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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박 2일 보고 나서, 맛있는 순대국밥 먹고 싶어요..
맑은 국물에 들깨가루 뿌린 그런 거 말구요..어제 나온 그런 순대국밥이요..빨갛고 순대 잔뜩..쩝쩝..
아바이 순대라고 한 거 같은데요..
거기처럼 멀리 가긴 힘들 거 같고..서울 근처에 어디 이런 순대국밥 먹을 데 없나요?
구로, 목동 근처면 더 좋구요..
임신했을 때도 생각없던 이 음식이 입덧하는 사람처럼 자꾸만 생각나네요..ㅋㅋ
1. 국밥집
'10.4.12 7:31 PM (121.165.xxx.143)순대국밥집에 보통 양념장이 있어요. 넣어먹으면 빨갛게 되는데...
2. 나래
'10.4.12 7:35 PM (211.236.xxx.152)오늘 점심때 단골집가서 아버지와 순대국밥 얼큰하게 먹고 왔어요^^^^^오랜만의 데이트라 그런지 시장구경도 하고왔네요^^^아버지 양말 몇 켤레도 사드리고^^
3. //
'10.4.12 7:46 PM (221.151.xxx.19)살짝 먼가요?
서대문구 연희동 먹자골목에 백암 순대집 순대국이 참 맛있어요.
저는 목동 근처 사는데 가끔 거기까지 가서 순대국 먹고와요.4. 웅
'10.4.12 8:06 PM (125.186.xxx.11)저 강서구 사는데요.
김포공항 메리어트 호텔 근처에 잘 가는 곳 하나 있는데...다른 곳 순대국은 약간 느끼한데,거기 순대국은 칼칼한 느낌나면서 개운하니 맛있어요.
강서 면허시험장 맞은 편에, 모텔들 두어개와 메리어트호텔들어가는 입구 사이에 무허가건물같은 느낌의 식당이 두개 있거든요. 아랫쪽은 다른 종류 밥집이구요. 좀 더 높은 쪽에 있는게 순대국집이에요. 허름하고, 동그란 의자 흙바닥에 각도도 안 맞게 삐딱하게 앉아 먹어야 하는 곳인데, 맛있어서 남편하고 가끔가네요.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다녔는데..ㅎㅎ 언덕 어쩌구 였나..?
그 근처 공항이나 항공사 직원들 단골이라는 것 같아요.5. 웅님^^
'10.4.12 8:17 PM (218.39.xxx.121)메이필드?^^
6. with(노란꼬무줄)
'10.4.12 9:18 PM (211.202.xxx.18)여긴 정구지라 하는데 부추 겉절이 가득넣어 먹으면 꿀맛이에요~아~배고프네요 ^^*
7. 인덕원
'10.4.13 12:43 AM (175.116.xxx.147)옆 이바지 순대집 가끔 가는데, 순대도 맛있고.. 순대국도 좋은데.. 순대가 더 좋아요.
10년 전부터 갔는데, 변치 않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담백합니다.8. ...
'10.4.13 1:51 AM (125.184.xxx.162)나는 그생선구이가 더 묵고잡던디~
순대국은 며칠전 먹어서..
근데 숯불에 굽는 생선구이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아..숯불에굽는 생선구이냄새..
생각만해도 침이 ㅎㅎ9. 인덕원
'10.4.13 10:49 AM (110.9.xxx.24)이바지순대집 위치좀 자세히 부탁드려도 될까요???
10. 아따맘마
'10.4.28 12:25 AM (222.237.xxx.177)저번주에 속초에 놀러갔었는데요.
저녁 9시에 갔다가 파장이라서 순대국도 생선구이도 먹지 못했구요.
아침에 먹을까 싶어서 10쯤 갔다가 순대국 집 줄 서있는 거 보구 헉...
생선구이 먹으려고 갯배타고 넘어갔는데 거기도 역시나 줄 서있더라구요.
그래도 먹어볼까 싶어서 기다리는데 먹고 나오시는 분들 말씀이..
그냥 저냥이래요.양도 방송만큼 푸짐하지도 않고..냉동이라고..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나와서 모래사장에서 애들 풀어놓고 쉬는데
뒤에서 어떤 분 말씀이 오징어 순대며 아바이 순대며 다 어디서 가져오는 거지 직접 만드는 거 아니라고...하더라구요. 케켁...
전날 저녁부터 아침까지 목을 멨던 순대랑 생선구이 생각이 싸악 사라졌답니다.
역시 소문난 맛집은 방송에서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