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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내고

..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0-04-05 00:57:28
오늘 제사가 있었습니다.
결혼한 후로 시부모님이 안 계셔서 20여 년을 계속 제가 지내오고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이건만 어느 누구 하나 일찍 와서
음식하는 거 도와주는 사람도 없거니와
작은 어머니는 아들내외에 손주들, 딸과 손자 손녀를 데리고 와서
맘껏 먹고 갑니다.
사촌 동서는 당연히 그렇고
친동서는 6년만에 처음 왔네요.
시동생이 경제 사고를 크게 쳐서
온 가족들(누나 2명과 형-남편)에게
2억 이상을 빼앗다시피 가져가놓고도
도와준 게 뭐있냐며 큰소리치는 사람이니
그 양반의 프로필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그 일 이후 집안 대소사에 한번도 오지 않다가
어제 큰매형 잔치에 와서
남편이(큰형) 제사에 오라고 하니 오겠다고 하였답니다.
오늘 음식 준비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얼굴로 동서내외를 맞이해야 할까
표정관리가 잘 될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시동생 내외에게 눈치라도 주면
다시는 제사에 안 올까봐 전전긍긍하는 남편이 우습더군요.
더불어 경우 없는 작은집 식구들도 참 당황스러운 캐릭터들인데
여지껏 제사비용 조금도 보태준 적 없고
음식도 일찍 와서 도와준 적 한 번 없습니다.
오늘은 어제 그집 아들의 둘째아들래미 돌잔치를 했는데
큰누나네 매형 잔치와 겹쳐 우리가 못가는 바람에
오늘 제사에 와서 큰누나 작은누나 우리집에서 주는(남편에게 누나들이 봉투 전해주라하심)
축의금 봉투를 잔뜩 받아 가네요.
오늘은 오면서 귤 조그만거 한 상자 사가지고 와서
자기네 식구들이 다 먹고 갔습니다.
물론 다른 음식도 초토화죠.
오늘 온 그집 식구만 9명이거든요.
다른 때는 14명도 왔었습니다.
와서 참석해주는 것만도 감지덕지하라는 것인지...
어제 남편과 대판 싸웠는데
그 이유가 오늘 제가 앞으로는 제사때 각자 음식 한 가지씩 해오라고 하련다고 하자
저보고 그런 뒤틀린 심사로 제사를 지낼거면 당장 때려치우라고 해서입니다.
이날 이때껏 저는 남편이 아무 것도 모르고 시집와서
그 많은 제사를 지내는 저에게 고마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당연한 것 아니냐는데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너무 속상해 눈물바람까지 하며
당신에게 나는 뭔지 모르겠다고
남들에게는 그렇게 잘하면서(그렇다고 그들이 우리에게 잘하는 건 전혀 아니고
오히려 폐를 끼친 경우가 더 많음. 과거에는 더 그랬고 요즘은 좀 나아짐.
작은 어머니도 시어머니 살아계실 때는 제사에 오지도 못하다가
요즘은 제사에 와서 어른대접 받고 있음.)
나에겐 너무 가혹하다고
요즘 나는 관절염 때문에 염증완화제 먹으면서 일하는데
나에 대한 배려를 조금이라도 한다면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
제가 전업주부도 아니고 아이 둘 키우면서
평일 제사 준비하려면
3일 전부터 장봐다 놓고 손질해가며
제사 준비한 접입니다.
나 혼자만 지레 걱정을 했던지
오늘 시동생 내외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와서
스스럼없이 다른 식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갔습니다.
작은집 식구들 왈 좀 빨리 가자고 했더니 서방님 때문에 빨리 못왔답니다.
친동서도 마찬가지
사촌동서도 벌써 다하셨냐고 한 마디 하더군요.
모두 8시 -8시 반쯤 와서 한 말들입니다.
내일 학교 가는 아이들 때문에 제사 일찍 지내고
그 인간들 다 보내고
몇 자 적네요.
다 가고 나니 제 눈치를 살피던 남편이 저에게 뒤통수에다 대고 한 마디 합니다.
당신 수고 했어.
정말 한 대 후려치고 싶더군요.
내가 왜 이렇게 사나....
IP : 121.129.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엄마
    '10.4.5 1:10 AM (58.120.xxx.243)

    네요..음.......
    숙모는 그래도 한가지씩 해오시고요.
    작은 어머니뻘쯤 되시는 분께서..있지요.
    근데 저희 결혼다하고 엄마가 막상 이제 제사 가르자 하니..그 분이..
    안된다하네요.
    결론은..엄마는 둘째의 맏인데..뭐 이런 상황이라 약간 틀리기는 하나..
    사촌들은 다들 안하려고하고.....................
    엄마왈.
    이제껏 수고했단 말은 없고 이제 안하려한다니..욕만 먹는다면서..결국.환갑에 다 갈라져버렸습니다.
    이제껏 해온것들이 아무 공도 없이...그냥 마지막에 욕만 먹은셈이지요.

    그렇지만 이제라도 내려놓으시고...좋았어요.
    아빠는 엄마가 그 덕에 저희 다 시집도 잘가고..딸밖에 없어..결국 그 제사 엄마대에 끝이죠.
    엄마왈..내가 아들이라도 있었음..끝까지 우리집에서 이을꺼지만 그도 아니고 힘도 안난다 하십니다.

    결론은..그리 환갑되어서 벗어나시고 아버지는 그 덕에 우리자매들은 시집도 잘가고 다 잘컸다..하니 엄마도..그런가 하시면서..그냥 관두셨어요..음.........그냥 위로지요.

  • 2. 남편도
    '10.4.5 1:16 AM (58.226.xxx.46)

    아내에게 수고했어라는 말을 하느거 보면 아내 생각하는 마이 아주 없진 않네요^^;;
    고생하셨어요...
    저도 담주 월욜이면 제사랍니다
    막내에게 시집와서 어머님 모시고 맘고생 많았습니다..이제 지난일이지만...
    그래도 제사설거지 마치고 새벽 3시에 들어오면 졸다가도 벌떡 일어나 발 만져주는 남편땜에
    며칠동안 혼자 장보고 힘들었어도 여태 이러고 있네요^^
    워낙 무뚝뚝한 성격이라 제사때 그러는 제스춰에 제가 오히려 감동한다는거 아닙니까..
    다른 스트레스 풀 취미를 가지세요
    그렇게 받은 스트레스 운동이든 뭐든 풀어야 병이 안되지요..
    스트레스는 아주 무서운 겁니다...
    제가 지금 종합병원인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몰라서...
    늦었지만 지금 열심히 사람들과 어울린답니다...
    하여튼 고생하셧어요..쉬세요

  • 3. 저 진짜
    '10.4.5 1:39 AM (221.164.xxx.3)

    궁금한데 다음제사도 하실건가요?
    왜 하시는데요? 전 이해가 안가요.
    전 그런 제사따위 니들이 알아서해라하고 안할것 같은데

  • 4. ..
    '10.4.5 1:40 AM (125.184.xxx.162)

    그래도 남편이 전혀 모르는건 아니잖아요~라고 쓰고
    그냥 한대 확~ 후려치시지그랬어요! 라고 읽는다
    마음속으로 미운 사람 한대씩 쥐어박아 주시고 그래도 너무 힘드시면 동서한테 몇가지 분담시키세요.

  • 5. 저두...
    '10.4.5 1:49 AM (221.150.xxx.28)

    6남매중 막내며늘이지만 제사 제가 모시다 몇년전부터 사정이 있어서 작은형님댁에서 지내지만 음식은 모조리 제가 해가지고 가서 집만 빌리는 모양새로 지냅니다. 예전에 저희집에서 지낼때는 우리 막내시누이 이거해라,저거해라, 많이해라,주문이 참 많았답니다. 정작 본인은 손도 까딱하지도 않으면서 일거리만 잔뜩 만들어 놓고.... 엄청 얄밉게 굴었답니다.그런데 제사를 다시 모셔와 될 상황인데요, 왜 이렇게 꾀가 나고 어차피 내가 다하는거지만 그래도 모셔오기는 싫으네요, 제사음식하느라고힘들어..손님들 먹는거.이것저것 기타등등 ..않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정말 힘드셨겠네요. 아무생각하지마시고 님을 위해서 푹쉬세요...

  • 6.
    '10.4.5 9:49 AM (220.75.xxx.180)

    울나라 전통양식도 아니고
    공자가 여러사람 죽입니다요
    정작 중국은 문화혁명이 일어나서 제사는 모조리 없어졌는데

    전 맏며느리입니다
    지금 서울서 살고 시댁과 친척들은 대구 부산 울산에 살고 있네요
    저 어머님 돌아가시면 제사 가지고 옵니다 제사 아주아주 간소하게 지낼겁니다(그냥 기념정도로만)
    저 때론 제사 안지낼라고도 생각합니다(안지낸다면 남편 우짤낀데요)
    제 식구 외국서 좀 살았습니다. 한국인들 무지 많지만 제사지내시는 분 한사람도 못봤습니다 다들 그럭저럭 잘 삽니다

    그리고 원글님 제사닥칠때 한번 심하게 앓아 암것도 하지말아보실래요 (원래 아픈사람 있으면 제사 안지내는거다)하면서 남편이 아내의 고마움을 모르는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제 남편 친구는 제사가 많았는데 어느날 와이프가 입이 돌아가더래요
    병원에선 신경성이라 그러구요 남편친구는 제사를 한번으로 싸악정리하고 시댁에 덜 신경써이게 하니 다시 입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안돌아갔거든요

    아파봐야 아는건지 하여튼 표시안내면 남편들은 잘 몰라요

  • 7. ..
    '10.4.5 10:01 AM (125.241.xxx.98)

    또 제사 지내시려면
    한접시만 하세요
    아무도 못먹게
    그리고12시에 지네세요
    새벽 3시쯤에 끝나게

    아니면 제사 음식 주문하세요
    배달 시간을 사람들 다 오는 늦은 시간으로 해서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다
    배달온 음식 쭉 늘어 놓으세요

  • 8. ..
    '10.4.5 10:44 AM (124.49.xxx.89)

    배달 좋네요
    직장까지 다니시는데 그걸 다 하셨다니요
    입도 많은데 ㅡㅡ
    그절 어찌 혼자 다하셨어요 ㅠㅠ
    전 한접시꺼리만 하는 전업이라도
    일주일전부터 청소랑 정리땜에 위염이 걸리는데요
    남편한테 말하세요
    할만큼 했고 솔직히 너무 힘들다
    한접시 만 할테니 모자라는 음식들은 시켜 먹던지 알아서 하자
    아니면 배달시키고 돈을 님네만 내보세요
    그 식구들 입 다 채우려면 값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거 혼자 부담 하면 남편이 어찌 나오나 두고 보세요
    누워서 절받는 수고했어 한마디도 전 사실 곱게 들리지 않는군요

  • 9. ..
    '10.4.5 11:34 AM (118.37.xxx.161)

    원글님 힘내세요 !!

    남편이 제 노릇을 하면서 집안 어른 행세를 해야할텐데 균형을 잃으셨나봅니다

    쉽게 말하는 사람은 원글님한테 왜 표현을 안 하세요 왜 그러고 사세요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남편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주위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원글님이 그리 하는 걸 당연히 여기네요

    보통, 바깥 사람들은 남편이 열어준 만큼 들어오잖아요
    남편이 넘 많이 열어줬어요

    그냥 딱 제사상에 올릴 음식만 하세요

    아마 한동안 귀도 아프고 눈도 아플 거예요 ^^

    내비두세요

    자기들이 지내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지내는데 뭘 어쩌겠어요

    손님도 손님 같아야 대접을 하죠

    먹을 게 왜이리 없냐 하면 호호호 제가 손이 작아서요 ..

    내가 기분 나쁜 거 그들이 알던말던 무슨 상관이예요

    앞으로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다고 그들 눈치 보며 삽니까

    뭐라하던말던 두세요

    이십 년이라니 아이들도 어지간히 컸을 것이고 이제 좀 넉살 좋게 밀고 나가세요

    남편이 뭐라 하면

    미안해 내가 나이 먹고 늙어서 이젠 제사도 제대로 못 지내네..
    그래서 옛 어른들이 며느리 볼 때 됐다고 하시나봐

    몸관리 잘 해서 담엔 잘 할꼐

    그러곤 제사상만 잘 차리면 됩니다

    같이 싸우면 원글님이 지니 미안해~~로 대응하세요 ^^

  • 10. 남편이
    '10.4.5 1:38 PM (118.222.xxx.229)

    그렇게 할거면 제사 때려치라고 했다면서요...고대로 갚아주세요...여기서 한 발짝 물러서시면 또 어영부영됩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시부모님이 계시는 것도 아니니 그냥 독한 맘 먹고 이제 손 내려놓으세요...
    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친척들은 입만 달고 와서 먹고만 가고 심지어는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고, 아버지는 당장 내 엄마 내 가족보다 죽은 사람 제사, 친척들 거둬먹이는 거에 더 온정을 베풀고...처음엔 아빠가 밉고 엄마가 불쌍하다가,,,나중엔 그렇게 줄줄이 딸들한테 하소연하면서도 내내 그렇게 또 사는 엄마까지 답답하고 싫어집니다...사촌 아이들도 지 엄마 놔두고 우리 엄마한테 이거달라 저거달라 합니다. 제가 그 딸이라서 잘 알아요...
    절대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셔야 해요!!

  • 11.
    '10.4.5 1:58 PM (121.177.xxx.146)

    대부분의 남편들은
    아내들이 제사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걸 모르고
    그냥 당연하게 하는것쯤 여기는것같아요..
    이젠 힘들다.고 말하세요. 고생하셨네요.
    그리고 원글님의 작은어머니 같은분들 정말 짜증나요..
    주변에도 그런사람 있죠.
    가족들 다 데리고 와서 뭐 하는거람??

  • 12.
    '10.4.5 3:20 PM (121.168.xxx.106)

    다음제사부터 한가지씩 해오라 하려고요.

    요번제사도 밥먹자마자 시어머니랑 시누랑 벌떡 일어나서 "내가 가야 쟤 도와주는거다"라고
    하길래 시누한테 설겆이 하고가는게 어떻겠냐고 나도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그릇은 기름범벅,
    압력솥바닥은 밥풀그대로..그냥 물로 헹궈놓고 갔나봐요. 담부턴 나물이나 전중 한가지 해오고
    설겆이도 하라하고 하려고요. 알고보면 본인들 피붙이 제사지내는걸 제가 수고하는데, 왜
    그걸 당연히생각하는지, 적어도 고맙다고 생각해야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 13. 참...
    '10.4.6 2:28 AM (121.135.xxx.150)

    그게 남편분도 힘든거 모르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자기 식구들에게 폼빠지게 그런 말 하고 싶지 않은거겠죠.
    우리나라가 일은 며느리가 다하고 모양은 아들이 내잖아요?

    울 엄마도 둘째며느리지만 힘들게 제사 지내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 많은 음식 다했나, 싶으시답니다. 요즘은 엄청 간소화시켰거든요. ^^;;;;
    울 고모 손하나 까닥안하고 귤한봉지 사오지 않으면서 네식구 다 끌고와 몇 끼를 해치우고 양손에 바리바리 탕국까지 싸가지고 갔다네요. 할머니는 고모네 무조건 싸주고 싶어서 더하라고, 더하라고 성화시구요. 쓴웃음이 납니다.

    제삿날 큰맘먹고 한번 여행이나 다녀오세요. 원글님이 없어져봐야 고마운걸 좀 알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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