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남편에게
작성일 : 2010-04-05 01:22:04
844149
아이에게
공부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고 키웠더니 정말 공부를 못합니다.
남편에게
돈에 연연하지 말고 원하는 삶을 살자 하니, 정말 돈을 못법니다.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며 살자 하니, 그냥 제가 아랩니다.
물질 보다는 마음이라고 하니, 물질로 해주는 건 하나도 없습디다.
인생 참 살기 힘드네요.
IP : 121.129.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0.4.5 1:33 AM
(125.184.xxx.162)
야밤에 오죽 맘이 휑하면 이런글을 올리실까요?
답답한 내맘같아서 곁에 있으면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네요...
2. 에휴
'10.4.5 2:01 AM
(116.38.xxx.246)
저도 그래요. 느리게 키우라는 책 보고 느리게 키웠더니 느려 터져요 TT
3. ......
'10.4.5 8:49 AM
(112.72.xxx.85)
참 공감가는글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게 순간순간 착하게 사는것같이 생각들지만
결국에는 욕심이 하나도 없으니 뭐든 뒷전이되더군요
욕심많은사람은 돈도 펑펑써대고 또벌고도 하던데 욕심없는나는 돈 알뜰하게 쓰다못해
궁상스럽기까지 --결국에 남는것도없고 변변히 쓰지도 못하고 허무하기만 하더군요
4. 죄송하지만
'10.4.5 10:01 AM
(112.144.xxx.23)
좀 웃었습니다.
저도 완전 그렇거든요.
아이 유치원때 학부모 교육 열심히 다니면서 내린 결론은 아이들 많이 놀게하자....
이거였어요. 근데 신나게 놀더니 나이 먹어서도 신나게 계속 놀고 싶어 합니다.
다시 결론은 뭐든지 억척스럽게 하자 입니다. -,.-
5. ..
'10.4.5 2:53 PM
(110.14.xxx.110)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웃겨요
느려 터진 아이 여기도 있어요
전 인성도 중요하지만 니가 하고 싶은거에 욕심부리고 그거 위해 공부 잘 하라고 가르쳤어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너도 피해 보지 말고 살며 봉사하고 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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