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건강 어떻게 챙기세요?

걱정태산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0-04-04 18:41:21
남편나이 40 중반..
최근들어 과중한 업무로 너무너무 지쳐하는 남편땜에요..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침식사도 요즘엔 입맛없다고 쬐금만 먹구요..
두달새에 몸무게가 3키로나 줄었어요.
매일 저녁10시 넘어퇴근하고 주말도 없이 일하니...ㅠㅠ

여러분은 남편 건강어떻게 챙기시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한약(보약)은 중국산 재료땜에 믿지 못하겠고
개소주나 흑염소(?) 이런거 해줄까요?
아님 홍삼..?
아님 선식같은게 좋을까요?
도대체 뭐가 좋을까요?
밥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매일 매일 맛나는거 해주기도 고민스럽고 당장
한 달 정도 꾸준히 먹여서
기력을 좀
보충해주고 싶어서요..

흑흑
불쌍한 남편..
마누라는 집에서 살만 팅팅 찌는데...
여러분 ~~
좀 알려주세요
IP : 116.37.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4 6:53 PM (121.165.xxx.143)

    중년에 갑자기 살이 많이 빠졌다면 그냥 지나가면 안되는걸로 알아요.
    종합검진이 먼저 필요한것 같습니다.
    몸속에 포도당을 엄청 소비하는 놈이 자라고 있을수도 있거든요...ㅜ.ㅜ....

  • 2. 마늘
    '10.4.4 6:57 PM (221.155.xxx.250)

    통마늘진액이 좋다고 하던데 저도 울 남편 먹여볼라고 알아봤더니 가격이 좀 만만치 않더라구요. 꾸준히 먹어볼까 했더니. 지금은 그냥 종합 비타민정도만 챙겨 먹이고 있어요.

  • 3. 걱정태산
    '10.4.4 7:07 PM (116.37.xxx.70)

    ?님 감사해요^^:
    네 저도 몸에 무슨 이상(ㅡ.ㅡ)이 있는 거 아닐까 은근 걱정도 되긴해요..
    근데 매년 회사에서 종합검진을 하도록 해줘서 그동안 큰 이상은 없었기 땜에요..
    물론
    올해 다시 또 검진은 할거구요..
    일단 먹는거 신경좀 쓰려구요.......ㅠㅠ

    마늘님도 감사해요
    근데 마늘진액같은것도 전에 TV보니까 위생불량으로 허걱했어요..
    종합비타민도 가끔 먹이는데 기력을 보충하려면 뭘 더 먹이면 좋을까요??

  • 4. ==
    '10.4.4 7:52 PM (211.200.xxx.48)

    먹는것보다 운동..기초체력 키우기
    회사갔다와서 헬쓰 강추...

  • 5. ......
    '10.4.4 7:57 PM (115.140.xxx.151)

    다른 사람에게 좋다고 해서 나에게 좋은건 물론 아니겠지만
    저희 남편은 홍삼 달인 걸 먹었는데 그 후로 감기도 안걸리고 본인 말로는
    피로한 것도 없어졌다고 해요. 따로 비타민이나 무기질 약 먹는게 없는데
    홍삼이 그 역할을 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6. 걱정태산
    '10.4.4 8:01 PM (116.37.xxx.70)

    흑 남편이 원래 운동 많이 좋아하는데 정말 요즘은 시간이 없답니다.

    ......님 홍삼이 몸에 열이 많은사람도 괜찮을까요?
    님의 남편은 어떤체질이신지요?

  • 7. ...
    '10.4.4 8:12 PM (124.216.xxx.190)

    저희는 50대인데 주위에서 홍삼엑기스가 제일 좋다고 하길래 먹기 시작한지
    4년정도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조금 피곤하면 감기를 달고 살더니 작년부터는
    감기가 살짝 왔다가도 그냥 지나치고, 피곤도 덜하고 홍삼덕을 많이 봤어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저까지 못먹었는데 올해부터 같이 먹고 있답니다.
    남편도 열이 많은 체질이라 알아봤는데 홍삼은 괜찮다고하네요.
    참, 청국장가루도 열심히 먹고 요즘엔 콩 갈아먹고 있어요. 힘내세요~

  • 8. ...
    '10.4.4 8:13 PM (121.168.xxx.116)

    홍삼은 체질과 상관없는것으로 알아요. 저도 홍삼 추천이요~

  • 9. .....
    '10.4.4 8:17 PM (119.215.xxx.58)

    저도 홍삼이요
    꾸준히 먹기 시작해서 2년 지나니 몸으로 느낀다고 하네요
    몇달은 안되구 꾸준히 계속 드셔야 효과가 나타난다니 함 해보세요

  • 10.
    '10.4.4 8:55 PM (119.71.xxx.101)

    홍삼추천, 갱마를 윌에 갈아서 먹는 것도 추천. 오쿠에 달여서.
    마 가루보다는 생마가 더 좋겠지요... 약재상에서 마가루로 사도 됩니다.마는 살이 찐다고 합니다.

  • 11. 강추
    '10.4.4 9:00 PM (121.133.xxx.69)

    통마늘진액 좋아요.

    예전 남편동료가 줘서 먹어보곤 그 뒤로 계속 사서 먹어요.
    아침에 일어날때 힘들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 12. 50
    '10.4.4 9:01 PM (222.239.xxx.137)

    인 울 남편은 힘이 너무 넘쳐서 미치것어요
    늦잠도 안잘 뿐더러 쉬는날도 6시30분이면 일어나서
    취미활동 하러 나가자고 난리에요..어제도 나갔다 왔는데
    오늘 또 새벽부터 설쳐대서 혼자 보냈네요..먹기도 잘먹고 소화 잘시키고.
    으이구 내가 못따라 가네요. 타고 나는거 같아요..특별히 먹는건 영양제 간혹..

  • 13. .
    '10.4.4 9:08 PM (58.227.xxx.121)

    홍삼 체질하고 상관 있어요.
    열 많은 체질 중에 홍삼이 안받는 사람도 있으니까 남편분이 열많은 체질이면 함부로 쓰시진 마시구요.
    마늘도 마찬가지.. 저희 남편은 홍삼이나 흑마늘 먹으면 오히려 더 힘들어해요.
    하지만 열많은 체질이 아니라면 홍삼만한 건강식품도 없죠.
    저같은 경우는 너무 잘받아서 살찔까봐 홍삼 못먹어요. 저는 아주 냉한 체질이구요.
    그리고 중국산 재료 때문에 걱정된다 하더라도 보약이 그래도 효과는 홍삼보다 좋던데요.
    보약은 몸이 안좋을수록 효과가 바로 나타나더라구요.
    그래도 한약재가 정 걱정되시면 사슴농장 한번 알아보세요.
    사슴 농장에서 녹용 달여줘요. 한약방에서 하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기도 하구요. 한약재 빼고 달여달라면 그렇게 해줄거예요.
    그리고 개소주에 들어가는 개에 대해서 말이 워낙 많던데요.
    동물병원에서 죽어나가는 개를 쓴다고도 하고 중국에서 수입해서 쓴다고도 하고..개농장에서도 항생제 워낙 많이 쓴다고도 하구요.
    중국산 한약재보다 개소주가 재료는 더 찝찝하지 싶어요.

  • 14. 홍삼 체질
    '10.4.4 10:54 PM (119.67.xxx.204)

    윗님 말씀처럼...홍삼 보통은 체질 안가린다고 말들 하지만...그렇지 않대여.
    한의사 직접 말씀하시는거 들었어여...어쩌다 한두번 정도 먹는거는 상관없지만..장복하는거면 열 많은 사람 절대 피하라구여..

  • 15. 걱정태산
    '10.4.4 11:19 PM (116.37.xxx.70)

    아 ..헷갈려요
    사실저의 남편이 비염도 있거든요..근데 비염에는 찬거먹지 말라고 들은것도 같고...그렇다면
    냉한체질로 보는 건지... 헷갈려요....
    원래 몸은 따뜻하거든요
    저는 손발이 차서 추위엄청타는데...이사람은 발이 뜨거워서 괴로울때가 있을정도예요...그럼 열있는 체질맞죠?
    아웅~ 체질검사를 먼저해야하는지...ㅠㅠ

  • 16. ..
    '10.4.5 2:13 AM (121.167.xxx.241)

    울언니도 한의사인데요. 열체질 홍삼 장복하지 마라더군요.
    절대 좋은거보다 해가 많다고.
    찬사람은 좋구요. 홍삼도 체질에 영향있어요. 그리고 비염은 열체질 아닌가요? 언니한테 들은거 같은데 헷갈리네요.

  • 17. .
    '10.4.5 8:54 AM (58.227.xxx.121)

    저기 위에 저희 남편 열체질이라 홍삼 못먹는다고 한 사람인데요.
    전에 그런거 모르고 저희 남편에게 홍삼을 일년 넘게 장복시킨 적이 있었어요.
    그 전에는 어쩌다 잠깐씩 홍삼 먹으면 좋다고 했었구요.
    그래서 제가 허약체질 남편을 위해서 홍삼다리는 기계까지 사서 일년 넘게 먹였더니..
    어느날부터인가 밤에 잠을 못자더라구요.
    열이나고 답답하다구요.
    그러다가 좀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 일 치러내고 나서 탈진해서 쓰러져서 일주일을 앓았어요.
    그러고 나서도 밤에 잠못자고 힘들어 하는게 홍삼 때문인거 모르고 계속 먹였는데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본인이 홍삼 때문에 밤에 잠이 안오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다 잊고 홍삼 안먹고 지나가는 날은 괜찮더래요.
    그러고 나서도 남편이 홍삼에 미련을 못버려서(남편이 워낙 좋아했어요)
    제가 다린건 안먹고 홍삼정을 사서 아주 엷게 타서 물대신 마시고 했었는데
    영 기력을 못찾아서 보약 지어 먹이러 한의원 갔더니 한의사가 절대 홍삼 먹이지 말라고.. 큰일난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그러고 나서 또 얼마 있다 흑마늘액을 먹였더니 홍삼이랑 유사한 효과가 난다고 못먹겠다고 했구요.
    생각해보니 몇년 전에 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마늘 엑기스 만드는 법을 보고 만들어 준적이 있는데
    그때도 안좋았었어요.
    원글님 남편분.. 발이 뜨거워서 괴로운 적이 있을 정도면 열체질 아닌가요?
    열체질일 가능성이 있다면 홍삼 쓰시는건 조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 남편도 심한 열체질은 아니었어요. 그냥 여름에 땀 좀 많이 흘리는정도였는데..
    홍삼때문에 탈 난 이후로는 열이 무지하게 많은 체질이 됐어요. 여름에 너무 힘들어해요. ㅠㅠ

  • 18. .
    '10.4.5 8:55 AM (58.227.xxx.121)

    아, 그리고 비염이 열체질인지 냉체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남편도 비염 있어요.

  • 19. 걱정태산
    '10.4.5 9:19 AM (116.37.xxx.70)

    아 ... 그렇군요..정말 자세한 말씀 감사감사해요.
    그렇담 홍삼,마늘 이런거 안되겠네요..
    흑.. 다른 거에 비해 좀 간편해 보여 적극 고려중이었는데...
    그냥 마+불가리스 이런거 갈아주고 녹즙(?) 같은거 해줄까요......

  • 20. 저희집은
    '10.4.5 9:55 AM (121.144.xxx.174)

    오디랑 복분자에 선식(검정콩이랑 검정깨 현미 약콩)이랑 토마토 넣어 같이 갈아줍니다.
    제 남편도 열이 많아 삼 종류는 아예 못 먹어서 마늘진액이랑 흑마늘도 제가 집에서 만들어서
    먹여봤는데
    몇번 먹더니 안 먹으려해서 본인이 먹기 좋은 걸로 해 주다보니 지금 먹는걸로 계속 먹고 있습니다.
    일단 복분자는 초여름에 많이 날때 50kg 사서 냉동고에 소분해서 넣어놓고 일년을 먹습니다.
    남편 말로는 피로가 훨씬 덜하고 개운하다고 하네여.

  • 21. 걱정태산
    '10.4.5 10:56 AM (116.37.xxx.70)

    아하~복분자 그거 괜찮겠네요
    복분자가 남자들한테 좋다는 얘기 들어본거 같아요
    꼭 먹여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2. ...
    '10.4.5 11:47 AM (111.65.xxx.235)

    한의사분중 홍삼권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자신들의 매출에 타격을 받지요. 요즘은 한약재료때문에 보약을 드시는분이 많이 줄었고 홍삼을 많이 드시죠. 저희집은 열이 모두 많지만 홍삼먹고 버티고 있어요. 안그럼 너무 피곤해서 힘들더군요. 열체질에 홍삼이 맞지않는다면 홍삼은 의약품이 되어야 할겁니다. 드셔보시고 판단하셔도되니 좋다는건 몇가지를 드셔보시게하면 아마 남편분이 어떤게 좋다라고 알려주실거에요. 그럼 그 제품을 드시게하세요. 먹는 음식을 편견을 가지고 먹으면 오히려 약효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883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2년? 3 궁금이 2010/04/04 658
531882 어떻게 하면 담담해질까요... 4 외로운 거 2010/04/04 1,045
531881 함 보낼때 뭐뭐 넣어야 할까요? 3 궁금해요~ 2010/04/04 746
531880 신데렐라언니, 일명 엘라스틴 장면 9 그게 2010/04/04 3,660
531879 봅슬레이대표팀,사상 최초 은메달 '쾌거' 5 세우실 2010/04/04 783
531878 평행이론처럼???청룡다리가... 5 어떡해요 2010/04/04 637
531877 자신의 십자가를 기꺼이 져야한다....고 신부님이 그러시던데 3 초심자 2010/04/04 844
531876 도우미 추천 1 튼튼맘 2010/04/04 384
531875 얼굴 좀 작아봤으면.. 16 55 2010/04/04 2,280
531874 한나라, MBC의 군-해경일지 공개에 크게 당혹 4 MBC 만쉐.. 2010/04/04 1,453
531873 살아있는 해군 여러분, 10 진실 2010/04/04 1,234
531872 30대중반 연애상담이예요.. 6 나이만 먹었.. 2010/04/04 1,724
531871 故 남 상사, 십자수도 잘하는 자상한 사람 1 ... 2010/04/04 679
531870 초등 저학년 아이가 먹을 철분제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2 걱정맘 2010/04/04 485
531869 양갈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2 2010/04/04 408
531868 감동적이고 어록..알고계시면 좀 나눠주세요 ^^ 4 삐삐 2010/04/04 649
531867 비타민 복용하면 눈에띄게 확실한 효과가 있을까요? 3 2010/04/04 1,435
531866 르쿠르제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4 사이즈 2010/04/04 978
531865 어떻게 하나? 5 가스건조기 2010/04/04 477
531864 아침에 39세 아름다운 중년글 내렸나요? 15 잉? 2010/04/04 6,278
531863 피해의식과 분노가 가득찬 성격의 언니..힘들어요 8 정신과치료 2010/04/04 2,690
531862 제2금융권 적금...궁금해요 1 ??? 2010/04/04 629
531861 신데렐라언니 침구협찬 1 아궁금해 2010/04/04 1,771
531860 북한의 소행이 아닌 가장 강력한 증거 카후나 2010/04/04 696
531859 버블세탁기 걱정~ 2010/04/04 329
531858 남편 건강 어떻게 챙기세요? 22 걱정태산 2010/04/04 2,274
531857 집에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기구 머가 있을까요? 3 운동부족 2010/04/04 929
531856 이 대통령, 2년 만에 소망교회서 부활절 예배 11 세우실 2010/04/04 1,326
531855 당뇨환자 몸에 착용하는 기계? 6 급해요 2010/04/04 648
531854 서초동 고속터미널 부근에서 모임약속하려는데 도움좀 주세요~ 9 동창 모임 2010/04/04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