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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 직장 동료는 좀 안 불렀음 하네요...

조회수 : 9,550
작성일 : 2010-04-08 16:29:50
남편 직장 동료들이나 동기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많이 해서

한동안 결혼식장 열심히 쫓아다녔는데

이제는 돌잔치한다고 엄청 날라오네요...

솔직히 저희집은 아직 아기도 없고

앞으로도 돌잔치 계획 없습니다...

가까운 직계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밥먹을 계획이고

결혼전부터 남편과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었죠...

친정 부모님도 괜히 쓸데없이 돌잔치 크게 해서

남들한테 욕먹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었고요...

근데 남편 직장 동료들이 돌잔치를 계속 해대는데

해도 너무하네요...

한달에 2번꼴은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는 돌잔치 해도 조용히 하고

아주 친한 직장 동료들만 몇명 가고 그랬는데

남편 직장 동료들은 하나같이 다 크게 하면서 직장 동료들에게

알리네요...

동기만 해도 몇십명이 넘는데 그 돌잔치 다 챙기고

다닌다 생각해보세요...거기다 선후배까지...

정말 애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것인지...

괜히 귀한 주말 시간 내서 돈까지 들여가며

그렇게 참석해야 하는지 정말 이젠 짜증나려고 해요...

예전에는 돈아까워서 맛없는 비싼밥이라도 먹자고 남편 따라다니고 했는데

이제는 그꼴도 보기 싫어서 남편만 보내고 있는데요...

차라리 제가 애가 먼저 있었음 아무도 초대 안하고 했음

그들도 초대 못했을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도 애들 낳은 사람들 주변에 많은데

벌써부터 돌잔치 이런 이야기 하면 한없이 부담되고

욕 나오려고 해요 ㅡ.ㅡ

자기 아이들이 정말 축복받길 원한다면

최소한 민폐는 끼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P : 116.40.xxx.205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니
    '10.4.8 4:35 PM (110.14.xxx.110)

    다행이 우리 남편 직장은 몇명 안하더군요
    가까운 사이인 사람만 갔고요 저도 물론 안했지만 가야할 자리도 있더군요

  • 2.
    '10.4.8 4:39 PM (61.32.xxx.50)

    저희 부서는 떡 돌리더군요. 그럼 돈 걷어서 줍니다.
    아주 친하거나 직속인 사람들만 가요.

  • 3. 음..
    '10.4.8 4:42 PM (203.234.xxx.44)

    회사마다 분위기라는게 있더라구요.
    저도 아이 없는 신혼 시절 뭔 저리 돌잔치를 많이 하나 많이 가나 싶었고 아이 낳더라도 돌잔치 해서 사람들 폐 끼치지 말아야지 했는데..
    아이 낳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돌잔치 하게 되었고 신랑 회사 사람들도 초대하고 그렇게 되었네요. 아직 아이가 없으시니 굉장히 짜증나시겠지만 그냥 회사마다 그런 분위기도 있고.. 그러려니 하세요.

  • 4. .
    '10.4.8 4:42 PM (175.116.xxx.238)

    원글님, 좀 못땠따!!

  • 5.
    '10.4.8 4:43 PM (61.77.xxx.78)

    희안하게 남편 회사들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희 남편네 회사도 결혼식이며 각종 경조사, 돌잔치를
    정말 많이도 합니다.
    문제는 그래놓고 한두달 후에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요.
    돈은 돈대로 내고 ...
    그렇다고 안낼수도 없고.(남자들은 그런거 잘 못하잖아요.)
    같은 직장내에서 얼굴을 봐야 하니 아예 안내기도 그렇고
    일일이 내자니 돈나가는 것도 많고
    내고 나면 얼마 안돼서 그만두는 사람도 많고..에혀.

  • 6. 짜증
    '10.4.8 4:47 PM (202.20.xxx.231)

    네. 솔직히 짜증납니다. 맞벌이 부부, 시즌에는 여기 저기 돌잔치더군요. 저는 그냥 안 가고 돈으로 내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돌잔치 초대장이 그냥 돈내라는 소리로 들리더군요. 그런건, 그냥 자기 가족끼리 오붓하게 했음 좋겠어요. 왜 직장 사람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는지..정말..

  • 7.
    '10.4.8 4:54 PM (218.38.xxx.130)

    그냥 보내지 마세요. 안 가면 안 하면 그만이죠.
    축하한다, 한 마디나 하고.
    돌잔치 안 간다고 나중에 원망하는 경우 없어요.

    아무리 가까운 동료라도 돌잔치는 안 가요. 내돈으로 잔치하는데 왜 거기 가나요. 아까운 시간.

  • 8. 그냥
    '10.4.8 4:56 PM (122.44.xxx.70)

    그렇게 짜증나고 원글님에게 민폐이면 안가시면 되는 거잖아요...ㅡㅡ^
    이렇게 속으로 욕하면서까지 오거나 돈을 바라는 부모 아무도 없을 거에요.
    애 놓구 구걸하려는 것도 아니고..참..

  • 9. ...
    '10.4.8 4:56 PM (115.139.xxx.35)

    저는 돌잔치 토욜일 12시쯤 하는건 좋아요.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점으로 먹고 놀러갈수 있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돌잔치 뭐 다 좋은데, 막상가서 뻘쭘하게 앉아서 먹고 있는데
    먹는거 멈추라하고 별 관심도 없는 유치찬란한 동영상 보면서 박수치라하고
    이벤트 한다고 뽑히면 춤추라하고..휴... 돌잡이 한다고 돈걷는다면서 온테이블마다
    다 돌아다니면서 만원씩 걷는거 솔직히 아까워요. 밥값 10만원내고 맛도없는 다 불어터진
    부페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는데, 또 돈까지 내라고 하니 솔직히 화가 날정도에요.

  • 10. ㅡㅡ
    '10.4.8 4:56 PM (222.101.xxx.205)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아직 아기는 없지만 신랑과 절대 안하기로 했어요.
    가족끼리 조촐하게 지내는것도 추억이 될것 같아요.

  • 11. 음..
    '10.4.8 4:59 PM (59.6.xxx.11)

    사는게 여유있고 본인도 자식 있어 그 기쁨 알고 그러면 서로 오고가게 되는거 같아요..
    그냥 주변에 기쁜일 하면 같이 기뻐하고, 슬픈일 있으면 위로해주고 그런게 인간관계 아닐까요?
    주변에 보면 그래요..
    호텔에서 하건 어디 지방 터미널 상가 홀에서 하건 부모들 한결같이 행복한 웃음이 떠나질 않죠
    아마... 그 돌하는 부모도 원글님이 그런 마음인줄 알면 안오길 바랄거예요..
    그냥 가지 마세요...ㅠㅠ

  • 12. ..
    '10.4.8 4:59 PM (61.81.xxx.127)

    원글님 완전 동감
    자기 아이 돌잔치는 가족끼리 하시는게...

  • 13. 이상한
    '10.4.8 5:02 PM (119.212.xxx.213)

    문화예요 진짜..
    진짜 축하하고 싶은 사람이면 안알려도 다 챙길텐데...;;
    저위에 누가 해놓고 구걸이란 표현 쓰셨는데 솔직히 그렇게 보임;
    그런 취급 받기싫으면 안하면 되는거죠;;;;;;;;;

  • 14. .
    '10.4.8 5:03 PM (121.135.xxx.123)

    이상한 문화에요 진짜.. 22222222

  • 15. 진짜 민폐
    '10.4.8 5:04 PM (122.34.xxx.19)

    돌잔치한다는 사람들 보면
    개념이 없어 보입니다. ㅠㅠ

  • 16. ^^
    '10.4.8 5:09 PM (119.69.xxx.182)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요즘 정말 돌잔치 크게 좋은데서 하는게 너무 보편화됐죠??
    너무 이상한 문화 맞는거 같아요..
    오라고 하는데,, 안가면 된다고 말씀하시시만 그렇다고 맘이 편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부담스러워요~~

  • 17. ..
    '10.4.8 5:11 PM (115.93.xxx.203)

    저도 둘째 돌잔치 초대 받앗는데
    않반갑더라구요;;
    첫애때도 할만큼 했는데
    식사비용 생각하면 봉투를 작게 할수도 없고;;;;;;;;;;;;

  • 18. 이상한님..
    '10.4.8 5:11 PM (122.44.xxx.70)

    정말 이상하시네요..
    아이 없으시죠?
    그런 마음으로 아이 돌잔치 하고 주위 사람들 초대하는 부모 없어요.
    와서 축하해주면 정말 고맙지만 오기 싫거나 사정이 있어서 못 온다고 욕하는 부모도 없구요.
    안가면 그만인데 아이 돌잔치한다고 왜 그런 취급까지 받고 돌잔치까지 접어야 하나요..

  • 19.
    '10.4.8 5:18 PM (125.131.xxx.167)

    돌잔치 안했는데요.
    돌잔치 한 주위 사람들 보면
    100이면 100 다 돈 남는데 왜 안하느냐고 하던데요?

    아이 있어도 돌잔치는 민폐라 생각해요
    정말 친한 친구면 딱 밥값만 내고 간다 말하고 갔어요
    5월말에 친구 둘째 돌잔치 하는데
    올 사람도 별로 없고 올 사람 뻔히 아는데도 돌잔치 하더라구요.
    이건 자기만족이죠.
    둘째 안해주면 서운해 한다는 미명하에..

    근데 그런건 다 부모 생각이구요.
    돌잔치 하고 싶음 딱 직계 가족만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남의 귀한 주말 뺏어가며 오라가라 하는거
    정말 민폐거든요 말들을 안해서 그렇지.
    돌잔치 한다 그러면 어디서 하는데 하는 질문이 제일 많은게 돈내고 먹을 만한 밥을 먹을 수 잇을까가 제일 관건이죠..정말 친한 친구 아닌이상은요.

    직장 동료가 그 돌쟁이 아이를 살아가면서 몇번이나 본다고 잔치 해대면서 오라가라 하는지..

  • 20. aaa
    '10.4.8 5:21 PM (116.127.xxx.174)

    저는 생각이 달라요~ 저희 아이 돌잔치 하기도 했지만, 둘째는 아직까지 생각이 없지요. 그렇다고 둘째아이 돌잔치 한다고 안가고 하지는 않아요. 다 돌고 돈다고 생각해요. 돌잔치를 빼고라도 회사를 이직하게 되어도 전 회사에서 뿌린돈 나중에 들어간 회사에서 받기도 하고 다 돌고 돈다고 생각합니다. 손해난다 생각안하고 기분좋게 관계를 유지한다고 생각해요.

  • 21. 뽀미주인
    '10.4.8 5:22 PM (210.219.xxx.116)

    민폐요... 글쎄요... 결혼식처럼 초대장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방명록을 적는 것도 아니고, 민폐고 부담스럽고 그러시면 윗분들 말씀처럼 안가시면 될거 같네요. 모든 부모들이 저와 같진 않겠지만, 저는 돌잔치 안와서 서운하고 그러진 않던데요. 아기 생일 축하해 주고 싶지 않으시면 그냥 가시지 않으면 될듯.

    떠들석한 돌잔치가 바람직한 문화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게 개념까지 없어보이는 일인지는 좀 그렇네요.

  • 22. 흠.
    '10.4.8 5:23 PM (121.50.xxx.11)

    애앞장세워서 돈버는거 아니라고 원글님보고 가지말라고 하지만
    직장생활에서 안가면 나중에 보기가 머하죠..
    그리고 직장동료들까지 부르는 돌잔치 돈 남길려고 하는거 맞죠 머.
    얼마 남았다는 둥 이야기하고..

  • 23. 근데
    '10.4.8 5:27 PM (59.6.xxx.11)

    전 회사 동료 정말 친한 사람 다섯도 안부르고 친구, 가족만 불렀는데 한 80명 되더라구요..
    동행 인원이..ㅎㄷㄷ
    그리고 돈도 안남았는데 돌잔치로 돈벌이 하려고 한다는건 좀 억지 같아요..이건 첨 듣는 얘기.
    차라리 돈벌려면 맘편히 가서 일하는 알바가 나을거 같은데.
    본인 애 없으면 남의 돌은 가기 싫다는거 이해는 되요.
    본인의지에 따른 딩크족이라고 해도 애가 주인공인 자리가면 아직도 시어머니한테 대들면 버르장머리 없는애로 찍히는 것처럼 해야할일을 안하는것처럼 스트레스 음청 받죠...;;

  • 24. 사업자
    '10.4.8 5:30 PM (121.180.xxx.124)

    아우 여기저기 동네잔치 거래처 직원 직원아들 안가는곳 없습니다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특히 와이프 될분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가서 밥만먹고 봉투주고 옵니다 ...
    ㅜ.ㅡ

  • 25. 공감
    '10.4.8 5:32 PM (112.144.xxx.175)

    저두 돌잔치 가족끼리만 하던지 정말 초대하고싶은사람들만 참석해서 축하해주는 자리가 좋다는 일인이에요

    지금 주말마다 회사 직원 돌잔치로 축의금 나가는거 너무 부담됩니다
    첫째까지는 암말안고 축의금 내지만 둘째 돌잔치까지 회사사람들 부르는거
    아닌거 같아요

    부모는 첫째도 돌잔치 했기때문에 똑같이 둘째도 차별없이 해줘야 된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둘째 돌잔치까지 축의금은 내고싶지않답니다

  • 26. 사업자
    '10.4.8 5:34 PM (121.180.xxx.124)

    아우 여기저기 동네잔치 거래처 직원 직원아들 안가는곳 없습니다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특히 와이프 될분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가서 밥만먹고 봉투주고 옵니다 ...
    ㅜ.ㅡ 윗분중에 안가면 된다고요
    ㅎㅎㅎㅎ 더러버서 갑니다....
    그돈이 어디서 오는지 왜 왔는지도 모르는 팔푼이들...............

  • 27. ..
    '10.4.8 5:34 PM (119.196.xxx.57)

    잘 생각해 보세요. 돌이란 예전처럼 돌 전에 죽는 아이들이 많을 때 살아남아 축하한다는 의미로 잔치를 하는 거죠. 요즘처럼 죽는 것이 극히 드문 세상에 돌잔치를 왜 하나요? 돌 잔치 없애고 환갑 잔치 없애고(칠순, 팔순, 구순도 해야하는 시대에 ㅠ.ㅠ.) 좀 시대에 맞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초대받고 안 가자니 서운해할 것 같고 가도 스트레스 안 가도 스트레스.. 싫음 오지 말라고 하지만 안가면 또 미안해서 마음 불편한게 인지상정이고..그것도 민폐란 생각 해 보셨음 좋겠어요.

  • 28. ..
    '10.4.8 5:38 PM (121.135.xxx.123)

    싫으면 오지말라는 분들 저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를 하셔야죠.
    거절하기 쉬운 초대도 아니지만 초대를 거절하는 사람 기분은 어떨지..

  • 29. 저두요!
    '10.4.8 5:39 PM (58.149.xxx.30)

    저도 아이 둘 키웁니다만, 둘다 모두 잔치 안했습니다..
    (아이의) 외가 친가 가족들끼리 모여 조촐하게 돌잡이 하고 저녁 먹고 말았습니다..

    본인들이 돌잔치 하는거 뭐라는 사람 없죠..
    허나 그 '초대'가 문제라는 겁니다..
    초대 받으면 저도 봉투만 보내긴 합니다만, 늘 속으로 생각하죠.. '민폐'라고..
    그냥 조용히 자기들끼리 지내고 말지... ㅉㅉㅉ

  • 30. 그럼
    '10.4.8 5:58 PM (118.222.xxx.229)

    부모님 안계신 사람은 누가 부모상을 당해도 안가도 되나요?
    직장동료 결혼식에는 결혼 생각 없는 사람은 당근 안가도 되나요?

    내가 열 개를 누군가에게 주었다고 그 사람에게 꼭 열 개를 다 돌려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누군가에게 열 개를 받았다고 그 열개를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고요...
    민폐라느니 팔푼이라느니 여기다 욕하지 마시고 그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용기를 좀 키워보시는 게 어떨까요?

  • 31. ..
    '10.4.8 6:01 PM (61.81.xxx.127)

    그럼님
    돌잔치하고 결혼이나 부모상하고 같나요?
    돌잔치는 옵션이죠 필수가 아니고.............
    비교할걸 비교하셔야지......

  • 32. 으이그
    '10.4.8 6:10 PM (61.77.xxx.78)

    그럼님 좀 비교할 걸 비교하세요.

  • 33. 제발
    '10.4.8 6:15 PM (121.144.xxx.37)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어요. 얼굴만 스쳐도 청첩장을 내미는 풍습이 짜증납니다.

  • 34. 그러게요..
    '10.4.8 6:18 PM (121.180.xxx.166)

    제발 결혼식, 장례식 빼고 나머진 집안잔치로 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돌잔치 보면 고향에서 살지 않은이상 친구들도 직접 참석하는게 쉽지는 않쟎아요...거리가 다들 머니까요(부주는 할 수 있겠지만..)...잔치 하려고 인원수 맞출려고보면 가족들 친구들 부른다해도 자리가 비고.. 거기 메꿀려면 가까이서 얼굴보는 직장 동료가 젤 만만한거죠..또 직장 동료들 부르다보면 애들 다 큰 분들도 많은데 그 분들한테는 나중에 돌잔치 봉투 나갈 일도 없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젤 만만한게죠..진짜 이런 촌스런 문화 좀 사라졌음 좋겠어요...

  • 35. 돌잔치..
    '10.4.8 6:23 PM (61.85.xxx.79)

    직장 동료들 때문에 하는거 아니던가요..
    저희는 아이 셋 모두 돌잔치 안했는데, 남들 잔치한다고 하면 성심성의껏 해줬더랬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받아먹고는 저희가 돌잔치 안한다고 선물을 안주더군요.. 아이 돌이 언제인지 뻔히 알면서 말이지요..그냥 그만큼의 인간성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고 말아요..
    얼마전 만난 어떤 양반은 돌잔치 하고 500만원벌었다고 자랑하더군요..그리고는 얼마 후 직장 옮겼습디다.. 에라이.. 잘 먹고 잘살아라..

  • 36. ..
    '10.4.8 6:36 PM (121.135.xxx.123)

    제발 결혼식, 장례식 빼고 나머진 집안잔치로 했음 좋겠어요.. 222222

  • 37. -_-
    '10.4.8 7:11 PM (125.186.xxx.46)

    저는 결혼식과 장례식도 집안행사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왜 한 달에 두 번 세 번씩 별로 가고 싶지도 않은 결혼식에 가봐야 하고 못가면 돈이라도 내야 하는지, 왜 얼굴도 모르고 생판 알지도 못하던 사람 장례식에 조문이랍시고 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울화가 치밀어요.
    돌잔치나 결혼식, 장례식이 같나고 하시는 분, 생판 남에게는 같습니다.
    지금 돌잔치 갖고 투덜대는 분들도 자기 결혼식에는 사돈의 팔촌, 직장 동료, 다 부르실 거잖아요? 솔직히 결혼식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까지 불러모으는 거, 그것도 민폐에요.

  • 38. 그럼
    '10.4.8 7:27 PM (118.222.xxx.229)

    결혼은 필수인가요? 사람에 따라 다른 거 아닌가요? 돌잔치가 필수인 집도 있을 수 있는 거지요.(부모상은 아니지만요.)
    물론 돈 벌려고 돌잔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럼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을 욕하셔야지 무조건 돌잔치가 민폐라는 둥 무개념이라는 둥 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안되는 거지요.
    저 아는 아기 하나도 힘들게 태어나 병원 신세 여러 번 지다가 어렵게 첫돌을 맞아 환갑잔치하듯 돌잔치 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이 있고 상황이 있을 수 있는 것을 이런 식으로 싸잡아 욕하니 문제라는 겁니다.

  • 39. 이어서
    '10.4.8 7:33 PM (118.222.xxx.229)

    결국 돈,시간이 아까워서 그러시는 거 아닌가요? 돈,시간 아까우면 가지를 마세요.
    여기다 남들 뒷담화는 우르르 하시면서(댓글 몇몇 분요)
    남이 내 욕할지도 모르는 상황은 싫으신 건가요...
    남의 돌잔치 가기 싫으면 가지 마시고, 자기 돌잔치 안왔다고 욕하는 개념없는 인간들 있으면 그 사람한테 대놓고 한 마디 하세요. 뭐가 무서워서 뒤에서만 험담입니까...그 인간이 내 월급 주는 것도 아닌데...

  • 40. 한 마디로
    '10.4.8 7:35 PM (121.167.xxx.108)

    남들은 당신의 아기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 41. 애엄마
    '10.4.8 8:33 PM (118.216.xxx.247)

    저희 애는 외동인데 돌잔치 안해줬어요.

    돌잔치는 정말 민폐라고 생각해요.

    꼬맹이 생일이라고 이사람 저사람 봉투 들고 오라고 잔뜩 불러서
    관심없고 재미없는 동영상 틀어주고 과시하는거 싫어서 우리 애 돌잔치도 안했네요.

    결혼식, 장례식 말고 다른 행사는 집안내에서 해결하면 좋겠어요.

  • 42. 요즘은
    '10.4.8 8:49 PM (221.138.xxx.36)

    돌잔치가 너무 요란합니다.
    마치 제 2에 결혼식에 버금가지 않나요?
    가끔 민망한 비디오도 틀어주던데...
    조용히 가족들과 아주 가까운 사람만 불러서 하면 좋겠습니다.

  • 43. 저도
    '10.4.8 9:17 PM (119.69.xxx.78)

    아이 모두다 돌잔치 안하고 사진도 안찍었어요. 아쉽냐구요... 전혀 아쉽지 않아요.
    사진도 제가 틈틈이 자라는 과정과정 많이 찍어 주었고.. 잔치는 현대 사회에서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직계가족끼리 식사하는 걸로 끝냈어요.. 돌잔치 초대받으면 조그만 선물로 대신해주고 참석하지 않습니다..

  • 44. 독설
    '10.4.8 9:46 PM (116.43.xxx.31)

    어렵게 낳아서 힘들게 돌을 맞이했다고
    환갑잔치만큼 했다구요?

    나에게 소중한 자식이지만
    다른 사람은 별 관심없다구요.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 친형제 친남매, 아주 아주 친한 친구만 모아서
    잔치하든지 말든지...
    왜 온갖 사람 다 불러모아서 민폐끼치냐구요?

    양심있으면 돌잔치할 수 있나요?

    이사람저사람 온갖 사람 다 돈 뜯어서
    돌잔치 좀 하지맙시다.
    관심없다구요.
    소중한 내 아이, 아이를 잘 알고 아이동영상 봐도봐도 지겹지 않을만큼
    정말 가까운 사람들끼리 정말 기쁜 마음으로,
    사랑을 가득담아 축하해주면 되는 것 아니냐구요.

  • 45. 솔직히
    '10.4.8 10:43 PM (115.140.xxx.27)

    돌잔치 그거 생일잔치잖아요. 결혼식하고 장례식하고는 비교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죠.
    무슨 생일잔치에 사람 불러다 놓고 돈을 받습니까? 웃기는 일 아닙니까? 웃부조를 받지나 말던지요.그런 면에서는 사실 저는 칠순잔치에 돈 받는 것도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무슨 부모님 생신상 차려놓고 돈을 받습니까.
    회사동료한테 초대받아놓고 가지도 않고 축의금도 안줄 수 있나요? 솔직히 그건 아니죠.
    저는 결혼 13년만에 쌍둥이 낳았지만, 형제들만 불러 밥먹고 끝냈습니다.
    정말이지 이 상업주의로 물들고 있는 요란한 돌잔치...민폐가 맞다고 생각해요.
    불러도 아무런 부담없이 진심으로 축하할 마음만 있는 그런 벗들만 불러주세요.제발요.

  • 46. .....
    '10.4.8 11:39 PM (175.112.xxx.74)

    첫째는 돌잔치 했지만..절친한 동료 2~3명에게만 알리고 다른 직장동료에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했어요. 둘째가 돌을 앞두고 있지만 직장동료는 제외하고.. 형제부모들만 밥먹으려 합니다.

    직장동료 돌잔치 초대는 사실 난감해요.
    초대받고... 모른척 하기도 민망하고.. 참석하자니.. 애둘에 남편까지 네식구가 가서
    밥값에 맞춰 축의금내자니.. 부담스럽구여..
    그렇다고 주말에 남편과 애두고 혼자 참석해서 밥먹기도..참 그래요.
    맞벌이 부부 겨우 주말에만 밥 한끼 먹을까 말까 한데 말이죠.

    그래서 전... 작은 선물(3만원정도 아기옷종류, 모자등)만 하고 참석은 안하는 편인데....
    대부분 선물 받고 별로 고마워 한다는 느낌 못받았어요.
    저라면... 5천원짜리 점심이라도 한끼 살텐데 말이죠.. 사실 안먹어도 그만이지만..
    선물이 맘에 안든건지.. 주고도 맘이 좀 그렇더라구여..
    대부분 남자직원들....

  • 47. 미투
    '10.4.9 12:25 AM (125.187.xxx.194)

    조기 위에님 원글님 못됐다고 하는데.. 참..원글님 이해돼요
    상대방에게 정말민폐예요..돐이니.. 결혼이니.. 살림하다보면,, 나가는돈 정말 장난아니죠
    이건 축하가 먼저가 아니고,, 돈을 생각하게 되니.. 걍,, 가족들만,, 단촐히 하면 안될련지원
    못됐다하는님.. 그런느낌 전혀없나봐요..ㅠㅠ

  • 48. ..
    '10.4.9 7:33 AM (116.126.xxx.59)

    네 십분이해해요. 돌잔치한다고 세금 걷어가듯이...^^ 근데 그래도 직장이면 다 걷어서 내기 때문에 그리 큰돈을 내지는 않던데...? 그래도 쫌 그렇죠. 참고로, 전 돌잔치 안할 예정입니다.

  • 49. 이번달 돌
    '10.4.9 7:59 AM (124.49.xxx.166)

    제 아기가 이번달 돌인데..직계가족끼리만 모여서합니다.
    솔직히 이것도 귀챦습니다 --;; 그닥 의미를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아빠랑아기랑 셋이서만 축하해도 충분하구만..
    그리고 가족끼리만 한다니깐 제일 아쉬워한분이 시부모님이셨어요
    그동안 뿌린돈 못 거둬들인다고..왜 그러냐고 ㅎㅎㅎ

    근데 제 남편은 친구나 직장동료중에 가장 늦게 돌잔치를 하는 사람이라
    그동안 뿌린 돈 엄청 많지만 뭐 아깝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가서 뿌린 만큼 먹었겟죠 ㅋㅋ

    근데 둘째 돌잔치 거하게 하고 거기에다가 이벤트까지해서
    거기에 걸린 제 남편한테 돈 뜯어낸 남편 절친한테는 뭔가 저도 뜯어? 내고 싶네요

  • 50. 저도 ㅇ
    '10.4.9 8:28 AM (117.123.xxx.123)

    돌잔치 날 잡아놓고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바뀌네요. 원글님 글 너무 공감하구요. 솔직히 부르는 입장에서도 죄송해요. 저는 30명 미만만 받는 곳에 예약은 해두었고 가까운 친척 친구들만 부를려고 합니다. 그래서 장소도 작은곳으로 예약했어요. 돌잔치 좀 부담되는건 사실이예요. 그리고 돌잔치 업체들..돌상이며 메이크업등등 장난아니게 비싸더라구요.

  • 51. 공감100%
    '10.4.9 8:35 AM (115.137.xxx.194)

    돈도 안남았는데 돌잔치로 돈벌이 하려고 한다는건 좀 억지 같아요..이건 첨 듣는 얘기????
    그런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돌잔치 하는 사람들 좀 개념 없어 보여요.
    꼭 많은 사람을 초대해야 맛인가요?
    가까운 지인끼리 오붓하게 하는 돌잔치는 돌잔치 아닌가요?
    괜히 직장사람들까지 불러서 하는 것은 정말 돈 받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개그맨 정종철인가 첫째 아이 낳고 돌잔치 할 돈으로 기부했던것 참 인상깊었어요.
    자식사랑하는 방식의 표현이 아름다워서 감동으로 다가왔었어요.

  • 52. 000
    '10.4.9 8:42 AM (211.192.xxx.177)

    가족간에도 부담스러운 경우 있더군요.
    일곱명 시누이중 넷째 시누이네 둘째손자가 저한테 직계가족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집 돌잔치까지 꼬박꼬박 가려니 참...
    시누이들 중에도 잘 살고 잘나가는 자식 둔 집만 손자 숫자대로 돌잔치를 꼬박꼬박 해서
    제가 더 꼬였는지도 모르겠어요 ^^;;

  • 53. ㅋㅋ
    '10.4.9 8:56 AM (59.6.xxx.11)

    원글님.. 제목 바꾸시지 않았나요?
    아예 돌잔치 자체에 치를 떠시더니..
    돌잔치도 결국은 있는 사람들 이벤트가 되가고 있는거 같아요.
    안해도 아무 지장 없죠뭐.
    있는 사람들끼리야 돈걱정없고, 뭐 건수만들어 자기들끼리 과시하고 먹고 마시고 그러는게 일인데 하물며 자식 관련한 거야 오죽하겠수.
    점점 그렇게 인식되네요.

  • 54. 흠..
    '10.4.9 8:58 AM (210.94.xxx.89)

    남편분이 사람이 참 좋은 분이신가봐요.
    아무리 직장 동기라도 시간 지나면 서로 소원해지기 마련인데, 아직도 많은 동료분들이 찾아주시는거 보면요..
    저도 애 낳기 전부터 돌잔치는 식구들끼리만 한다고 했었는데,
    안부르면 어차피 따로 봐야할 친구들이 좀 있어서 신랑과 상의 끝에
    정말 평생 볼 사람들만 불렀습니다.
    그런데, 직장 동료들은 같은 팀에서 일하는데 누구는 부르고 누구는 안부르고 힘들어요.
    요즘은 알아서들 잘 처신 합니다. 갈사람은 가고 안갈사람은 안가고..

    원글님 + 많은 분들 짜증 나는건 이해 되는데요..
    그래도 남은 힘들게 준비하는 돌잔치에요..
    그냥 마음으로만 축하해 주세요..
    아이 낳고 나니까 그런 잔치자리에 가끔 가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더라구요..

  • 55. ㅋㅋ
    '10.4.9 9:02 AM (59.6.xxx.11)

    덧붙여 전 출산전 무슨 베이비샤워파티.. 어쩌고 하는게 더 웃기던데..
    외국에선 다 챙긴다죠..
    그냥 어울리는 사람들에 따라 분위기나 사는 수준, 인식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돌잔치가 얼마나 일인데 해본 사람만 알아요.. 그거 해서 돈 몇푼 벌어보자는 경우 같으면 그냥 불쌍하다고 생각하세요..ㅎㅎ

  • 56. ...
    '10.4.9 9:37 AM (221.139.xxx.201)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어요. 얼굴만 스쳐도 청첩장을 내미는 풍습이 짜증납니다. 22222222222222222

    외국에서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고 초대받은사람은 참석여부를 답해야만 합니다.
    일본만해도 양 쪽 다합해서 100명정도로 호사스럽게합니다.
    초대받은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고요.
    돈드는 액수는 주거니 받거니 서로간에 비슷할 수 있어도 잔치하면서 욕을 하거나 욕을 먹게 되지는 않아요.
    회사사람 거래처사람에게까지 초대장 남발하는 사람들은 아이앞세워 남는 장사한다는 생각이들어요.
    좀더 심하게말하면 구걸이 맞아요

  • 57. ...
    '10.4.9 9:46 AM (122.203.xxx.130)

    저도 돌잔치 했지만 직장 동료들한테는 오라고 하지 않았어요. 아주 친한 동료, 친구 몇명정도만 알려주고. 직장에서는 돌인지 알고는 있지만 친한 몇명 빼고는 안왔구요. 축의금 그런것도 없구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아서 서운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직장 동료, 친구들중에,,우리 아기 돌잔치 할때 부르지도 않았고 돌인지 신경쓰지도 않던 사람이 자기 돌잔치 한다고 오라고 자꾸 그러니까 너무 부담이 되더라구요.
    저 혼자 아는 친구면 그냥 바쁘다고 안갈텐데 같이 모임으로 아는 친구라 다른 친구들 다 가는데 안갈수도 없고....(다른 친구들도 축의금 얼마 내야 하나 난감해 하더라구요)
    돌잔치 초대 거절하기도 민망하고 주말에 거기 가느라고 시간 낭비하고.. 가족들 아니면 그냥 알아서 초대 안했으면 좋겠어요.

  • 58. 안가면 그만
    '10.4.9 9:52 AM (180.64.xxx.185)

    정말로 돌잔치는 안오셔도, 욕하거나 서운해하지 않아요.
    결혼식할때도, 직장동료분들은 모아서 축의하거나, 절반정도는 오시는거 같은데요.
    그래도 역시 서운하지는 않아요.
    서운한건,,,올거라 생각했던 친구가 안왔을때, 그런건 조금 있어요.
    한 8년전만 해두, 돌잔치는 결혼때 맞췄던 한복입고, 간단히 돌잡이 하고,
    그런식이었는데,,, 아마도 해오름에 아주 멋지게 엄마표로 꾸미고 치룬,
    돌잔치후기들이 올라오면서부터, 경쟁적으로 파티플래너 직업이
    본격적으로 생기고, 돌한복대여부터 엄마들이 만드는 사진자료.
    덕담보드,카드 등등, 몇년후에는 동영상 제작까지......
    마치 그거 안하면, 너무 성의없이 돌잔치 치루는거 같은 경쟁심리 자극되고...
    그러면서, 너무 화려해지고, 우리 아이 자랑하는 돌잔치가 된거 같아요.

    근데 솔직히...내가 아기 낳고 보면,,,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거 같답니다.
    슬쩍 자랑하고픈 마음도 생기구요.
    그러다 몇년 키워보고, 지난 사진들 보면,,내가 눈이 어찌 되었었던가 보다,
    이런 생각도 들죠.

    직장동료 돌잔치 부담되시면,,, 참석하지 마시고,,밥값 빼고 남을거 같은 금액만
    참석하지 않는 동료들과 함께, 한 봉투에 담아서 내세요.
    원글님이 아예 돌잔치 안할거 같으면, 내지 말구요.

  • 59. 잔치,잔치
    '10.4.9 9:52 AM (61.76.xxx.130)

    저는 돌잔치, 회갑연, 결혼식까지 전부 떠벌리는거 아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결혼식도 정말 간소하게 꼭 초대할 아주 가까운 친지,친구만 불러서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허례허식 너무 문제 많습니다. 돌잔치로 민폐를 많이 끼치면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보다 불편한 마음이 많아서 아이앞날에 축복이 줄어들지않을까... 합니다.

  • 60. .
    '10.4.9 9:56 AM (175.112.xxx.148)

    딸 하나 키우면서 돌잔치 따로 안하고 가족끼리만 집에서 간소하게 지나고 바로 여행 다녀왔었어요.그런거 다 알면서도 직장동료던 친구던 자기들 아기 돌잔치 꼭 연락 하던데요?원글님 아기 낳아서 돌잔치 안해도 연락 할 사람들 여전히 할걸요?전 첫째 아이까지는 가주자는 주의로 다녀왔지만..앞으로는 저 사람들이 나중에 우리 경조사까지 올 사람들인지 판단 해보고 안갈까 해요.부조문화 하루빨리 없어지면 좋겠어요.정 여러사람 축하 받고 싶으면 돈은 안받는다고 하고 초대를 해보던지..욕 하면서 꾸역꾸역 가주지 말고 초대도 안하고 안가주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서서히 이 문화가 없어질 듯.

  • 61.
    '10.4.9 10:06 AM (125.131.xxx.167)

    돌잔치 정말 싫어해서 또 댓글 달아요..--;;
    애를 어렵게 가진것도 그 집안 사정이고
    애가 아파서 힘들게 수술해도 그 집 사정인 거예요
    애 아파서 수술하고 그래서 성대하게 돌잔치 했다..

    그게 직장 사람들한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제가 그 부모였다면 돌잔치 비용을 기부하는데 썼을것 같아요.
    돌잔치 하더라도 부조를 받지 말던가요..

    왜 생일날 돈을 내야 하는건지 도통 이해 한가요.
    저도 애 돌잔치 안했지만.
    내가 참석했던 돌잔치 부모들..앞으로 돌잔치 할 부모들 다 쌩까던데요??
    축하한다 소리도 않고요.ㅋㅋ

    돈벌이 맞아요 돌잔치는..

  • 62. busybee
    '10.4.9 10:11 AM (211.109.xxx.9)

    사실 따지면 결혼식도 마찬가지죠.. 회사동료 다불러서 식사 그거 주고 돈걷는거 아닙니까? 부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사의 장모가 돌아가심 직원들이 가서 보초도 서줘야 하는겁니다. 돌잔치뿐이 아니죠..

  • 63. 중국발
    '10.4.9 10:12 AM (211.226.xxx.225)

    초대했는데 오지않았다고 앙심품는 사람 없을거에요
    대신 나는 갔는데 너는 안와? (오지 않고 성의표시 제외) 이러면 쪼금 감정상할까 ㅎㅎ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돌잔치 문제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고치지 못하는건 단지 내문제로
    국한 시킬수 없어서 그럴거에요
    저도 하기 싫었지만 시댁에서 첫 손준데 너무 아쉬워 하셔서 한거에요
    결혼식도 가까운 사람들 불러서 밥이나 먹고 끝내면 제일 좋겠다 싶지만
    그렇게 할려면 독립운동하는 것만큼 고정된 시각들과 싸워야 해서
    어울렁 더울렁 그냥 삽니다만
    정히 그렇게 싫으시면 일단 마음가지않는 남들 초대에 응하지마세요
    원글 님은 아이 낳아도 하지 않을 건데
    절대 내가 해준게 없는데 저 사람 오지 않았다고 미워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 64. ,
    '10.4.9 10:21 AM (118.176.xxx.22)

    백일, 돌잔치는
    아이 앞세워 돈 챙기는 느낌 날 정도로
    초대하는 사람이 개념 없어보여요. ,,,,2222222222222222

  • 65. 서른에 애 셋
    '10.4.9 10:21 AM (112.170.xxx.149)

    답글을 보니 우리나라 잔치문화 싫어하시는 분들 많아 참 좋네요^^ 전 일찍 결혼했고(결혼식도 안할려고 했는데 이건 어쩔 수 없이 하긴 했네요. 엄청시리 간단하게 ㅋㅋ)애도 벌써 셋이지만 백일, 돌 이런거 주변에 알리지도 않았고 잔치, 당연히 안했죠^^ 직장생활도 안해본 저지만 그냥 처녀적부터 신랑이랑 똑같은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시부모님도친정부모님도 주변에 민폐라고 적극 찬성하셔서 아무것도 안하고 애들 외삼촌, 고모도 안부르고 딱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만 모시고 밥만 먹었지요~ 지금 셋째 돌 될라믄 멀었지만 역시나 어떤 잔치고 뭐고 할 생각없고 후회도 없고 애들한테도 미안하지도 않아요~ 다 엄마의 일탈정도+더불어 상업적 이벤트와 딱 맞물려서...시댁 핑계대고 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이제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보면 초대받으면 욕하더라구요(뒤에서).아이의 유무를 떠나서요~ 이젠 좀 정말 바뀌어야할 문화인데...초대받으면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그 분들도 나중에 자기 아기 잔치 여기저기 초대장 보내진 않겠죠? ^^ 조금씩 나아질거같아요~~

  • 66.
    '10.4.9 11:03 AM (118.222.xxx.229)

    친하지 않은 사람이면 직장 동료든 이웃이든 가지 않습니다. 안왔다고 뒤에선 뭐라 욕할 지 몰라도 신경쓰지 않아요.
    그리고 가야겠다 라고 생각한 사람네 돌잔치면 기쁘게 갑니다. 가서 아이 재롱도 보고 돌잡이 뭐 잡나도 보고, 아기 어떻게 컸는지 동영상도 재밌게 보고 기쁘게 축하해주고 옵니다.
    기껏 가놓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것도 아니면 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 67. .
    '10.4.9 11:16 AM (119.66.xxx.37)

    돌잔치 안온다고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돌잔치는 친한 사람들 오랫만에 얼굴보는 자리라고 여기면서 갑니다. 아기 있는 집들이 식구 다 대동하고 많이들 가는 것 같아요. 돌잔치는 애들이 가도 민폐가 될 자리는 아니니까 바람쐴 겸 가거든요.

  • 68. 저도
    '10.4.9 11:52 AM (58.140.xxx.127)

    아이 외동이지만..직계가족 , 가까운친척, 몇십년친구들(평생가는 친구들)하고만 같이했어요

    안가면 된다고 하지만 초대받은 사람입장에선 거절하기도 쉽지않습니다
    가지도 않고 부조도 안하게되면 쪼잔하게 생각할수도 있는 문제거든요
    초대를 하지 않아야 하는게 맞는거죠..

    결혼식도 마찬가지에요..적당히 청첩장을 돌려야지
    저나 남편의 경우를 보면 퇴직하고 몇년동안 연락도 안하던 사람들이 청첩장 보내더라구요

    대부분 무시하기는 하지만..일단 받으면 마음이 편치는 않아요

  • 69. 여기
    '10.4.9 11:57 AM (61.77.xxx.78)

    댓글다신 몇몇 분 중에 돌잔치 안왔다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은
    진짜 1% 될까 말까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런 분들은 정말 불러야 할 사람만 부르거나 돌잔치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니 그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수 있는 것이고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일단 불러놓고 보자이고
    직장동료 같은 경우는 안오면 직장에서 얼굴볼때 속으로 분명히 뒷말 하고
    친구들 같은 경우도 안오면 안왔다고 속으로 섭섭해하고 따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해요.
    그러니 어려운거지요.
    친구야 친한 친구면 가면되고 애매한 친구면 안가면 되지만
    가장 어려운게 직장 동료일 수 있어요
    안가고 싶지만 다음날 마주칠텐데 신경쓰이는게 당연하죠.
    그러던지 말던지 할 수 있는 성격이라면 아예 걱정도 없겠죠.

  • 70. ss
    '10.4.9 11:59 AM (180.71.xxx.11)

    저도 첫째 돌잔치 안하고 직계 가족끼리만 나름 성대~ 하게 했습니다.
    둘째도 그렇게 할꺼구요.

    그런데, 돌이라고 떠들고 다니지 않아도 친한 사람들은 정말이지 고맙게도 기억해 주더군요.
    그렇게 선물 받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그때 호텔에서 식사 대접 했습니다. ^^

  • 71. 분명한다
    '10.4.9 1:20 PM (211.215.xxx.252)

    여기저기 초대장 받은 곳마다 다 쫓아다니셨다면 그 돈(축의) 다시 회수하기 위해
    원글님도 돌잔치 하실듯...
    아마 돌잔치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그런 생각인지 몰라요....

    정말 어떤 사람들은 돈때메 하는 거 티나는 사람들도 많긴한데....
    반면 잇속 차리고 거 없이..재미나고 부럽게..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답니다...

    이벤트도 풍성하게 당첨선물을 10만원대로 해서 축하금 낸것보다 더 받아가는 사람도 봤고..
    답례선물도 너무 고급스럽게 해서.. 축하도 하고 맛난거 먹고 좋은 선물까지 받아 외려 미안하기까지 한 돌잔치도 가 봤습니다.
    위 두가지가 아니라도 그냥 적당히는 괜찮다고 보여져요...

    그리고 초대장 받았다해서 꼭 가야한단 법은 없는듯요...
    원글님 내용 보니 그닥 친하지도 않은데 직장 동료랍시고 다 부른듯한 뉘앙스인데...
    안가도 그만 아닐까싶은데..
    그게 아니라 나름 친분이 깊다 여겨 초대장 돌린건데..
    남편 대인관계 무시하고 님께서 너무 역성 내는건 아닌지 우려도 되네요...

  • 72. 돌잔치=무개념??
    '10.4.9 2:01 PM (180.71.xxx.91)

    글을 잃다보니 돌잔치 하는 사람들이 무개념이란 분이 계셔서 좀 당황스럽네요..
    자식이 없는 사람은 돌잔치 하는것 자체가 어이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는 자식이 둘이고 둘 다 돌잔치 해주는 사람입니다.
    물론 첫아이때에는 가족,친지,친구, 신랑 직장동료,선후배 다 와주셨습니다.
    둘째때는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해 줄 계획이구요.
    가족끼리 조용히 집에서 하면 물론 좋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고 돌잔치를 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돌잔치 직장동료 왜 부르냐는 원글님...결혼식에도 직장 동료들 안부르셨습니까??
    결혼식, 돌잔치, 칠순, 부고 등등 축하해 줄 일이나 슬퍼해줄 일은
    가까운 사이나 동료들은 와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초대하면 실례가 되겠지만
    아기를 낳기 전에는 다들 돌잔치 같은거 왜하냐 하시겠지만 막상 자식이 생겨보십시요
    부모님, 가족들 그래도 돌잔치 해줘라..다들 그러실겁니다.
    물론 안하고 가족끼리만 식사하고 선물주는 것도 좋습니다.
    거대하게 자랑 늘어질 듯 하는 돌잔치는 엄마 입장인 저도 별로 입니다.
    하지만 좋은 일 축하해주는거에 그런 마음이시라면 그냥 안가시면 됩니다~
    전 듣다듣다 돌잔치 하는 사람들이 무개념이란 말은 또 첨 듣네요..
    돌잔치 하는 애 엄마들 다 우리 무개념 인 것입니까??

  • 73. ...
    '10.4.9 2:02 PM (180.71.xxx.91)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축하해드렸으니 언젠가 원글님이 예쁜 아가 낳으시면 다...돌아올
    축하가 될텐데 그때도 이런 마음이실지.....

  • 74. 원글입니다...
    '10.4.9 2:10 PM (116.40.xxx.205)

    저기 위에 어떤분이 물으셨는데 제목 고친적은 없구요...
    어제 글남기고 오늘 들어와보니 무수히 많은 답글이 있는데요...
    사실 가기 싫으면 안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게 남편은 계속 봐야 할 직장 동료들이라 초대받아놓고
    가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남편 대인관계 무시했다면 애초에 이런걸로 짜증내지도
    않고 아예 가지를 않았겠죠...
    돌잔치 가보면 참 뻘쭘하게 있는 사람들 많은데 친분이라는게
    어디까지 친분을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윗분께서 제가 반드시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돌잔치 한다고
    하는데요...전 가족끼리 가벼운 식사 외에는 절대 안할거구요...
    그냥 그렇게까지 챙겨받고 싶어하는 사람들 안타까워서
    그 돈 주고 안 받을겁니다...
    그런돈은 회수하고 싶지도 않고요...
    돌잔치 하는건 본인들 맘이니까 뭐라 하지는 않지만
    초대는 적당히 해야죠...
    무턱대고 아는 사람은 다 초대하는 사람보다
    초대받고 언짢은 사람이 나쁜 사람 되니
    그거 자체가 민폐라는 반증 아닌가요?ㅡ.ㅡ

  • 75. 그런데
    '10.4.9 2:51 PM (58.141.xxx.75)

    제주위만 그런가요?
    돌잔치하는거 보면 본인이나 남편 회사 근처로 잡는 경우가 많던데요
    평일 저녁에 회사 근처에서 돌잔치.. 그건 회사사람들 많이 오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안오려면 안와도 된다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라구요?
    에이그~

  • 76. 정황증거
    '10.4.9 4:04 PM (128.134.xxx.181)

    3번 한 난 뭐지?

  • 77. 옛날에야
    '10.4.9 4:28 PM (211.205.xxx.80)

    못먹고 못입던 어려운 시절에야 아기 낳으면 일년 넘기기가 어려웠으니
    한살된걸 축하한다고 하지만 요즘같은 시절에 아기 생일잔치하는게 좀 그래요.
    요즘 한살 넘기기 어려운 시절이 아니지않나요?
    개념있는 부모라면 아기 첫 생일 잔치는 집 식구들끼리 하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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