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미안해 해야하는일인가요?
지인한테줄 선물을 가져갔는데 집에 없더라구요..
꽤 무거운거라서 도로 가져가기 뭐해서 경비실에다 죄송한데 이리됐으니 좀 맡아달라고...
그랬더니 경비아저씨가 방방뜨면서 무슨 경비실이 자기네 창고인줄아냐는둥..여기 좁아죽겠는데 이 맡아놓은 물건좀 보라는둥(물건을 한열개쯤 맡아 놓고 있더라구요,경비실은 넓어서 아저씨 침대랑옷걸이놓고 남은자리만봐도 한50-60개정도는 그냥 맡을수 있게보이는 놀랄만큼 괞찮은 경비실)더 맡아둘자리도 없고 이사람들 찾아가래도 찾아가지도 않는다는둥 욕안안했지 엄청성질부리면서 내가 누군줄알고 맡아주냐는둥..그래서 내 신분증 보여주고 적으라고 그냥 내물건 맡기는건데 이정도면 돼지 않냐는데 계속 성질 부리길래..
그럼 됐다고 여기 주민물건인데 그럼 안맡아 준다는 이야기로 알고 그냥 가겠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이것저것 적으라고 하더니 문앞에 놓고 가라고...너무 황당해서 그냥 도로 가져갈게요 하니 문앞에놔도 일단 맡으면 책임지니 놓고가라길래 놓고 왔는데 물건은 잘 전달 됐습니다...
그런데 경비 쓰는이유가 주민 편의 봐주라고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나이 아저씨들이 강도랑 싸워 줄것도 아니고 말이죠..내가 아저씨 무시한것도 아니고...
원래 이런거는 경비가 당연히 해야할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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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실에 물건 맡기는거
...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0-04-09 21:21:55
IP : 119.66.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9 9:34 PM (211.199.xxx.49)중간에 분실되거나 아님 받으면 안되는 물건인데 받았거나 할경우 입장이 곤란해지기도 하겠죠..택배는 보내는사람 받는사람 확실한데 인편에 맡기는건 뇌물이나 촌지 형식일수도 있고 해서 주민이 자기는 이거 받을 생각없는데 왜 받았냐고 경비실에 항의 할수도 있고..택배나 우편물이 아닌 다른물건까지 맡아달라는건..좀..차라리 받을사람과 전화연락해서 이웃집에 맡아달라고 한다거나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 업무중
'10.4.9 9:48 PM (116.40.xxx.77)경비의 책임 내용에 택배 받는 업무는 없는걸로 알아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많아서 윗님 말씀 마따나 받았다고 뭐라는 사람 받으러 오래도 쌩까는 사람....
에휴,,울 아파트 아저씨들은 좋던데.....3. ...
'10.4.9 10:49 PM (119.64.xxx.151)원래 이런거는 경비가 당연히 해야할일 아닌가요?
--> 당연히 할 일 아닙니다.
그 경비아저씨의 언행으로 원글님 기분이 나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당연히 할 일이 아닌 것이 당연히 할 일이 되는 것은 아니지요.
살다보면 별별 사람이 다 있으니 경비아저씨가 선의로 한 일에 뭐라고 하는 주민들도 있었을테고...
또 맡아놓은 음식 같은 게 상해서 욕먹을 일도 있을테고...
그러다 보면 그런 일 안 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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