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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지금하면 후회할까요?

44세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0-04-02 17:50:41
아이가교정중인데...간김에 저도 상담받아봤거든요
의사샘은...지금해도 늦지않았다고말씀하시며
치아가 상하거나 하진않는다 하시는데요..
나이들어 노인되어도....전 치아가 나빠질까봐 염려 되었거든요...
혹시 뒤늦게 치아교정해서 효과보신분 있으신가요?

IP : 59.9.xxx.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 5:52 PM (220.70.xxx.98)

    가끔 올라오는 글인데..
    다들 말리던데요.
    40대면 이제 치주가 약해질땐데..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 2. 하지마세요
    '10.4.2 5:54 PM (125.178.xxx.192)

    저 4년전에 시작해서 지금 잘때만 끼우는 보정기 하고 사는데요.
    이제 마흔.
    그간의 고생은 말로 다 할수도 없거니와..
    이가 얼마나 시린지 말도 못해요.

    교정하면 나이들 수록 풍치걸릴 확률이 높다하더니..
    겁나네요.

    무엇보다.. 2.3년 교정기 끼고 사는거 보통힘든게 아니에요.
    한달에 한번 갔다오면 초창기엔 정말 죽먹기도 힘들게 아픈사람많아요. 저요ㅠㅠ

    저는 이가 너무 못생겨서 사회생활이 힘들다 하는 정도 아니면
    교정 말리고싶어요.

  • 3. 하지마세요
    '10.4.2 5:55 PM (125.178.xxx.192)

    참.. 교정 몇년 끝나구요.
    저처럼 잘때만 끼우는 보정기도 거의 비슷한 기간으로 끼고 살아야 한답니다

  • 4. .
    '10.4.2 5:59 PM (211.192.xxx.148)

    제가 시작한지 삼사일되었는데
    제경우는 이 안빼고 앞니만 교정하는건데요
    그래두 무지 아프네요.
    교정기끼고 다음날 병원가서 물러달라구하고싶었어요.
    ㅠㅠ 전 6개월이면 교정끝난대서 했는데
    빼고 전체 흔드는거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도 좀 후회되요.

  • 5. 절대 절대
    '10.4.2 6:00 PM (121.161.xxx.42)

    하지 마세요. 절대...시도도 하지 마세요.
    저도 30대 중반에 해서 교정 끝난지 8개월 되어 가는데...
    교정은 평생 치아로 받을 고통을 돈으로 미리 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ㅠㅠ

  • 6. 20년
    '10.4.2 6:12 PM (59.20.xxx.220)

    저 중3겨울방학때 시작해서 끝나기는 4년후인가 끝났는데
    이모양이 이쁘지 않아 다시 재부착후 다시 1년후에 끝나고 보조장치를
    아직까지 끼고 있어요
    며칠만 안끼면 장치가 뻑뻑하구요
    치아가 그만큼 자기 자리로 돌아올려고 하니까 어쩔수 없긴한데
    다시 세월을 돌린다면 전 안할꺼에요
    시간이며 고통은 말할것 없고 공부를 한참 해야할 나이에 이것때문에
    좋은대학도 못갔다는 생각까지 들고..
    중요한건 시작해서 몇년동안 거의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키도 거의 크지 못했어요
    끝난후에요 몇개월에 한번씩 1년에 한번씩 가야하는것도
    스트레스구요

    올해로 몇년되었나 계산해보니 거의 20년이 다되어 가네요
    징글징글합니다.
    그리고 교정하면 치아가 썩어도 맘대로 치료도 못해요
    전 바로 치료 받을수 있었던 얕은 충치도 깊어져서 지금
    치아가 성한게 별로 없고
    암튼 후회 막급이에요

  • 7. ..
    '10.4.2 6:37 PM (110.14.xxx.110)

    제부가 40 정도에 시작했는데 몇년 걸리더군요
    안하면 다 틀니 해야 한대서.. 미용적인거면 말리고 싶고요
    너무 힘들어 해요

  • 8. 도라
    '10.4.2 10:17 PM (218.103.xxx.94)

    원글님 댓글보시고 마음 접으시겠어요...
    전 벌써 다 상담 끝내구 다음주에 발치 들어가는데
    갑자기 겁나네요.
    저도 그닥 기능상 문제 없는데 보기 좋자고 하는거거든요
    나이들어서 얼굴은 늙어도 가지런한 이로 웃으면 단정하고 좋을거 같아서
    용기내서 시작합니다.
    막상 발치 3개나 하면 돌이킬수 없는데
    좀 떨리네요.
    저 42세예요

  • 9. 남편은
    '10.4.2 11:39 PM (121.141.xxx.192)

    마흔 거의 다 돼서 교정했어요.
    앞니가 삐뚤빼뚤이라 어디가서 환하게 웃지 못하는게 컴플랙스였거든요.
    지금은 인간됐다고 좋아라합니다.

  • 10. 소원이시라면..
    '10.4.3 12:13 AM (114.199.xxx.161)

    만 53세.
    기능상 문제 없으나 약간 돌출된 이 때문에 교정이 평생 소망이었음.
    둘째 대학 합격하고나서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상으로 평생소원 풀어주기로 함.
    이제 6개월째 접어듬.
    처음 두어달 아프고 지금은 크게 아프거나 하진 않는데 음식 먹는 일 불편하고 발음이 잘 안돼서 말하는데 약간 지장있을 뿐, 다른 어려움 없음.
    오히려 좀 더 아파도 좋으니 빡세게 조여서 교정 기간을 단축시키고 싶으나 치아에 무리가 가서 안되는 일이라고..
    늙는 건 생각 안하고 남은 일년 반 빨리 지나 세련된 입모양을 갖게 될 날만 고대하고 있음.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게 아쉬울 뿐, 교정 시작한 일에 절대 후회없음.

    저보다 10년 빠르시네요.
    사람마다 치아나 잇몸 상태가 다를테니 의사선생님하고 잘 상의하시고,
    특히 자신이 얼마나 원하는 일인지가 중요하겠지요.

  • 11. ..
    '10.4.3 12:38 AM (112.144.xxx.92)

    저라면 하겠어요.
    고르지 못한 치열이 얼마나 스트레스 주는지 잘 아니까요.

    제 경우 타고난 좋지 못한 치아와 잇몸 (중학교 때던가요, 관리 안하면 20, 30대에도 망가질 수 있다 경고받을 정도), 금액의 문제 (제가 돈 벌기 전에는 집에 치아 교정 해달라 할 정도로 돈이 없었거든요), 돈을 벌게 된 후에는 나이/결혼/임신/출산의 문제로 지금까지 그냥 살고 있습니다만... ㅜ_ㅜ

  • 12. 도라
    '10.4.3 1:37 AM (218.103.xxx.94)

    참, 틀어진 치아는 나이 들수록 더 틀어진다고 해요.
    암튼 잠시 흔들린 맘 접고 저도 다음주에 시작합니다
    소원이시라면 님 힘을 얻습니다 감사해요.
    전 만42세예요.
    저 젊죠?ㅎㅎ

  • 13. 30세..
    '10.4.6 6:03 PM (218.48.xxx.49)

    전 이제 교정시작한지 2주되어가네요 .. 왜 좀일찍 하지않았나 후회됩니다 .. ㅠㅠ 전 부정교합이라 하악수술까지 할려구요 .. 그냥 빨리 끝내고 싶네요 .. 더늦기전에 ..더후회하시기전에 지금이다 생각하시면 언능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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