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카스테라 하얗고 노란 속살(?^^;)보다 까맣게 그슬린 윗면, 아랫면이 더 맛있지 않나요?
아들이 어린이집 다녀와서 간식을 대령하라고 큰 소리 치길래
어제 밤에 구워둔 카스테라를 썰어줬거든요..
먹이면서 까만 윗면은 제가 먹으려고 덜어내는데..
이 녀석이 기어코 빼앗아 먹네요...-_-
어떻게 하나 지켜봤더니
그 부분만 야금야금 갉아먹더만 침 범벅 빵 속살을 들고
"엄마~ 아~~~~~~~~" 랍니다..
이 노므 자슥... 엄마도 그거 좋아한단말이다...ㅜㅜ
서운해서 티격태격 싸우고..
지금 20개월 아들은 놀이침대 안에 들어가서 엎드려있구요
329개월 엄마(-ㅂ-;;)는 입 내밀고 컴질합니다... 퓟...-_-^
불량스런 입맛까지 비슷하다니..ㅠㅠ
다음부터는 미리 덜어내고 주렵니다...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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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의 까만 껍데기(--;;)때문에 아들과 싸웠어요...
이든이맘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0-04-02 17:50:39
IP : 222.110.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은미
'10.4.2 6:15 PM (203.142.xxx.231)ㅎㅎㅎ 맞아요...
저도 그 부분 많이 좋아하는데...
이빨로 옹옹옹옹 거리며 긁어 먹는 맛이란.........쩝........2. ㅎㅎ
'10.4.2 6:15 PM (115.23.xxx.206)개월수 세어보고서 글 올리신 원글님 윈!!
3. ㅋㅋ
'10.4.2 6:16 PM (115.140.xxx.175)진한부분 안먹으면 카스테라 먹은것 같지 않아요~
4. 이든맘
'10.4.2 6:26 PM (118.217.xxx.228)생각보다 젊으시네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카스테라 위 아래 검은 부분은 원래 어른만 먹는거에요.
아이들이 먹으면 얼굴이 연탄처럼 검어진다는...^^5. ㅍㅎㅎㅎㅎ
'10.4.2 6:47 PM (121.133.xxx.244)윗님 ~
정말 재치 만땅 ~~^^*6. ...
'10.4.2 8:31 PM (211.187.xxx.68)전 몇개월인가 주책스럽게 세어 봤자나요?
세상에...괜히 했어.괜히 했어..
삶의 의욕이 팍 꺽이게 무려 447개월~(그럼 몰랐니??)
울 아들은 이제 44개월..
먄하다..엄마가 쫌 많이 묵었다 아이가..7. ㅋㅋㅋㅋㅋㅋ
'10.4.2 8:36 PM (58.227.xxx.121)저 방금 329/12 해봤어요. 계산기루다가요. ㅋㅋㅋㅋㅋㅋ
결혼 일찍 하셨네요~8. 후후
'10.4.5 11:21 AM (211.255.xxx.104)얼른 계산기 때리면서 내가 지금 뭐하는겨 했더니
나만 그런게 아닌겨......
난 역시 평범한 사람이야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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