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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처음 이사가는데 질문 몇개만 드릴게요.

걱정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0-04-02 10:40:26
질문을 써놓고도 너무 촌스럽다 생각이 절로 드네요.^^;

저희 아파트로 처음 이사가거든요.
근데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고 궁금하긴 하고 그래서 여쭤봐요.

워낙 층간소음 말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서요.
16개월 아기가 있는데 인형유모차나, 붕붕카를 밀고다녀요.
마구 뛰지는 않는데 그래도 뭔가 끌고다니거나 하면 바로 밑층에 다 들리나요?
딸아이라 쿵쿵 뛰어다니진 않는데 저정도도 안되는거예요?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해요?
지금 사는곳은 바로 앞에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어서 그냥 후루룩 나가서 버리고왔거든요.
비닐봉투에 넣어서 툭 털어버리고 비닐은 또 따로 버리고 그랬어요.
이사가는곳이 3층인데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해서 버리세요?
통 같은걸 사서 담아서 가지고 내려가야하나요?
어느 광고에서처럼 물기 뚝뚝 뚫으면 으아..... 쓰레기 처리 사야할까요?
또, 시간은 상관없이 그냥 가지고 가서 버리면 되는거죠?^^;;;

재활용 쓰레기는 어디다 버려요?

아참, 그리고 요즘도 이사하면 아래윗집에 떡 돌리고 인사하고 그래요?
신랑은 아기도 있고 하니 하자고하는데 요즘은 또 워낙 안그렇다고 하셔서요.

부녀회나 또 친한 사람들끼리 이렇게 저렇게 많이들 다니시던데
친구없어 심심할까도 걱정돼고
아는분이 아파트사시는 분들 뭉치면 무섭다고(?) 하셔서 이사가기전부터
이런 저런 걱정만 끼고있어요.ㅜ_ㅜ
IP : 58.234.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10.4.2 10:48 AM (112.149.xxx.114)

    다 처음이 있잖아요^^
    끌고다니는 소리는 매트깔아주면 덜하고요,쓰레기는 밀폐용기나 뚜껑달린 통에 넣었다가 버리시면되요,(저는 비닐에 넣어서 통에 다시담아요,음식쓰레기비닐버리는곳있어요)재활용은 아파트별로 정해진 요일에 버리시면되고요..
    부녀회말고 놀이터에 나가시면 애기엄마들 있답니다.자주나가다보면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걱정하지마시고요 너그러운 이웃만나시길바랄게요~~

  • 2. 그리고
    '10.4.2 10:50 AM (112.149.xxx.114)

    저는 애가 셋이라서 더욱 신경을 쓰는데요,이사가시는날 아랫집에 음료수나 과일좀 담아가서 인사나누셔도 좋아요

  • 3. 아파트
    '10.4.2 10:55 AM (116.39.xxx.7)

    관리실이나 경비실에 물어보세요. 재활용 버리는 요일과 시간 그리고 음식 쓰레기는
    수거하는 통이 있어서 매일 아무때나 버리셔도 되요.

  • 4. ...
    '10.4.2 11:10 AM (115.139.xxx.35)

    16개월이면 이제부터 한참 뛰여다닐 나이이니 놀이방 매트 두개정도 사세요.
    거실에 한개 아이방에 한개 이렇게 깔아주시면 되요.
    아이들이 안뛴다고해도 다다닥하고 뛰여가는소리가 아랫집이 울리나봐요.

  • 5. 음..
    '10.4.2 11:42 AM (180.71.xxx.58)

    저희는 식탁의자랑 아이책상의자에 부직포 붙였어요..식탁의자 끄는 소리가 의외로 시끄럽다고 해서 붙였구요..
    아이가 어찌나 지의자(플라스틱유아요의자)를 끌고다니는지...부직포 붙이니까 좋더라구요.
    아이방에 놀이방매트 꽉차게 깔아두고 거실에도 두장 깔았어요..
    아이가 5살이나 되었지만 순간순간 장난감 떨어뜨리고 하면 소리 엄청 크더라구요.
    그나마 매트 깔아두니 좀 안심이구요.
    날 따뜻해지면 아이데리고 놀이터 나가보세요..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쉬울거예요^^

  • 6. 00
    '10.4.2 11:54 AM (119.197.xxx.140)

    아이가 안뛴다고 해도 아래층에선 쿵쿵소리 들려요. 장난감쏟는 소리도 크고요. 매트를 까심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붕붕카는 아래층에서 들려요.. 우리 아파트만 이러는지 몰라도 전 윗집애기가 붕붕카를 언제 샀고 어느시간에 타는지, 어느방에서 타는지도 다 알아요..윗집에 매트를 깔았다고 합니다만(윗집말씀) 그래도 다 들려요. 이사오시기 전에 혹 또래 아이가 살았다면 아래집도 둔감할수 있습니다만 갑자기 님이 이사오신후 소음이 커졌다면 아래집에서 예민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제동생네 집은 아래층에 맞벌이부부가 살아서 낮에는 아무도 없는거 같더군요. 주말만 조심시키니 아래층에서 별 말없더군요. 혹시나 살짝 알아보세요..

  • 7. .
    '10.4.2 12:46 PM (110.14.xxx.110)

    애가 어리면 매트 까는게 편해요
    애보고 움직이지 말라고 못하니까요
    붕붕카 바퀴소리 커요 낮에 잠깐은 몰라도 거슬립니다

  • 8. 이사하는 날
    '10.4.3 1:08 AM (119.71.xxx.171)

    경비아저씨께 물어보세요
    친철히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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