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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함께 살 경우 생활비는...?

얼마나...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0-04-07 20:45:41
동생이 직장 문제로 저희집에(저는 결혼했고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동생은 그동안 다른 지방에서 혼자 전세(2000)로 살고 있었고,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서울의 직장으로 오게 됐습니다.

동생 급여는 제 생각엔 월 250 이상 선일 것 같구요...

아무래도 이 녀석이 함께 살게되면 이래 저래 생활비도 더 들고 식비도 더 들텐데...(많이 먹습니다.^^;;)

참고로 방 세개인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아이와 제 공부방으로 쓰고 있는 방도 비워줘야 합니다.ㅠㅠ

이 경우 생활비를 얼마 정도 받으면 동생이나 저 모두에게 합리적일까요?

저희집 역시 새로운 직장과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교통편도 애매하고 편도 1시간은 훨씬 더 걸릴 듯 합니다.)

당분간은 기존 전세금으로 방 구하기도 힘들 듯 하고  제가 데리고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처음에야 좋은 마음으로 데리고 살겠지만 조금 지내다보면 서로 갈등이 생길듯 하여 미리 이런 고민을 해봅니다.

동생에게 야박할수도 있다 생각하시겠지만 그래도... 잘 해보려고 그러는 것이니 조언들 부탁드릴께요. ^^


IP : 180.71.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7 8:48 PM (121.151.xxx.154)

    제가 동생을 오년동안 될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많이힘들어요
    성인이다보니 생활스타일도 다르고요
    같은 부모밑에서 태어났지만 결혼하고안하고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저는 가까운곳에 돈에 맞쳐 원룸얻어서 자주 들여다보겠어요
    저는 시집가고나서 만세 불렸답니다

  • 2. 얼마나...
    '10.4.7 8:51 PM (180.71.xxx.2)

    음님 말씀하신 부분때문에 많이 고민을 해봤는데 지금 돈으로
    원룸 얻기도 빠듯할 것 같아서...
    제 동생은 남자라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요?

  • 3. .
    '10.4.7 8:57 PM (125.139.xxx.10)

    그냥 하숙을 하던지, 보증금에 월세라도 얻어서 살라고 하셔요

  • 4. ...
    '10.4.7 8:57 PM (116.36.xxx.106)

    남자면 고시원도 괜찮지 않을까요...?
    요새 고시원에서 출퇴근 하는 남자들 많다고 하던데...
    편도 1시간이 더 걸린다면 너무 먼거리네요..시간낭비 체력낭비 같네요..

  • 5. ...
    '10.4.7 8:59 PM (125.130.xxx.243)

    가깝지 않으면 그냥 원룸 얻어 독립 시키시는게 모두를 위해서
    좋을듯합니다.

  • 6. 저도
    '10.4.7 9:09 PM (93.40.xxx.201)

    윗님들 댓글에 찬성입니다.
    결혼후 아이 태어나자마자 남동생 데리고 삼년을 살았었어요.
    남편과 남동생 사이에서 요령껏하는것도 힘들더라구요.
    남동생이 직장도 있고 수입도 안정적이면 독립하는것이 서로를 위해 괜찮을것 같아요.
    집에 자주오고 또 님이 자주 찾아가면 되지요..
    제 경험을 비추어 조심스레 댓글답니다.

  • 7. 얼마나...
    '10.4.7 9:12 PM (180.71.xxx.2)

    원룸은 돈이 좀 부족하고
    동생과 통화하면서 제가 당분간 우리 집에서 지내다가
    고시원 같은데 알아봐도 되고 좀 저렴한 집을 찾아봐도 되지않겠니 했더니
    좀 당황하는 것 같더라구요.
    누나 집에서 회사까지 많이 머냐구요...ㅠㅠ
    제가 서울 오면 누나 집서 지내면 된다는 말을 예전에 했었거든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단 저희집에서 살라고 하고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나가겠다고 할때 집을 알아보는게 낫겠구나 싶어서...
    생활비 조로 한 20만원 받으면 그녀석이 서운해할까 궁굼해서 질문을 올렸던 거랍니다.
    독립이... 원룸을 전세로 얻을 돈만 된다면 정답인데...
    장가갈려면 돈도 모아야 하는 동생을 월세 살라고 하기도 그렇고
    또 근처에(좀 멀지만) 누나가 살면서 고시원 가라고 하기도 그러네요. ㅠㅠ
    본인이 적극적으로 그러겠다면 모르겠지만요...

  • 8. ..
    '10.4.7 9:36 PM (125.139.xxx.10)

    저는 남자든 여자든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원글님 시누이나 시동생이 서울로 직장잡아 온다고 한다, 남편말이 동생이 돈이 없으니 당분간 우리 집에서 같이 지내자고 한다, 방이 없어서 아이 공부방을 빼내고 주자고 한다 라고 글이 올라왔다면 댓글들이 난리가 났을겁니다.
    고시원이든 하숙이든 원룸이든 대출을 받든 같이 지내는 것은 하지 마셔요.
    서울에 누나집 없는 사람들 다 알아서 살아요.
    처음의 좋은 마음도 시간 흐르면 힘들어져요. 차라리 처음 조금 서운하고 마는게 두루두루 좋습니다.

  • 9. 야박하게
    '10.4.7 10:44 PM (125.131.xxx.199)

    너무들 야박하게 바로 고시원 들어가라 하지 마시고요.
    제 생각에도 한 일,이년은 데리고 계시면서 돈 이,삼천 모으게 한 후 전세자금 대출 받아서 제대로 된 전세 얻어서 내보내세요.
    그러다 결혼하게되면 전세금을 종자돈으로 해서 대출내서 집사라 하고요.

  • 10. 질문파악
    '10.4.7 11:37 PM (112.118.xxx.72)

    원글님은 이미 동생분이랑 살기로 마음을 먹은 듯하니
    힘들다, 같이 살지 말아라는 댓글은 ...
    간식이며 아침밥이며 집에서 먹을 거 같고 누나가 빨래도 해줘야 하고 하니
    20-30은 받으셔야죠. 20받으시고 눈치껏 매형 있을때 치킨이며 과일이며 사오라고 시키세요. 매형 조카 생일같은거 지키게 하구요. 누나는 누나고 매형은 매형인데, 매형하고 잘 지내는게 원글님이나 동생분이 잘 지내는 방법일 것같네요.

  • 11. 저는요
    '10.4.8 4:13 PM (121.165.xxx.143)

    데리고 있는다면 일단 하숙비만큼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돈의 일부로 동생몰래 적금을 들어서, 천만원쯤 만들어서, 나갈때 보태주면 좋을듯 해요. 하여간 돈은 꼭 받으세요. 그게 동생한테도 좋아요. 그래야 사실 독립도 빨리 합니다.
    편하게 누나가 뒷바라지 해주고 게다가 공짜면 절대 독립 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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