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 들어가는 여자 건강은...

아짐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0-04-05 21:53:39
이번에 꽃샘추위에 감기 몸살을 호되게 앓고 났더니
영 기운이 없네요.
밥맛도 없고,
손발도 차고(이건 늘 그랬지만)
잠도 푹 못자고
어질어질하고 그래요.

신문과 뉴스, 온통 나라가 난리 굿이니
제가 이리 늘어지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일단 가족을 챙겨야할 입장에서 너무 힘듭니다.
아이들 학교갈 때
겨우 일어나 밥 챙겨주고, 한 참 맥놓고 앉아있습니다.
신랑 퇴근하고 오면
오늘은 괜찮냐고 묻고ㅠㅠ
차라리 어디가 콱 아프면, 드러누워서 앓기라도 하지
시름시름..집안일도 못하고 영 괴롭네요.
친정엄마는 보약을 먹어라, 홍삼을 먹어라, 녹용을 먹어라..
걱정해주시기는 하는데
솔직히 보약을 돈이 너무 아깝고,
초*마을이나 올*를 살펴보니
홍삼액도 10만원 가량이나 하네요.

그냥 밥맛없어도 잘 챙겨먹고,
꾹꾹 참고 그러면 나아질까요?
아님 친정엄마 말대로
여자 나이들어가는 징조인지...

제 또래 혹은 선배언니들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홍삼액은 정말 기력에 효과가 있나요?

IP : 118.131.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5 9:55 PM (119.64.xxx.151)

    운동을 시작하세요.
    운동하면 몸도 가벼워지고 피부도 좋아져요...

    저도 30대 후반에 운동시작했는데 젊을 때보다 건강이 더 좋아진 거 같아요.
    거기에 간간히 한약도 먹어줬지만...

  • 2. ㅁㅁ
    '10.4.5 9:57 PM (123.243.xxx.253)

    무슨 운동 하세요?

  • 3. ...
    '10.4.5 10:00 PM (119.64.xxx.151)

    나이가 들수록 몸무게는 같아도 그 구성성분이 바뀐다고 하지요.
    똑같은 60킬로라도 나이가 들면 몸 속의 근육이 지방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게 나잇살이라는 거겠지요.
    그리고 기초대사량도 감소하게 되니 이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게 되고 그럼 자연히 몸도 무겁고...

    그래서 근육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작한 게 헬스입니다.
    지금 시작한 지 3년 되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1주일에 3-4번 2시간씩 하면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요~~

  • 4. 운동도
    '10.4.5 11:08 PM (219.250.xxx.121)

    너무 많이 하면 늙어요...
    피부가 다 쳐질정도거든요.
    윗분처럼만 하심 딱 좋은데
    전 거기서 멈추지 못하고 깨어있는 시간의 3분의 1가량을 뛰고 땀흘리면서 보내거든요.
    진이 빠질정도로 운동하는것도 일주일에 1회는 되구요. 딱 일요일 하루 쉬네요..
    운동 많이 하시진 말고 정말 좋은건 한시간 반씩 일주일 세번만 하시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318 서울에 레지던스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10 레지던스 2010/04/05 1,766
532317 섹스리스가 부러워요 20 2010/04/05 8,615
532316 나경원 의원이 <세심>이라는 책을 냈더군요 9 내참 2010/04/05 891
532315 초등4 수학 답 좀 가르쳐 주세요~ 2 @.@ 2010/04/05 421
532314 나이 들어가는 여자 건강은... 4 아짐 2010/04/05 1,303
532313 넷북과 PMP중 어느것이 인강등에 더 도움될까요? 2 고1 여학생.. 2010/04/05 1,139
532312 군고구마랑 곁들여 먹을 거, 뭐가 좋을까요? ^^ 17 아줌마 2010/04/05 1,027
532311 빕스에서 돌잔치 어떤가요? 27 ^^ 2010/04/05 2,841
532310 김연아에 푹 빠진 아줌 9 55 2010/04/05 1,599
532309 아이가 없어도 괌 여행 PIC가 좋을까요??? 7 여행 2010/04/05 1,031
532308 신한카드 아이사랑카드도 신용카드처럼 결제 가능한가요? 2 . 2010/04/05 1,254
532307 피부관리를 받고 얼굴에 뭐가 잔뜩났어요.....엉엉 1 ㅠㅠ 2010/04/05 615
532306 (급)오이 깍두기, 가르쳐 주세요. 꼭요.^^ 5 오이 2010/04/05 621
532305 음식이 눌러붙은 태운냄비 3 어떻게 하죠.. 2010/04/05 552
532304 요즘 애들 신경써서 잘 키워야겠어요 42 ... 2010/04/05 9,777
532303 요즘 무슨반찬 해서 드시나요? 8 늘 반찬걱정.. 2010/04/05 1,798
532302 신랑이랑 둘이서 책상세트 들고 올 수 있을까요? 1 ... 2010/04/05 342
532301 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4 .,.. 2010/04/05 413
532300 댓글로 본 사고 진상 내역의 최종 결정판 같아 보입니다.[펌] 지나다 2010/04/05 906
532299 식용유 침전물 ... 2010/04/05 443
532298 조순형 의원 생각이 갑자기 2 미스타 쓴소.. 2010/04/05 437
532297 4/5뉴스!고 안재환누나 출국전심경고백&영웅재중‘기무치'발언&이상돈 "<중앙일보&.. 1 윤리적소비 2010/04/05 936
532296 저 좀 다그쳐주세요 9 82쿡에서살.. 2010/04/05 957
532295 오메가시계 13 시계 2010/04/05 1,974
532294 스트레스 받아 늙은것.. 쉬면 회복될까요? 4 스트레스 2010/04/05 916
532293 친정엄마가 딸의 보험금을 받아쓰는 일이 많나요?.... 8 ... 2010/04/05 1,429
532292 급)아시는분... 우체국적금이 만기인데 1 주저리주저리.. 2010/04/05 811
532291 아웃오브아프리카 영어 자막이나 OST 있으신분~~ 4 또저예욤^^.. 2010/04/05 672
532290 진정 최강 휴대용 유모차는 어떤건가요?? (지하철 많이 이용해요) 17 유모차 2010/04/05 1,695
532289 식기세척기 질문이요!!!!! ^^ 7 코코몽 2010/04/05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