정말 아가씨가 모냐~14. ,,,,,
'09.2.11 1:43 PM (218.232.xxx.31)제가 사촌형제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요.(사촌들보다 한참 어림)
제가 초등학생, 중학교 때 사촌오빠들이 거의 다 결혼했어요.
새언니들은 꼬박꼬박 저한테 아가씨라고 불러줬구요. 어떤 분들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존대도 해주세요.
제가 나이 들고 보니 존대해주시는 분은 역시 인품이 느껴지구요. 그냥 말 놓고 아가씨라고만 불러주는 분들도 친근하고 좋아요.15. 종시누
'09.2.11 1:59 PM (221.148.xxx.108)네요.
호칭이야 '아가씨'지만 요즘세상에 굳이 존대를 쓸 필요는 있겠나 싶네요.
**아가씨 부르면서 슬쩍 말 놓으세요..
꼭 존대를 해야 인품나는 것은 아니니....16. 말 안함
'09.2.11 2:00 PM (59.5.xxx.126)남편 6촌 여동생으로 초6짜리 중1짜리 자매있어요.
남편이 친하게 자주 보는 집안이랍니다.
걔네들하고 아예 말 안해요.
남편은 얘, 쟤, ~니? 하는데 저 혼자 존대하고 아가씨 부르려니 안나와서요17. ..
'09.2.11 2:16 PM (211.229.xxx.53)어른들이 원하는 호칭은 아가씨죠뭐...근데 친한사이도 아니고 말 놓는건 좀 거슬릴수도
모르는 사이라도 20살정도된 츠자에게 말놓지는 않잖아요.
전 금방 결혼했을때 신랑 사촌동생이 6살이라서 참 허걱하겠드만요...
아직 어리니까 당연 말은 놓았는데 호칭은 참...--..18. 저는
'09.2.11 2:19 PM (221.148.xxx.108)아들보다 두살 많은 재종시동생 있어요.
저 결혼해서 백일잔치 했거든요.
지금까지 이름 부르고 있어요,
친정어머니 이 사실 아시고 어디서 그런 교육 받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는 그랬지요.
전 엄마처럼 고추 내놓고 다니는 애한테 "도련님 도련님" 못한다구요.
엄마는 안된다고 그러시다가 나중엔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세상에.. 그래 니 맘대로 해라 그러시기에...
나중에 말 높여주면 안되겠나 하면서 했던 세월이
벌써 흘러 그 시동생이 26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름 부르고 말 놓습니다.
지금 아들이랑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19. 애기씨
'09.2.11 5:06 PM (211.253.xxx.71)전 결혼전까진 애기씨라 불렀고 결혼하니까 고모라고 불러주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