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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S스페셜 마르고 싶으세요?> 보신분 계신가요?
우리나라 남성들의 잣대로 보면 통통한, 혹은 좀 뚱뚱한 편에 속하네요.
20대 후반의 몸무게인 딱 3킬로그램만 뺐으면 좋겠는데
먹고 싶은대로 먹고 사니 몸무게가 늘면 늘었지 빠질 기미가 안보여요.
어제 이 프로그램을 보니 마른 사람들은 대체로
1. 천천히 식사를 하고
2. 살찌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3. 식탐도 거의 없고...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로 마른 체질이더라구요.
제 주위만 봐도 마른사람은 끼니 챙겨 먹는거 귀찮아 하고
식탐도 없는 편이구요.
뚱뚱한 사람은 식탐 많고
초콜릿, 사탕 달고 살고
맨날 살뺀다고 어쩔대는 밥 굶고 과일만 먹다가
또 어떤때는 간식으로 두유랑 미숫가루에 꿀타서 먹고...
기름진 음식보면 참지 못하고...
그러면서 맨날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 그러고...
저도 앞으로 식사 천천히 하고
기름진 음식 좀 멀리하고, 자기전에 간식 안먹고
저녁 식사뒤 간단한 산책이라도 30분 정도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만 해도 살이 빠질까요? ^^;;
저는 무리 안하고 꾸준히 하려구요.
1. 살빼고
'10.4.12 4:09 PM (222.108.xxx.130)살뺴고 싶으세요? ㅋㅋ
제가 162에 40키로입니다. 살찌려고 평생 노력하며 살아와서 겨우 이정도 유지합니다.
식탐도 많고먹고싶은거 다 찾아먹습니다. 끼니 다 챙겨먹고... 뚱뚱한애보다 더..!
제가 날씬한 비결은..
스트레스같아요 ㅋㅋ 극도의 스트레스.. ㅠㅠ2. 연애
'10.4.12 4:12 PM (211.107.xxx.64)연애하면 살 빠져요...늘 긴장하고 살게되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몸매나 미용에 신경쓰게 되거든요...그리고 스트레스도 살 빼는 데는 짱입니다. ㅋ
3. 맞아요
'10.4.12 4:14 PM (122.36.xxx.102)윗분 말씀처럼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이 살이 안찌는거 같아요.
저도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며 딸 키우는데도 163에 44킬로에요...
아이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일인 줄 몰랐어요.4. 아마도
'10.4.12 4:14 PM (61.77.xxx.78)그럴거에요.
저는 마른편인데 20대땐 남자보다 더 많이 먹었어도 30대인 지금하고
몸무게는 늘 비슷해요.
주변이 살이 좀 쪘다 하시는분들 보면 생활습관이 다르긴 한 것 같아요.
일단 먹는양에 비해 몸은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몸이 가벼운 사람하고 똑같이 움직이긴 쉽지 않겠지만
잘 움직이려 하지 않더라구요. 조금만 움직이고 일하면 피곤하다고
눕거나 쉬고요.
또 음식도 외식이나, 기름진음식 잘 먹고요.
밥외에 간식이나 이것저것 먹는 것이 또 상당한것 같아요.
그런걸 조금만 조절해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밥 먹을때 상당히 오래 씹어요.
또 다른걸 많이 먹지 않고요.
몸도 많이 움직여요.
가만히 있거나 먹고 누워 자고 이것저것 많이 먹고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5. 스트레스.습관
'10.4.12 4:18 PM (202.20.xxx.254)대학 이전의 몸무게는 별로 기억나지 않는데, 하여간에 늘 마른 모습으로 살아왔습니다.
키 172에 몸무게 48. 먹는 거 좋아하고 하루 한 끼라도 빼 먹으면 큰일나고, 죽을 것 같다고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밥 먹는 거 무조건 지킵니다. 그런데, 간식 그다지 안 즐기고 커피를 마셔도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마시고 단 거 먹으면 머리 아프로, 기름진 거 그다지 즐기지 않고, 그러네요.
그리고 일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니 예민해서 그런가 살 안 찝니다. 50 넘었던 적은, 아이 임신했을때 정도..
낼 모레 마흔인데, 거의 20년을 저 몸무게 유지하고 삽니다. 살은 찌울래도 안 찌니까 포기했고, 또 이제는 무리하게 살 찌우면 특정 부위만 찔 것 같고, 마른데 특정 부위만 찌면 더 웃길것 같아 그냥 포기했네요.
마른 사람들, 식습관이 굉장히 클 것 같아요. 저는 음식 남았다고 한 숟갈씩 더 먹자는 거, 못 하거든요. 먹을 만큼 먹었는데, 더 먹는 건, 몸이 안 받아주거든요. 아무리 시어머니가 아까우니 한 숟갈씩 먹자고 하셔도, 저는 더 못 먹는다고 그냥 일어나거든요.6. 제가아는
'10.4.12 4:27 PM (113.30.xxx.64)제가 아는 마르고 몸매 좋은 사람들의 특징은
1. 말랐음에도 체력이 좋다.
2. 낮잠 안자고 일단 누워있는걸 싫어한다
3. 임신했을때만 체중이 올라갈 뿐 빨리. 저절로 빠진다
입니다.
저는 1.2,3 반대구요.
165에 지금 68킬로 나갑니다. 살이 쭉 빠지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네요.
운동 2주 하다가 하루하루 안나가니 지금 또 2주째 빠졌네요 운동하다 안하니 더 쪘겠죠 정신적으로 너무 고갈됩니다. 운동으로 빠질살같지도 않구요7. 에휴~
'10.4.12 4:31 PM (112.168.xxx.138)제가 살찌는 것에 대해 주변 사람들 특히 가족들은 이해를 못하겠답니다.
커피, 아이스크림, 빵, 과자.사탕, 초콜릿..일절 입에 안댑니다.
맛이 없어서 안먹습니다.
틋히 초콜릿은 입에 써서 못먹습니다.
라면도 안먹고 피자도 한쪽이상 안 먹고, 치킨도 기름에 튀기지 않은
굽*치킨 몇 조각만 간끔 먹습니다.
간식도 안 먹고
고기도 일주일에 딱 한 번 그것도 조금만 먹습니다.
끼니마다 밥 한그룻 먹는게 전부인데
왜 살이 찌냐고요.
160에 70킬로 입니다.
옷은 88사이즈 입습니다.
유별난 아이들 두 명 키울때도 살이 안 빠지더라구요.
동내에서 유명할 정도로 힘들게 키웠는데도 밥은 그대로 먹히고 살도 그대로 있고...
죽기 전에 말랐다는 이야기 한 번 듣고 싶어요. ㅠㅠ8. 제 동료도
'10.4.12 4:35 PM (121.160.xxx.58)한시도 자리에 안앉아 있어요. 왔다갔다왔다갔다 정신 없네요.
닭고기는 가슴퍽퍽한것만 좋아라해요. 닭다리가 반찬 그릇에 들어가면
바꿔먹자고 난리예요. 계란도 흰자만 먹고요.
콩밥 좋아하고요.
찔끔찔끔 천천히 오래 먹어요. 다 먹긴 먹어요.9. 좋게
'10.4.12 4:59 PM (222.121.xxx.54)말해 스트레스 나쁘게 말해 성질 드러우면 살 못쪄요. 무슨일이 생기면 일단 입이 소태처럼 쓰고 밥맛이 안나요. 천천히 먹고 많이 못먹고 먹는거에 별로 관심없는거는 맞는거 같아요.
10. 3ㄷㄷㄷ
'10.4.12 5:05 PM (180.70.xxx.81)어제 우연히 봤는데..저도 늘 마른편에 속하는데
그 식습관중에 비슷한편이구요, 대신에 느끼하고 고열량음식 좋아해요
돈까스 튀김 밀크쉐이크 달달하고 느끼한커피, 케익 쿠키등등...
지금도 베이글에 땅콩버터 듬뿍올려서 먹고 있는데...
대신에 딱 제양만큼만 먹고 배부르다 싶으면 음식안땡겨요... 과식싫어하고요
글고 소화기관이 튼튼한거같아요...먹고 졸리면 바로 자기도 하는데 붓지도 않고..
잘때도 푹 잘자요..잠이 많아서 전화 따위 안받으면서 자고요
운동안좋아하는데 30대넘으니 배는 좀 나오네요 ;;
저랑 식습관 생활등 95%이상 일치하는 친구 있는데요 친구는 많이살찐편이라
저보면 맨날 억울하다고 ......
같이 살아봤는데 진짜 비슷했는데 제친구는 소화기관이 약한것같드라구여..
위도 안좋고 화장실가면 오래있고 .. 등등 뭔가 먹으면 잘 안빠져나가는느낌?
위에 에휴 ~ 님도 소화기관 안좋으신건 아닐런지요?
어제 그프로 평균적으로는 맞는것같아요...다 일반화는 아니지만..11. 뚱뚱
'10.4.12 5:16 PM (61.102.xxx.82)저 뚱뚱합니다. 많이
그런데 전 단걸 무척 싫어 하거든요.
사탕, 과자,초콜릿 이런거 너무 안좋아 하구요.
집에서 썩어서 버릴 지언정 한개 줏어 먹질 않게 되더라구요.
빵도 안좋아 하고 우유는 먹으면 배탈나서 못먹고 두유는 속이 부글 거려서 안먹고
미숫가루도 먹고나면 생목 올라서 싫어 해요.
고기도 기름진 고기는 안먹고 닭고기도 닭가슴살 제일 사랑해서 닭도리탕도 가슴살만 넣고 해먹어요.
튀김류도 한두개 먹음 질려 못먹겠고, 아 부침개는 좀 좋아 합니다만 자주 안먹어요.
생선도 튀겨먹는거 보다 그릴에 굽는걸 선호 하구요.
요즘은 과일도 잘 안먹어요. 커피도 아메리카노만 좋아 하구요.
그런데도 살이 쪄요. 제가 분석한 바로는 저는 밥만 좋아 하거든요. 김치 하나에도 밥만 주면 완전 좋아 하고 밥은 좀 많이 먹는 편인데 아무래도 이 밥을 줄여야 할거 같아요.
근데 밥은 현미 많이 섞고 콩 많이 섞어 먹는데.....
주변에서 절 보면 이해 못합니다. 낮잠을 자길 하나 집안일을 게을리 하길 하나
한시도 안누워 있고 움직이고 신경 예민해서 성격 못되고 살찌는건 먹지도 않는데
왜 살이 찌는지 이해가 안된데요.
저도 잘 모르겠구요. 늘 단거 많이 먹고 기름진거 많이 먹고 잠만 퍼자니까 살찌지
이런 시선을 받는게 참 억울하고 슬프네요.
병원가서 갑상선 검사 하니 이상 없다 하구요.
이젠 그냥 다이어트는 포기 하고 살아요. 몇번 시도 했다가 요요와서 더 쪘어요.ㅠ.ㅠ12. 체질도
'10.4.12 5:21 PM (112.152.xxx.77)살 안찌는 체질이 있잖아요.
전 결혼직전에 155cm( 키 많이 작죠?) 38kg이였답니다.
살 좀 쪄보려고 한약도 엄청먹고 초콜렛, 튀김등은 정기적으로 먹어주고
한번은 자기전에 라면넉고 물먹고 자면 살이 찐다고해서
이틀 그렇게했더니만 설사병걸려서 바로 1kg빠졌답니다.
제 성격이 스트레스많이 받고 예민하고 위가 안좋았어요.
아이 임신 직전에 43kg되었고
일년전에는 47kg정도, 지금은 44-45kg 나간답니다.
요즘은 체질이 바뀌었는지 조금만 먹어도 살이 팍팍늘어서 조심하고 있답니다.
근데 처녀때 비록 엄청 말랐어도 그 때가 깡다귀있었고 잔병치레도 거의 안했는데 요즘은 나이탓인지 여기저기 아프네요.13. 저는
'10.4.12 5:45 PM (125.176.xxx.177)처녀적에는 말랐다는 소리 당연 듣고 살았어요. 허리가 23이냐고 물은 사람도 있구.. 실제로는 26인데.
지금은 164키에 55키로.
근데 한동안 애낳고 많이 쪘는데 요즘 5키로 빠진거예요. 저도 간식 잘 안먹고 그러는데 움직임이 적은거 같아요. 성격도 살짝 예민하구. 그나마 그래서 덜 찐거 같아요.
5키로는 커피믹스 끊었고, 치킨이나 피자같은거 전에는 한마리도 다 먹었는데 요즘은 한두조각 먹어요. 그래도 배불러요. 전에는 배부르는느낌을 전혀 모르겠더니... 저도 갑상선 검사도 해보고, 한약도 먹어봤어요. 근데 소식을 하니 살이 빠졌어요. 운동 안해도...
이제는 위가 줄었는지 정량위주로 먹어요.
제친구보니 밥은 두어숟갈 먹는데 간식을 자꾸 먹더라구요. 찌는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전 낮잠 안자요. 누우면 머리가 아파요. 근데 제주변 친구중에 새모이처럼 먹고, 낮에 기운없어 잠만 자는데 40키로 나가는 친구있어요. 뭐가 정답인지 모르곘어요14. 정답
'10.4.12 7:26 PM (121.165.xxx.143)중학교때 찐 살을 계속 키우다, 대학교 들어가서 48까지 다 빼고,
165에 48킬로로 서른살까지,
그리고 지금껏 50를 넘긴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적으신것 정답 맞아요
천천히 드시는것은, 많이 씹어서 넘기시면 됩니다.입에 들어간걸 100번 씹어서 넘기세요.
저녁식사 일찍하시고, 그 이후엔 과일도 드시지 마세요.
과일을 드시려면, 조각내서 접시에 담아놓고 반찬으로 (마요네즈따위 바르지 말고)드시구요.
야식은 당연히 절대, 어떤 경우에도, 목표체중까지도달하고도 이후 1년이상은 단 한번도 드시지 마세요.
저같은 경우엔 튀긴것 참 좋아하는데요, 대신 반찬으로만 먹었어요.
맛난 전 구웠다고 접시 끼고 앉아서 두세접시 마구 먹지 않았다는 말이에요.
먹되 반찬으로 먹었어요.
기름진것만큼 나쁜것은 짜게 먹는것입니다만, 100번씹어 넘기면 저절로 짠 음식이 싫어집니다.
특별히 종류를 가리지 말고, 먹고 싶은걸 먹되 천천히 드시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단, 삼겹살은 안드시는게 좋겠죠. 기름을 잘라내고 드시거나...
운동은 최소한 50분은 하시는게 좋아요. 빠르게 걷기가 좋구요,
땀이 조금 날 정도까지 걸으시는게 효과 있어요.
그리고, 틈틈이 스트레칭 하세요. 머리위까지 팔을 쭉 뻗어올리고 몸통을 펴는것.
종아리 근육 늘이는것, 다리 벌리는것, 목 늘이기, 옆구리 늘이기.
화장실에 가서도 서서 잠깐씩 한가지라도 하세요. 습관되면 몸이 예뻐진답니다.
마흔 넘고부터는 식사량을 더 줄였어요. 저녁엔 고구마+우유, 바나나+우유, 삶은계란+우유
이렇게만 먹어요. 젊을땐 식사량을 못줄이겠더니, 이젠 되네요. 저절로...
운동을 못해도 100번씹기는 꼭 하세요. 진짜 효과 있어요.15. ...
'10.4.13 12:33 AM (218.153.xxx.237)저위의 '내가아는'님 쓰신 1,2,3 모두 제게 해당됩니다.
임신 했을 때 52키로 나갔어요ㅠ.ㅠ;;
기름진 것, 단 것 거의 못먹고, 고기도 못 먹어요.
항상 움직이고 늘 바쁩니다. 39-42키로를 오갔는데
이제야 47키로의 안정된 체중을 유지해서 요즘 매우 행복해요.
키는 161입니다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외의 요인도 있겠지요, 작은 비율에서는.16. ...
'10.4.13 12:36 AM (218.153.xxx.237)참 그런데 식사량은 영향이 없어요.
마말랐을 때 지금보다 양은 더 많았어요.
지금은 오히려 덜 먹어요. 그런 거 보면..양이 아니라 뭘 먹느냐
몸의 상태 등등..참그리고 마르거나 살이 찌는 데 미치는 요인으로
체온도 있어요. 말랐을 때 체온이 35도, 지금은 37도입니다.17. 참고하세요.
'10.4.13 3:48 AM (221.140.xxx.65)스트레스도 살 찌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18. .,.,
'10.4.13 4:40 AM (219.255.xxx.58)울남편 정말 마르고 살안찌는 체질인데
초콜렛은 킬러예요.
전 뚱녀인데 단거 무지 싫어하고.......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던데 전 유전적인소인도 무시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 스트레스 민감하고 예민하고 부지런한 편인데도 왜케 뚱뚱한걸까요 ㅠㅠ
오늘 mbc에서는 비만은 체질이라고 나오던데...어제 sbs 내용과는 또 전혀
틀리게 방송해서 참 아이러니 하고 있었어요19. 걍 이렇게 살다
'10.4.13 8:22 AM (125.131.xxx.199)스트레스도 안 받고, 과자, 빵, 쵸콜릿 좋아하고..
정말 태어나서 한번도 말라본적 없고 그냥 통통 체형..
그러나 얼굴이 작고 하체 튼실형이라 옷 잘 입고 얌전히 앉아 있으면 제가 뚱녀란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여하간..저도 이 방법 저 방법 다~~~ 해봤지만 날씬해지기 쉽지 않네요.
다이어트에 성공해봤는데, 몸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걍 포기했지요.
걍 이렇게 통통족으로 평생 살아야 하나봐요. 저 지금 바게트에 블랙 커피 마시고 있어요..행복하네요~~20. 맛있는거
'10.4.13 11:44 AM (116.121.xxx.199)먹을때 너무 행복해요
마른것도 좋지만 맛있는거 먹는걸 자제한다는게....ㅠㅠ
그냥 맛있는거 실컷 먹고 날씬한거 포기 할래요
걍 이렇게 살다 님처럼 연애인도 아니고
누가 봐줄 사람도 없고
나름대로 옷 잘입으면 뚱한 나름대로 세련된 포스 나온답니다
마르고 빈약해서 빈티나는거보다는(물론 안그런분도 계시지만)
좀 뚱해도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 강추랍니당21. 마른이
'10.4.13 12:13 PM (112.222.xxx.219)전 장이 안좋아서 ,,살쫙빠졌어여..
20대초에..한 10키로..ㅋ
무서워서 건강검진했잔아여.ㅋ
식탐만고..밥도 겁나 빨리먹어여..성격급해서..ㅋ
근대 단 건 별로..아주 힘들때 하나씩 먹는정도,,
장안좋고 성격예민하면 정말 살 안 찌는거같아여
짐 애둘 인데 50키로 넘어본적이업어여,,45정도..키 16022. ....
'10.4.13 12:19 PM (221.138.xxx.94)저중에 2번만...것두 부분적으로 맞는거 같네요 ㅋㅋ
전...저스스로는 그냥 보통체중이라 생각하는데
남들은 다 말랐다고 하는 그런체형 -_-;; (얼굴에 살이 잘 안찌니 더 그런거같아요)
근데 저 먹는거 엄청 좋아하고, 밥도 좀 급하게 먹어요
다만, 먹는거 좋아한다는게
예를들어, 분식류. 족발, 잡채. 고기, 회, 찜, 치킨등등..이런 음식종류는 다 엄청 좋아하는데
군것질거리를 거의 안해요
과자나 초콜렛, 빵, 와플종류 뭐 이런 단거는 먹고나면 속이 들쩍지근해서 거의 안먹구요
제 주위에도 마른사람들 보면,
주메뉴 음식은 좋아하고 잘먹는 대신 간식류를 잘 안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신경이 예민한것도 확실히 한몫하는거 같구요
보통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좀 잘받는거 같고, 같은일에도 더 크게 고민하고 뭐 그런..23. 평생다욧
'10.4.13 12:33 PM (116.37.xxx.77)오랜만에 로그인하게 하네요 ㅋㄷ
일단 160에 48kg입니다.
계속 다이어트 중인데 목표는 없구요 계속 빠지는대로 놔둘꺼예요.
어느분 말대로 날씬하고 보기 좋은게 아니라
한번 말라보고 싶네요. 꼴배기 싫게 깡마른거 말구요
다 아시죠? 제마음
찌울때 찌우더라도 진짜 말라보고 싶었어요
전에 회사에서 많이 디어서 여자는 무조건 이쁘고 날씬해야 한다.
부정하면서 살던 진리를 받아드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죠
물론 그전에도 계속 살에대한 압박은 늘 있었고 다이어트도 나름 했더랍니다.
굶어보고, 원푸드 해보고, 밤에 줄넘기에 윗몸일으키기 요가등등
다 한달을 못넘기고 의지박약한 제 탓만하게되니 또 스트레스 먹는걸로풀고..
많이빠져야 1~2키로였고 또 금방 다시 찌더라구요
원인이 뭘까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저의 성격이었습니다.
두리뭉실하고 누가 뭐라고해도 그냥 좋게 웃어넘기고, 살림 대충하는건 아니지만
평소에 잘 안어지르지만 많이 어지르면 나중에 날잡아 한꺼번에 하는 스타일이예요
한마디로 좀 대충대충 게으른 스타일이죠 움직이는거 진짜 싫어하구요.
일 그만두고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전에 직장에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상처때문에 회사 옮기려고 나와서
한 2달정도 휴식기를 갖기로하고 헬스를 시작했습니다.(그전에도 다닌적은있었어요)
헬스장까지 걸어가는길은 10분거리지만 여유를갖고 이어폰 꽂고
돌아다니고 싶은만큼 실컷 걷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당시 몸무게 58정도 였습니다)
트레이너분께서 내장지방이 많고 기초대사량도 낮다고 하시네요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고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반복하니 3개월 후에
54정도까지 빠졌습니다.
식이요법 안했습니다. 먹는거 정말 좋아합니다. 기름진음식 사랑합니다.
군것질은 안하는 편이지만,
밥,면, 음식,고기,치킨,피자,족발 특히 술!!! 다 좋아해요 많이먹구요
근데 이번 운동할때는 먹고싶은거 안참고 다 먹었어요.
대신에 하루 단 한끼만 먹었습니다. 폭식은 안하구요
주말같은경우엔 저녁에 술+고기 먹기도 하고
다른날 저녁은 드레싱 없는 야채랑 달걀 흰자랑 선식파우더 과일 정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들어가서 운동을 한3개월정도 쉬었습니다.
근력운동 열심히 한 탁인지 다시 살 안쪘습니다.
먹을거 다 먹었습니다.
변한게 있다면 몸무게와 성격입니다.
성격 좀 예민해졌습니다. 그부분은 몸매와 바꾸셔야되요(남편에게 미안해요 ㅋ)
불면증생깁니다. 우울증도 좀 있구요, 심하진않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예민해진건 사실이예요.
예민해진 탓에 식사할때 적정량만 먹게되고 기름진거 저절로 싫어집니다.
어느정도 배부르면 그냥 짜증이 나게됩니다. 더이상 안먹습니다.
운동하다가 안하니까 몸이 찌뿌둥합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합니다.
지금은 한시간 헬스하고 한시간 수영해서 평일엔 계속 운동합니다.
안하면 제 스스로 못배기겟더라구요
이렇게해서 지금 몸무게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어느 고비만 조금 넘기시면 체질이 변하게 되는거 같아요
우선 게으른 성격에 변화를 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내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바꿔나가 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ㄳ 점심먹으러 가야겠네요 자장면시켰네요 ㅎ
(자장면 먹으면서도 스트레스 안받는 나)
이따 또 열심히 러닝뛰어야 겟네요 ㅎㅎ
그럼 화이팅!!!24. 전
'10.4.13 1:18 PM (220.127.xxx.185)그냥 타고 나는 게 큰 것 같아요. 입맛이나 생활습관도 의지로 바꾸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어느 정도는 타고 나는 거죠.
저는 키에서 몸무게를 빼보면 120 나와요. 많이 말랐죠. 그런데 밥도 엄청 빨리 먹고(5분이면 끝) 초콜릿도 좋아하고 커피도 라떼에 시럽 엄청 부어서 먹고 고기 없으면 밥 못 먹고 그래요. 대신 하루종일 움직이고 (결벽증 있음) 소화 잘 시키고 양 자체가 적어서 많이 못 먹는 건 있죠.
기초대사량 차이도 참 커요. 안 먹어도 살찌시는 분들은 이 경우가 많죠. 이건 정말 어쩔 도리가 없더라구요.25. 40 중후반
'10.4.13 2:25 PM (221.138.xxx.119)접어드니 살은 매해 1kg 정도씩 찌고 특히 배만 늘어나네요.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나이 47 159cm에 49kg26. 아 귀여워
'10.4.13 2:52 PM (120.142.xxx.179)타고 나는게 거의 90%에요.
질병이나 장수 메커니즘과 똑같아요.
그냥 긍정하고 살던가 완전 독하게 몸을 만들던가 입니다~
저도 마른편인데 밥 빨리, 많이, 인스턴트 다 잘 먹어요.
고기는 안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안이지만 그건 장때문에 그런거고, 고기 먹을때도 마른건 똑같았어요.
운동 많이 했지만 바쁠때는 하루종일 앉아있는걸 몇달씩해도 몸무게 변화없어요.
쉐이프는 물론 조금 달라지지만.
스트레스 받고 안받고 하고도 별 상관없어요.27. 저도
'10.4.13 3:07 PM (180.64.xxx.147)타고나는 게 많다고 봐요.
저 뚱뚱합니다.
155에 60이 넘으니 엄청 뚱뚱하죠?
그런데 운동을 많이 해서 그렇게까지 뚱뚱하게는 안봅니다.
아침에 6시에 일어납니다.
8시면 모든 집안 일이 끝나요.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동합니다.
오전에 여러가지 볼 일 보고 취미생활 합니다.
1시쯤에 점심 먹는데 세번 정도 먹으면 딱 먹기가 싫어져요.
밖에서 먹는 식당 공기밥 한그릇 다 비워본 적 없습니다.
그렇게 점심 먹고 자전거 타고 동네 돌아다니며 놉니다.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타는데 빠른 속도가 아니라 진짜 유유자적 타고 돌아다닙니다.
5시부터 저녁 준비하고 늦어도 7시까지 저녁 식사 마칩니다.
집안일도 하고 책도 보고, TV도 보고 그러다 1시에 잡니다.
중간에 먹는 간식은 커피믹스 한잔 뿐입니다.
전 왜 살찔까요?
잠귀도 엄청 밝습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습니다.
성격도 나빠서 물건이 각 잡고 줄 서 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낮잠은 아플 때 빼고는 안잡니다.
저 왜 살 찔까요?
빨리 먹지도 않습니다.
갑상선 검사도 해봤는데 수치가 좀 낮을 뿐이랍니다.
저 살찌는 이유 제 주변 사람 아무도 이해 못합니다.
타고난 체질 같아요.28. 글쎄요
'10.4.13 3:08 PM (59.16.xxx.119)전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전 위 세개와 전혀 상관없지만...
마르다...소리듣고 살았었거든요....
하지만....수술 한 번 하고나니...변하더라고요....
비단 수술 뿐은 아니예요...출산 후...성격도 많이 변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