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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프 가렛 내한공연...

나도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0-04-12 19:12:10
이 사람.. 제 첫 스타예요.
여교 시절..이 사람을 첨 알았는데..
다들 사진 한장쯤은 다 가지고 계셨을 듯..
SS501의 현중이를 보고 있자면 전 항상 이 사람이 교차되곤 했어요.
그래서 전에 한번 이 사람의 근황을 찾아봤지요.
근데요! 늙고 머리 벗겨진 배까지 나온 알콜중독자가 되어 있더군요.
뭐..그땐 알콜에선 좀 벗어나 다시 재기하려 한다고는 하더군요.
그러나..무척 놀랐습니다.전혀!  그 미소년 가렛의 모습은 보이지않았거든요.
더불어..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천사의 얼굴을 저렇게 망가뜨렸나 싶어 화가 나더군요.
근데! 방금 라디오에서 뜬금없이 이 사람의 내한 공연을부산에서 한다고 광고를 하는군요.
내 첫스타! 내 마음의 연인이었던 그 사람..
그러나 그렇게 변해버린 그가 한국에서 웬 공연일까요?
저처럼 그를 바라던 여인들의 추억을 다시 끌어내주려 오는걸까요?
그러나..전 ..추억의 그 사람으로 그를 사랑했던 분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음 좋겠는데..
그러나..이젠 티켓한장으로 그를 되새기고 그에게 기쁨주는 팬으로 남아줘야되는건지..
밥하다 문득 들은 그의 공연소식에 여러 상념에 잠기게 되네요..
IP : 61.79.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2 7:16 PM (110.14.xxx.134)

    저도 길을 가다가 그의 공연 광고를 보고
    "언젯때 레이프가렛 인데.." 하며 여러생각이 들더군요.
    내 늙은 생각은 못하고 그 남자 변한것만 속상하고 안타깝더라고요 ㅎㅎ

  • 2. ....
    '10.4.12 7:18 PM (125.130.xxx.37)

    마약혐의로 체포되서 사진나온게 2010년 2월기사인데요..
    그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다가 뭐 이런저런 구설에
    휩싸인것도 아니고 ... 내한공연...돈이 필요했을까요?

  • 3. 한땐 골수팬
    '10.4.12 7:21 PM (59.7.xxx.227)

    이지만 이건 아니지 싶네요. 돈이 필요한가 봅니다. 약물로 완전히 망가진 거의 노숙자같던 최근 몰골에 실망했었는데 공연이라니요. 얼마나 회복했기에 공연을..1980년 숭의 음악당에서의 그 모습만 기억하렵니다..ㅠㅠ

  • 4. 아이
    '10.4.12 8:04 PM (220.118.xxx.2)

    워즈 메이드 포 댄싱...이렇게 한글로 적어서 노래를 외우던 중딩때 같은반 아이가 그 공연에서찍은 촛점날린 직찍 한장을 200원에 산 기억이 있어요. ㅎㅎ 참 기억이 새롭기도하고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기도하고 그렇네요.

  • 5. zz
    '10.4.12 8:09 PM (125.182.xxx.42)

    영어강사로 한국에 단기 체류 하려나 보죠.....

  • 6. 진짜
    '10.4.12 9:26 PM (121.167.xxx.239)

    옛생각에 젖은 아줌마들 돈을 긁어 갈 생각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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