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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동서한테 반말하나요?
형님이 나이가 저보다 세살 아래예요
결혼은 제가 한4년정도 먼저했고 아이도 당연히 먼저 낳았구요
이건 뭐 기싸움할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궁금해서요
셤니가 형님한테 동서한테는반말하는거라고 자꾸 반말을 하라고 강요를 하셔서요
울 셤니 아~~주 좋은신데..그건 좀..뭐랄까..ㅡㅡ;
암튼 반말하는게 당연한가요?
제주변에는 그래도 서로 존대해주던데..울형님이 자꾸 동서 이거해 저거해 그랬어 먼저 밥먹어 ..
그런식으로 말을 딱 잘라서 반말을 하는데..그래야 된다니까 어쩔수없긴한데..
들을때마다 좀 기분이 거시기해서요..^^;;
1. 당근
'10.4.12 5:32 PM (119.192.xxx.220)당연히 반말이죠.
2. 동서지간
'10.4.12 5:33 PM (121.179.xxx.100)그렇군요..
울 신랑은 그래도 서로 존대해주는게 편하지 않나 하던데..잘알겠습니다3. 저는
'10.4.12 5:34 PM (211.47.xxx.2)5살 어린 손윗 동서입니다.
전 동서에게 극존대합니다.
성격상 반말이 안 나와서요4. ..
'10.4.12 5:36 PM (110.14.xxx.134)우리 어머니 세대야 며느리들 사이의 나이 고하 무시하고
남편순서에 따라 말을 높히고 낮추고 했지만 요새 세상에야 그런가요?
나이 순서가 그리 거꾸로면 서로 존대 하지요.5. 중국발
'10.4.12 5:36 PM (211.226.xxx.225)왜 당연할까요... 예법에는 맞는 줄 모르겠지만
서로 존대 해주면 좋지 않을까요6. 당연히
'10.4.12 5:37 PM (119.67.xxx.161)반말은 아니여요.서로 어려운 관ㄱ계여요,말 이쁘게 주고 받아 나쁠것도 없고 그걸로 서로 소원해 집니다.남편 서열로 여자 서열 정해지는것도 잘못이고요.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서로 존칭 써가며 존대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7. 아나키
'10.4.12 5:40 PM (116.39.xxx.3)전 제가 6살 어린 형님인데요.
저도 시어머니가 반말 하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군대도 아니고....아무리 서열이 중요한 시댁이어도..
전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제가 존댓말 하니 동서도 존댓말 써요.8. 저...
'10.4.12 5:45 PM (119.192.xxx.155)나이 많은 아랫동서이고
어린 형님이 둘 있는데.....사촌...
하난 존댓말 해주고 하난 반말을 해요.
정해진 법이란 것은 없는데
존댓말 해주는 윗동서한테 더 정이갑니다.^^9. 웃긴현실.
'10.4.12 5:47 PM (114.206.xxx.213)아니..무슨결혼하면 나이가 어려지고 나이가 많아지고 합니까
서로서로 존대 해주고 존중해주고 그러는거지...
무슨 손아래라고 반말하라고 시키니마니..
기가막혀요..10. ..
'10.4.12 5:51 PM (211.210.xxx.62)저는 손윗동서인데, 나이 많은 아랫동서한테는 반말 안해요.
어린 동서한테는 반말 하고요.
뭐, 살림도 저보다 먼저 시작했고
생각도 행동도 더 어른스러워서 의지하는 편이에요.
저도 몇번 어른들께 소리 들었지만, 동서들이랑은 짐을 나눠 져야하는 상대들이라
의의 상하기도 싫고해서, 반말은 안해요.11. 당연히 반말??
'10.4.12 5:52 PM (113.10.xxx.56)왜 그래야하죠??
저도 결혼 초에 시어머니로부터
여자촌수는 개촌수고 남자에 따라 호칭이 달라져야된다고 강요받았습니다만
왜 당연히 나이많은 아랫동서에게 반말을 해야하나요...
서로 존중하고 어려워하는 것이 예의아닌가요12. 동서지간
'10.4.12 5:53 PM (121.179.xxx.100)저도 은근 서로 존대해주면 좋겟다..생각이 드는데..
반말이 당연한건가 싶어서..물어본거예요
제가 여기 물어본다고 울형님이 바뀌는건 아니지만..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13. 동갑 형님..
'10.4.12 5:54 PM (121.88.xxx.164)낯 익숙해지고 정들기도 전에 반말 찍-하는 순간 정떨어져서 지금까지도 완전 남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학교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아니던가요.. 동갑인거 뻔히 알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친해진 후에나 말을 트는거지.. 상대와의 교감이나 동의도 없이 반말 찍... -_-14. ..
'10.4.12 5:55 PM (175.117.xxx.40)아니..셤니가 반말하란다고 반말을 하나요? 애도 아니고..
그러고 그런 셤니가 아~~주 좋은분이라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15. 존대
'10.4.12 5:56 PM (211.178.xxx.53)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전 결혼 10년차, 일년전 손아랫 동서가 들어왔는데요
저보다 7살 어리거든요
그런데, 사는게 다 바뻐서 일년동안 2번 만났구요,
전화통화는 3,4번 정도 했는데............... 전 아무리 나이어린 손아래지만
만난지 얼마 안된 사이에 보자마자 말 놓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아직까진 존대해주고 있는데
주변에서 그러지 말라고 하네요...그러면 자기가 대단해서 그런줄 알고
저를 가볍게(쉽게) 볼 수도 있다구요
정말 그럴까요??16. 존대2
'10.4.12 6:00 PM (211.178.xxx.53)위에 덧붙여...
동서가 중매로 들어온...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고르고 골라 들어온 전문직 며느리거든요
그래서 애지중지 하는 분위기라서... 주변에서 그런말들을 하세요17. ...
'10.4.12 6:00 PM (211.176.xxx.48)동서가 한살 어리긴한데 제 성격상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반말 어려워요.
그런데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두분다 반말하라고 뭐라하시네요. 어른들께서는 그게 너무 당연하신가봐요.18. ..........
'10.4.12 6:04 PM (211.211.xxx.155)제 경우엔....저보다 2살 위인데 결혼초에...생각해서 존대해 주었더니~
가르칠려고 들어서...반말로 확 꺾어버렸습니다.
전 첫째라서 제 아랫사람이 가르칠려고 드는 꼴은 못 보는 성향도 있습니다만~
동서가 기분나빠서 시동생한테 꿍시렁 한 모양인데~
시엄니가...원래 다 그런거다 하셔서...쭉~~~ 입니다.19. 예법
'10.4.12 6:04 PM (118.217.xxx.162)나이 많은 손아래 동서에게 반말하는거 어디서 언제 생긴 예법이죠?
예법은 시대와 여건에 맞게 변화를 거듭해 왔죠.
정말 예의 본질을 중시하는 분들의 정답입니다.
나이 많은 손아래 에게 "아우님(또는 --엄마), ...하세요"
나이 어린 손위 동서에게 "형님, ... 하시지요"
예의 본질은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서로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며
받들고 지내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겁니다.20. .....
'10.4.12 6:17 PM (112.72.xxx.85)어디서 반말을 --사회에서 만났으면 언니인데 -- 사람나고 촌수났지 --
다 사람이 만든일인데요 먼저태어난건 사람이만든게아니라 인력으로도 어쩔수없는
힘인데 서로서로 존대입니다 초장에 얘기하세요21. 헙
'10.4.12 6:22 PM (61.255.xxx.200)나이 ㅁ낳은 사람에게 반말이 나오나요?
전 그리 못할거 같아요.
남편 서열도 중요하지만...서로 존대 쓰면 끝나는걸...
반말쓰면 내 수준까지 하락할거 같다는....
죽어도 나이 많은 사람에겐 반말 안나오던데...
남편 서열보다는 나 자신의 기준이 더 중요하다고 봄22. 시어머니
'10.4.12 6:41 PM (218.153.xxx.178)시대엔 그렇게 살았겠지만
지금은 여자들도 변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나이 많은 아랫동서에게 반말하라는 건 잘 듣는데
딴 건 자기 멋대로 합니다.
그러니까
시어머니 말씀을 따른 행동이 아니고
본인의 의지라는 거지요.23. 저도
'10.4.12 6:57 PM (220.88.xxx.254)어린 형님인데 서로 존대해요.
결혼한지 한참 됬는데 서로 친하구요.
가까운 사이 일수록 허물없게 가 아니고
가까운 사이 일수록 조심해야 서로 편해요.24. 반말
'10.4.12 7:07 PM (68.98.xxx.178)아이고 무슨 반말을 .. 저는 나이가 어린 형님이었는데 반말 안 했습니다.
존대 하고, 뭐든지 일단 의견을 물어보고 그랬어요.그리고 다른 동서들 있는데서는 더욱 더 나이든 동서에게 말씨를 조심했어요.남편 서열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그리고 나이 많으면 말을 놓는거 아니라고 배웟습니다.25. 저도
'10.4.12 7:17 PM (118.222.xxx.229)4살 위인 형님인데
반말은 커녕
동서~라는 말도 못하겠던걸요...(그냥 호칭을 안써요...--)
어린 저에게 형님~해주는데, 아우님~도 이상하고 동서님도-.- 별로고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나이많은 아랫동서님들~ 뭐라고 불러드리는 것이 좋으신가요...?(묻어서 질문^^;;)26. 가풍
'10.4.12 8:21 PM (221.140.xxx.208)왠지들 몰라서들 묻는건지.
시집의 가풍이라는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시모가 그렇게 하라 하는거고, 정히 싫으면 시모한테 이러저러하니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는게 낫지...
만약에 원글 쓴이가 삼성가 며느리쯤 되고 이런 상황이면 어쨌을까요?27. ...
'10.4.12 8:39 PM (125.140.xxx.37)형님이 저보다 5살 적은데 우린 서로 존대합니다.(8년정도 됐네요)
사이 좋은편이구요
전 형님이라고 부르고 형님은 저한테 동서라고 해요
그건 호칭이니까 기분나쁠 이유가 없는듯하구요
서로 예의를 지키는 차원에서 존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28. 저는
'10.4.12 11:48 PM (180.64.xxx.147)저랑 동갑인 사촌 동서가 있습니다.
3살 연상 커플인데 전 동갑인 동서에게도 절대 반말 안합니다.
사촌동서지간이지만 굉장히 친해요.
해외에 잠깐 머무는 동안 같은 도시에 살았는데
자주 만나서 밥 먹고 수다 떨고 할만큼 서로 허물 없이 친한 사이지만
절대로 반말 안해요.29. ..
'10.4.12 11:54 PM (114.201.xxx.157)서로 존대가 맞습니다.
당연히 반말이라니 헐..30. ㅎㅎ
'10.4.13 2:24 AM (203.166.xxx.197)어떻게 당연 반말입니까!!
그건 아니구요.. 그러자고 치면 아주버님도 저한테 반말해도 되는건가요??
서로 존대가 좋을거 같아요..31. 킁
'10.4.13 5:17 AM (98.166.xxx.130)저도 나이 6살이 많은 아랫동서입니다.
울 형님, 첨에는 존대해주더니 이제는 제게 반말합니다.-_-
저야 뭐 당연히 존댓말을 쓰지요.
그런데,이거 은근히 기분 나쁘던데요?32. 존대..
'10.4.13 9:54 AM (110.13.xxx.138)서로 존대가 맞지 않나요?
사촌형님들 저보다 다들 어립니다. (전 현재 30대 초반, 다들 20대)
서로 존대하네요.
나보다 어린 사람이 남편 형님 마누라라고 저 하대하면 정말정말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다시 안 볼수도 있을 듯...
당연히 반말이라는 분.. 아마 우리 할머니?33. ^^
'10.4.13 5:33 PM (119.204.xxx.12)전 온집안을 통틀어 서열이 두번째예요..
그런데 제가 나이가 젤루 어려요..
젤루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서가 8살인데
전 무조건 존댓말 해요.
물론 전 나이가 적든 많든 대체로 상대방에게 존댓말 해주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저보다 나이 많이 사촌 형님이 한분 계신데
첫대면부터 반말 하시더라구요;;;
반말해도 어쩔수 없지만
서로 존중해 주면 더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