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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맨날 붙잡혀 돈 물어주느니 차라리 용병을...

.. 조회수 : 662
작성일 : 2010-04-09 21:43:19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맨날 납치 당하여 거액의 몸값을 물어주고 그 해적들에게는
  아무 응징도 못하는 것을 보며 드는 생각이..

  이번에 납치된 유조선 몸 값으로 백억을 내라고 한다니 그  바다 강도에 그 돈 주느니
  차라리 로켓포와 기관총및 소총등으로 무장하고 특수부대 출신 명사수들을 고용하고
  해적을 무찌르는 것이 자존심도 안 상하고 돈도 버리지 않는 길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군함이 파견되어 있다고 하지만 군함과 납치 현장과는 수천km씩이나 떨어져
  있으니 있으나 마나한 파견군함일 경우가 많아요.

  법이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상선도 간단히 무장하면 될 것을 그 쪽 바다 항해하면서
  제발 소말리아 해적에 안 걸리기만 기도하면서 벌벌 떠는 것보다는 백배나 나을 듯...
IP : 221.138.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론에
    '10.4.9 10:37 PM (218.186.xxx.231)

    늘 깜빡 죽는 정부인데 (진짜 필요한 여론은 잘도 무시하면서)구해내지않고 뭐하냐고 난리인데 방법이 돈밖에 더 있겠어요?
    기자들은 소설 써내서 상황을 더 악화 시키지....방법이 없죠.
    재작년인가....
    그때도 잘 협상해서 몸값 실컷 내려놨더니 갑자기 어디서 기사 터지면서
    국민들이 생난리로 구해내지않고 뭐하냐 무능하다고 발광이니 해적들이 옳다구나하고 맨 처음 부른 거액보다 더 올려 버렸어요.
    갸들은 통신없을것 같아요? 젤 민감사항인데?
    결국 턱없는 높은 거액으로 빼와 마무리했잖아요.
    그 가족들까지 인터뷰하고 얼터당치도 않게 정부가 입막음한다는둥 소설 써재끼고 국민은 그 언론에 놀아나 또 부르르 떨고...
    이번에도 죽인다 협박하면 바로 돈 줄거라 예상하길래 저리 높이 불러 낼수 있는거죠.
    전적이 있으니까.완전 한국인은 어딜가든 봉.

    참.....이렇게 언론에 잘 흔들리고 절대적 지지를 하는 나라는....
    그렇게 속고도 당장 눈에 뵈는것만 전부로 믿는 거.....
    김선일 사건도 다시 뒤집어 놓고 보면 기막히고 터진 사건 처리들이 얼마나 기막힌게 많은지...
    또 그 결과에 기막혀서 다시 욕하는게 우리잖아요.
    결국 결과를 그렇게 만들어 놓고는....
    가만히 추이를 보면서 왜 그랬을까,방법이 없을까,이게 아니라 무조건 쳐 죽여라,이런 식이니까요.
    그리고...뭣보다...
    북한...제발 건드려 일 좀 안나길 바랍니다.
    북한 무서운지 도대체 왜 모르는건지?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나....답답...
    응징으로 총이라도 쏴대면 바로 주식 하락에 나라 불안,여러 타격이 심할건 뻔한데....
    꼼짝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건 우리인데...
    왜 잠자는 거시기 털을 건드리냐고요오~~~

  • 2. 입장바꿔
    '10.4.10 12:16 AM (218.186.xxx.232)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자꾸 협상하면 계속 저러지 않을까 하구요.
    예전에 들은 얘기론 어떤나라(이름 잊었네요)는 자국기 같은거 납치 당하면 특수부대 투입해서 인질의 희생을 감수하고 라도 싹 쓸어버리기 때문에, 납치범들이 그 나라 비행기는 납치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가족의 입장이라면.. 거기 인질이 내 아버지, 내 남편이라면.. 회사나 국가에서 수백억을 주더라도 제발 목숨만은 구해주길 바라지 않을까요?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이라서.. 희생을 감수해라! 라고 말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돈을 줘서 구할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 3. 어디선가
    '10.4.10 10:42 AM (112.148.xxx.192)

    들었습니다.
    소말리아 국내 상황은
    독재자가 집권하고 있으면서 나라를 열심히 팔고 있답니다. 온 나라가 다국적 기업의 쓰레기장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곳의 어부들이 잡을 물고기가 줄어서 먹고 살길이 없어졌답니다.
    나름 어부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생각해 낸 방법이 해적질이랍니다.
    나라가 지키지 않는 영해를 물고기 잡이 하던 어부들이 지키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강대국들은 자국의 기업들의 배를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전투배들을 그곳에 주둔시키고 있답니다.

    과연 누구의 잘 못일까요? 저 역시 납치 되신 분들과 가족들이 안타깝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이면도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이 내용은 월간 [작은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몇 월호에서 읽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소말리아 해적이라는 사람들이 과거 통통배 타고 물고기 잡던 어부들이랍니다. 국내 정치가 잘 못되니 그런 서민들이 국제 사회를 괴롭히는 해적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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